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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3 13:32
제 주위는 반대하는 결혼이 하나도 없어서 -_-;
다들 결혼하다고 하면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더군요. 아 근데 나는 부모님들이다 좋아하는데 안되는거니 ㅠㅠ
12/02/13 13:44
부모와의 연을 끊고 살것이 아니라면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가 걍 싫은데.. 딴 사람 없니..?? 이정도라면 맞서서 설득하는게 가능하겠죠. 하지만 엄만, 아빤 절대 반대야. 정도의 확고한 반대라면 왠만해선 다시 생각해보는게 나을거에요.
12/02/13 13:56
만약 저라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정말 결혼 해야겠다.'라는 답외에는 답이 없으면 결혼 합니다. 제 인생이지 부모님 인생인가요. 부모님의 충고, 조언에 대해 신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지만 반드시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은 질문자님이 하는거니까요. 결혼후의 인생이 즐겁던 불행하던 그건 부모님 탓이 아닙니다. 결국 질문자님의 선택이고 책임 역시 질문자님께 있습니다.
12/02/13 14:11
반대하지 않게 부모님을 설득합니다. 응...?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게 좋은거니까 좋게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게다가 행복하기는 쉽지 않은데 장애물이 하나씩 있으면 그게 더 어렵죠. 살다보면 안좋을때도 있을텐데 그럴때 괜히 상대탓도 하게 되구요. 뭐 내가 너랑 결혼할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너는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뭐 이런 식으로요... 다만 개인적으로 부모가 강력히 반대하는 결혼이라는게 잘 상상이 안되서... 아직 어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12/02/13 14:14
뭐 내가 하고싶으면 부모님이 뭐라 해도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결혼은 집안VS집안이 만나는것이고 또 부모가 긴가민가 하는것도 아니고 결사반대 할정도면 그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12/02/13 14:37
주위를 보면
아무리 반대해도 끝끝내 설득하고 노력해서 결국 허락받고 결혼하면 잘 살던데 부모님의 축하도 못 받고 우리둘이서 잘 살면 되지 하면서 무대포로 밀어붙여서 일 저지르고 가족과 연 끊고 사는 사람들은 글쎄요... 아직 어떤 마무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12/02/13 14:58
저라면 반대하는 결혼은 안하겠지만
제 주변에서 반대하는 결혼해서 잘사는분도 계기시에.. 반대하는데는 이유가 있을겁니다..타당한..
12/02/13 15:15
제 고모께서 젊은시절 어느 사진사분과 결혼하려 했는데 미친 할머니가 개거품물고 반대해서 지금 쉰살이 넘도록 시집도 못가고 미국에서 불법체류하고 계시다는
그때 반대이유가 처자식있고 그렌져끌고 다니는 스님(?)이 궁합이 안좋다고 했다 는 걸로 압니다 부모말이 진리는 아닙니다 밀어붙이세요 [m]
12/02/13 15:23
결혼하겠다는 사람을 데려왔는데 부모님이 반대하는 순간부터 이미 불행한겁니다.
반대를 꺾고 결혼한다 해도 이후가 순탄칠 않고, 반대하기 때문에 결혼을 안한다고 해도 이후 평생 '그때 부모님이 반대해서...' '그때 부모님이 뭐라하시든 그냥 결혼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때문에 부모님이 반대하는 상황이 이미 되었다고 하면 어떻게 하든 본인의 선택이죠. 내가 하고자 하는 바를 하더라도 부모님의 의견에 반하여, 불효자식이니 키워준 은혜도 모르느니 하는 말을 감내 할 수 있을것인지, 부모님의 의사를 존중해서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평생 '부모님 때문에...'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지. 정답은 없죠. 본인이 잘 생각해봐야 압니다.
12/02/13 15:56
반대하는 결혼을 해도 잘 사는 경우가 분명히 있긴 한데...
결혼했다가 서로 치고박고 바닥까지 다보이고 헤어지는 부부 중엔 유난히 결혼할 때 부모님이 반대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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