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국에 사는데 책 부피 때문에 배송비도 많이 들고 가지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많아 이북을 하나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외국에서 한국 넷마켓에 접속이 안 될테니 한국에서 책 왕창 사서 귀국할 때까지 천천히 읽을 목적으로요.  기기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배송비 + 싼 전자책 가격 +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충당된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제 친구가 아직 한국에는 미국의 킨들 파이어 같이 저렴하고 좋은 이북도 없고 책 종류도 얼마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차라리 비용이 더 들더라도 인터넷 서점에서 국제배송 받고 나중에 다시 귀국할 때도 중고로 팔거나 택배로 보내는 게 더 낫다고 하는데...

피지알 분들이 보기엔 어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