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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8 22:51
두가지가 있어요. 기습적으로 들어가는거랑, 할거야라는 인상을 계속남겨서 여자분이 준비가 되면 하는거.
전 기습적으로하는게 편하더라구요. 근데 인생편하게 살면 항상 뒷통수당해요.
11/11/28 22:56
일단 네번째 만남은 기존의 밥차 데이트가 아닌 다른 활동(영화 보기 류)으로 시도해보시고, 네번째 활동까지 즐겁게 마쳤다면 슬슬 고백을 준비하셔도 될 듯 합니다...
11/11/28 22:57
앗, 예전에 글쓴분 닉넴을 자게서 본 기억이 나서 로그인 했네요.
소개팅 후 세 번 정도 만났으면 뭔가 결정을 할만한 때 라고 생각됩니다. 여성분도 이제 슬슬 사귀자는 액션이 들어오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고백은 하는 방법과 시간보다는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소개팅 같은 경우는 좀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만나기 전에 미리 꽃다발을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날이 좀 추워졌어도 아직 소국 한단 예쁘게 포장하시면 오천원 안할거예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1/11/28 23:03
소개팅이잖아요. 지금 정말 막힘 없이 잘 진행해 오셨습니다. 이런 페이스라면 이번 만남이 고백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이번 타이밍 놓치시면 뭔가 질질 끄는 듯 하고 흐지부지 되는 듯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거의 소개팅의 정석에 가까운 테크를 타오셨으니 이번에 만나서 사귀자고 하시면 됩니다. 차 마시면서 이야기 하기 보다는 분위기 괜찮은 바에서 하는 걸 추천합니다. 딱히 대단한 장소도 아니지만 어디 가서 말하기에 최소한 쪽팔리진 않아요.
11/11/28 23:03
저랑 비슷하네요.....일단 저도 영화보는 것처럼 다른 걸 해보라고 추천드리고요.......카페에서 얘기하시는것 보다는...
음 공원같은 곳이 좋겠네요...최근 잠깐 별로 춥지않으니... 더 추워지기 전에 고백하시기를 말하고 싶네요~! 4번 5번 정도 만나는 것은 분명히 호감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고백하실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인것 같고...꽃다발은 BANANA님과는 반대로 비추합니다... (제가 경상도 남자라 그런가;;) 암튼 여자분의 성향을 아직 잘 모르시겠지만...담백하게 말하는 게 좋겠습니다... 진심은 통한다...너도 나 좋아하니까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공간에 함께 있다..........라고 생각하시면서 부끄러운 듯 진실한 표정으로 사귀자고 들어가세요~~!
11/11/28 23:07
전 4~5번째 만남에서 바래다 준 다음 집앞에서 할말 있다고 고백하고 사귀기로 했습니다.
제가 연애초보라 많이 망설이고 많이 물어보고 계획적인 데이트를 했더니 완벽주의자인것 같다고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백할땐 완전 어리버리하게 했습니다. 쩔쩔매는 척하면서 말이죠. 그랬더니 귀엽다고 좋아하며 승낙해주더군요. 평소 여자분이 작성자분께 원하는 모습같은게 있으면 살짝 보여주면서 솔직하게 승부를 낸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네요.
11/11/28 23:14
아. 장미같은 꽃다발은 저도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만, 오천원 안짝의 가벼운 꽃다발을 받는 건 크게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소국을 추천해봤습니다. 오다가 예쁘길래 생각나서 사왔다 이런 대사도 날려주시기 좋잖아요~? 방안에 꽂아둬도 꽤 오래 가고, 향도 좋습니다.
비싼 장미같은 게 아닌 그런 소소한 꽃다발 싫어할 여자 없다는 데에 제 .. 무언가를 걸고 싶은데 재밌는게 안떠오르네요.. 흑. 여튼 꽃다발 받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들고 다닐때도 조금 어깨도 으쓱 해지고~ 제가 며칠 전 남자친구에게 소국을 선물받아서 이런 말씀 드리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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