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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8 21:36:25
Name Personal!
Subject 여자친구랑 헤어지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제 여자친구가 이런 사람인줄 정말 몰랐습니다.

이 여자는 정말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여자친구가 저에게 편지를 자주 써줍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그런것에 무심한 편이라, 편지들을 받으면 가방안에 넣고 6개월이고 1년이고 넣어놓고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책들이랑 껴서 구겨지고 그런 경우가 있는데,

가끔 학교에서 과제를 하다가 자가 필요한데 자가 없을 경우에 여자친구가 준 편지를 이쁘게 접어서 자로 사용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걸렸네요.

도서관에서 여자친구랑 저랑 공부를 하고있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습관처럼 여자친구 편지를 꺼내서 접어서 종이에 대고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그걸 보더니 엄청 화내던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가방 검사를 했습니다.

가방 안에는 편지지가 한.... 6통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편지지 모퉁이 마다, 자로 사용한 잉크 자국들이 남아 있었고요...

가끔 뭐 먹다가 흘리고 나서 편지지로 닦은 흔적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정도는 그렇게 화낼 일은 아니지 않나요?

여자친구가 그걸 보더니 저한테,

"난 오빠한테 도데체 뭐야?" 하더니 울면서 뛰쳐 나가네요.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슨 이런 경우가 있는지..

준 편지를 안읽은 것도 아니고,

읽고나서 버리기 아까워서 재활용 한거면 오히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좋아해야하는 일 아닌가요?

솔직히 저는 여자친구 생각해서 자로 쓴거였는데, (자로 쓸때마다 여자친구의 그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곤 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헤어져야합니까?

참고로 제 나이는 29살이고, 여자친구는 27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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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8 21:37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는 여자분이 충분히 섭섭할만 한데요...
두번해라
11/11/28 21:38
수정 아이콘
솔로될 자격이 있습니다. 합격!
11/11/28 21:3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여자친구분의 편을 들고 싶습니다만..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간단히 따지자면 그냥 생각의 차이고 가치관의 차이겠습니다만, 역치값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퍼스널님껜 "아 뭐 그런거 가지고 그래? 상관없지 않나?"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사소한 일들이
비교적 역치값이 낮아보이는 여자친구분께는 아주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고, 그 부분에 대해 서로 조율하지 않은 점이
지금 이별을 생각하시는 총체적인 원인인듯 싶네요.
설마 편지지 함부러 쓴걸 보고 화내고 뛰쳐나가서 헤어지겠다고 결심하신건 아닐테고,
그 전부터 퍼스널님이 이별을 생각하게끔 하는 상황은 있었을 듯 싶습니다.

자꾸 덧붙이게 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사귄건 아니고 서로 편지를 주고받게 된 여자애가 두명쯤 있었는데
정확히 세어본적은 없는데 아마 두 분 다 합쳐서 주고받은 편지는 200통가량 될겁니다.
그걸 노트에다가 날짜별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가벼운 접착제로 붙이고, 상자 하나 마련해다가 편지만 따로 보관해두고
편지를 마지막으로 주고받으면서는 그간 고마웠다면서 편지의 내용에 언급되었던 지난 고민들이나 기쁨들에 대해
아주 장문의 답장을 써주었습니다(얼추 25장....논문급이였습니다 크). 거기에 덧대여서 책선물까지

뭐 그냥.... 본인이 아시다시피 많이 무심하신 듯 싶습니다. 고치고자 한다면 계속 만나시고, 아니면 헤어지세요.
감히 함부러 말씀드려 죄송한데, 두분에게 결코 행복이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연애는 아닌 듯 싶네요.
복제자
11/11/28 21:38
수정 아이콘
글이 만약에 자작이라거나 낚는용도가 아니라 사실이라면요...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흠좀무섭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저같아도 화냅니다
11/11/28 21:39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친구분이 마음 아파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무심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나나리지
11/11/28 21:40
수정 아이콘
사실 글 읽어보니.. 이거 화낼수도 있는 상황인데
글쓴이분이 헤어지는거까지 운운하시는거보니 애초에 마음이 떠나신거 같은데...
분당우유
11/11/28 21:40
수정 아이콘
저는여친분심정이이해되네요..-_- [m]
11/11/28 21: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충분히 기분 나쁠수 있다고 봅니다.
편지를 자로 재활용한거를 좋아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블루팅
11/11/28 21:41
수정 아이콘
헤어져야합니까?가 아니라 차여야하는데요-_-;;
자작이 아니라면 세상에 이런 남자도 존재 하는군요..
거북거북
11/11/28 21:41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먼저 안 헤어지자고 하면 천사네요. 그냥 잡으세요.
문앞의늑대
11/11/28 21:41
수정 아이콘
많이 무심하시네요 --;
저상황에서 여자친구의 행동이 어이가 없을정도로 이해가 안가시다니 ....저도 무심한 편인데 저보다 한수위시네요.
누가봐도 여자친구분이 기분나빠할만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공학원순두부
11/11/28 21:4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글 읽다가 막 헛웃음이 나왔네요. 여친분이 천사신듯..
사티레브
11/11/28 21:42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이 헤어지자고 해야할거 같네요

저정도 나이면 결혼생각도 스멀스멀할때인데
여자분께서는 빨리 다른 남자분 찾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착한밥팅z
11/11/28 21:42
수정 아이콘
심하시네요...
멀면 벙커링
11/11/28 21:43
수정 아이콘
적반하장

이거 솔직히 여자친구분이 헤어지고 싶다고 글 올려야 할 상황 같은데요.
언데드네버다��
11/11/28 21:43
수정 아이콘
저같아도 화나겠네요... 충분히 화낼만하고, 그게 이해가 안간다는 걸 보니 마음이 이젠 없으신 것 같아요. 애초에 헤어지는 쪽으로 마음이 굳으신 것 같네요.
왼손잡이
11/11/28 21:4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거의 성녀급이군요....

만약에 제 친구분이였으면... 아마 쎄게 뒤통수를 후려갈기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네요;;;
11/11/28 21:44
수정 아이콘
어... 죄송하지만 저는 여자친구분 마음이 더 이해가 갑니다. 소중하게 한글자 한글자 꾹꾹 눌러쓴 편지인데, 몇개월 전에 받은 편지까지 가방에 굴러다니고 있다고 하면 전 제가 준 물건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기분이 더 강하게 들 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보관하셨다면, '너에게 받은 물건을 갖고 있으면서 너랑 같이 있는 기분이 들고 싶었다'라고 하셔도 됐겠지만, 잉크 자국은 그렇다치고 흘린걸 닦은 자국이라는건...
지금쯤 어딘가에서 애인분이 '나 남친이랑 헤어질꺼야!!ㅠㅠ'라고 한탄하는데 동조하는 여자분이 있다는데 100원 겁니다.
Manchester United
11/11/28 21:44
수정 아이콘
아아..나는 착한 남자였네요..제 주변을 봐도 이정도의 임팩트면 남자가 차여도 할 말 없는거죠.
남자가 너무 못하네요. 여자분께서 솔로가 되는 것이 여자분께는 훨씬 좋겠네요.
오래방
11/11/28 21: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저 여자친구 분이었으면 제가 Personal!님께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Abrasax_ :D
11/11/28 21: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웃기려고 쓴 줄 알았습니다... 실례지만 정말 웃길 목적이 아닌가요?
11/11/28 21:48
수정 아이콘
나는 이래도 여자친구 있다...... 자랑 하려고 올리신듯.
스스로 무심한 편이라고 한거보면 문제를 아예 모르시는건 아닌 것 같네요.
복타르
11/11/28 21:51
수정 아이콘
여자분을 위해서 제발 헤어져 주세요.
못된고양이
11/11/28 21:53
수정 아이콘
손글씨 편지를 자 대용으로 쓰는 사람 처음보네요.
내일 여친에게 써먹을 이야깃거리 제공 감사합니다.
11/11/28 21:55
수정 아이콘
좀 무섭군요
폭주유모차
11/11/28 21:57
수정 아이콘
설마....진짜는 아니죠??? 만약 이게 낚시가 아니고 진짜라면....... 여친분이 너무 불쌍한데요....제발 헤어지세요. 여자분이 너무 불쌍합니다.
뉴비킴
11/11/28 21:58
수정 아이콘
자 대용으로 쓰는건 그렇다고 칩시다
먹고 흘린걸 닦는데 편지지를 쓰는건 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러셨는지요...
Personal!
11/11/28 21:58
수정 아이콘
정말 제 행동이 그렇게까지 잘못된 것이었나요? 제 여자친구도 제가 쓴 편지들 다 가방에 들고다닙니다. 뭐 차이가 있다면 여자친구는 제 편지들을 공책이나 바인더 표지커버에다가 접착제로 나름 이쁘게 꾸며서 다니긴합니다. 똑같은 행동을 하는데 저만 잘못된 건가요? 억울하네요.... [m]
멀면 벙커링
11/11/28 22:04
수정 아이콘
잘 보관하는 것과 그냥 재활용용지처럼 다루는 것의 차이를 구별 못하시는군요.
Vantastic
11/11/28 2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도는 그렇게 화낼 일은 아니지 않나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글쓴분이 무섭습니다. 정말 여자분을 위해 헤어져주세요.
pgr이기에 망정이지 네이트판 같은데 올라갔으면 한바탕 포풍이 휘몰아 쳤을텐데..
냉면처럼
11/11/28 21:58
수정 아이콘
일방의 의견이 다량 달려 있을 때 거기에 한 표 더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헤어지지 마시고 더 잘해주세요ㅠ [m]
11/11/28 21:59
수정 아이콘
소중한 물건은 보통 소중하게 따로 보관하는 것이 보편적인 인간의 생각이라는 제 고정관념을 뒤흔드셨군요...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니 존중은 해드립니다만, 여자친구분께서 상처받고 슬퍼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식이형
11/11/28 22:01
수정 아이콘
약 20여분의 의경이 달렸는데 단 하나의 이견도 없이 통일된 견해가 나왔다면,
그게 옳은 의견일 확률이 꽤 크겠죠??
편지를 바인더에 꾸며서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가방에 아무렇게나 넣고 다니다가 자 대용으로 쓰는것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시다니요...
11/11/28 22:02
수정 아이콘
잠시 유게에 들어온줄 착각했습니다;;
당연히 화낼만합니다 그걸 절대 이해할 수 없다면 헤어지심이 옳은 듯 합니다
Leeroy_Jenkins
11/11/28 22:02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마침 옆에서 아이패드와 함께 뒹굴고 있는 여친 불러다 보여줬더니 제 눈을 들여다보며 진지하게 이렇게 말하네요.

'오빠가 저런 사람이 아니라서 참 다행이다..'
Leeroy_Jenkins
11/11/28 22:05
수정 아이콘
덧붙여서 '오빠가 행여나 바람을 피우면 한번정도는 용서해 줄 수 있을것도 같은데, 내가 준 편지 저렇게 했으면 그자리에서 헤어지자고 할꺼야' 라네요.
11/11/28 22:03
수정 아이콘
그 자리에서 뺨 안 맞은게 다행인 정도라고 느껴집니다...

여자친구 편지를 재활용 할겸 먹다가 흘린걸 닦다니요

정말 웃기려고 쓰신게 아니라면 ;;
덴드로븀
11/11/28 22:04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참신한 낚시 유머로 받아들여야겠네요 허허허허 이게 무슨....
안철수
11/11/28 22:04
수정 아이콘
자작나무의 스멜이 솔솔...

아니라면....흠좀무...
밀가리
11/11/28 22:06
수정 아이콘
뒤에 이야기 다 짤르고 "버리기 아까워서" 그냥 가지고 다녔다는거 자체가..
11/11/28 22:06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먼저 헤어지자고 안한게 더 신기합니다...
가서 싹싹 비셔야 합니다. 그런분 놓치시면 후회하실듯
11/11/28 22:10
수정 아이콘
뭐 차이가 있다면 여자친구는 제 편지들을 공책이나 바인더 표지커버에다가 접착제로 나름 이쁘게 꾸며서 다니긴합니다. 똑같은 행동을 하는데 저만 잘못된 건가요?
저게 똑같은 행동으로 보이시나요?
자신이 준 편지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서 예쁘게 보관할려는 여자친구분 마음과
귀찮아서 그냥 가방에 팽개쳐놓다가 자대용으로 쓰고 치우는 Personal! 님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여자친구분은 정말 불쌍한사람입니다...
11/11/28 22:14
수정 아이콘
음.. 사람마다 취향이나 그런게 차이가 있으니까..
그래도 저랑 너무 반대셔서 댓글남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저는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 또는 여자친구가 주는 것들은 차마 더럽히는것 조차 못하고 굉장히 아끼고 소중히 하는데..
저렇게 다룬다는게 상상도 안가네요. 저는 심지어 여자친구가 준 초컬릿도 차마 먹지 못하고 아주 예쁘게 보관하고 일기랑 같이써서
보관해 놓는데.. 으..
만약 자신이 잘못한게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헤어지는게 좋겠어요. 여자친구분이나 글쓴님이나 서로에게 스트레스가 될 것 같네요.
두분이서 다른 것 같아요.
11/11/28 22:15
수정 아이콘
이거 자작이죠?

자작이겠죠??
PokerFace
11/11/28 22:16
수정 아이콘
이거 솔직히 자작의 스멜이 물씬 풍기지않나요 [m]
문어발
11/11/28 22:17
수정 아이콘
하음 뭐 글 쓰신 분은 아니시겠지만
솔직히제가 받은 느낌은
사이코패스의 첫번째 조건이 다른 보통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는 거라고 하던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을 못할 수도 있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뭐 글쓴이분처럼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다고 머리는 알겠는데 마음은 영...... [m]
Cazellnu
11/11/28 22:17
수정 아이콘
이상 만선... 인거 같네요
문어발
11/11/28 22:18
수정 아이콘
월척이 되어버렸나... [m]
11/11/28 22:18
수정 아이콘
자작이네요;;
Dementia
11/11/28 22:20
수정 아이콘
위에 여자친구 분 마음이 더 이해가 간다고 유하게 표현하신 분들도 있지만.. 같은 남자로써 도저히 옹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네요....
정말로 유게로 가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_-;;; 위에 글이 정말 사실이고 진심이라면,, 제가 보기엔 (가서 언능 사과하시라고 직설적으로 쓸게요) 상대방 마음을 생각을 '조금도' 생각 안한다거나, 혹은 생각할 능력 자체가 없거나... 게다가! 본인이 그런 능력이 없는줄도 모르는 사람처럼 보여요.

대개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4:6~6:4, 심하면 7:3~3:7정도로 의견이 갈릴만한 일 가지고 싸우거나 자기 주장을 할텐데
이건 9:1을 넘어서서 9.9:0.1로 갈라질만한 이야기인데도, 인터넷에 글까지 올리면서 어이없다는 글쓴분이 전 더 어이가 없네요 ㅠ

수정.... 9.9:0.1이 아니라 10:0 입니다.. 자작이길 빕니다
11/11/28 22:20
수정 아이콘
pgr에도 이런 걸로 낚시하는 사람이 있나요?
Go_TheMarine
11/11/28 22: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네임드 한분이 탄생하셨습니다.
11/11/28 22:28
수정 아이콘
무슨 종류의 그래프를 그려요? 자잘한 배경 설정에도 힘을!!
아라리
11/11/28 22:29
수정 아이콘
빨리 헤어지세요. 그게 서로에게 가장 좋겠네요.

자기가 써준 편지를 가방에서 꾸겨지도록 보관하고 필요할 때 자 대용으로 사용해도 괜찮다고 할 여자를 찾아 만나세요.
임개똥
11/11/28 22: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People!님이 남긴 글인데.. 그냥 다들 낚인것 같습니다.
여하튼 60플 넘게 달렸으니 만선이네요~

Subject 요즘 자꾸 life cycle이 바껴서 worry됩니다.
https://pgr21.com/?b=9&n=69089
university시작할때만 해도 11:00 at night에 꼬박꼬박 fall a sleep하고 나름 ordinary한 pattern을 가지고 수면에 취했는데,
얼마전에 meteor shower이 동네에 떨어진다고 해서 그걸 보기위해 밤을 한번 샌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after that, 새벽 6시 전에는 sleep을 할수가 없네요.
bed에 누워도 도통 잠이 안오고, eyes는 계속 open되있고...
이제 곧 school은 끝나서 not really matter인데,
그래도 자꾸 second semester에도 이런 cycle이 repeat될까봐 worry되네요..
혹시 이런 case에 괜찮은 solution있으시면 recommend 좀 해주세요 ㅠㅠ
도시의미학
11/11/28 22:38
수정 아이콘
와...personal 님을 이제 다른 게시판에서 보면 되게 흠좀무 할 것 같네요.
생각이나 개념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심하시네요. 여자친구분이 그렇게 해놓으신건 당연히 '보관' (그것도 매우 잘)의 의미일 테지만, personal 님은.... 그건 보관이라고 할 수가 없죠? 차라리 방 책상위에 아무렇게나 던져 놓았어도 여자친구가 그렇게 서운해 하진 않았을 거에요. 여자친구분을 사랑하시면 계속 사귀시는건데, 헤어지고 싶다고 하시는거 보면 그 정도도 이해해주지 못하는 속좁은 여자친구때문에 헤어지는거니까 그냥 여자친구분을 위해서 빨리 헤어지는게 낫겠네요. 그냥 헤어지세요. personal님을 위한게 아니라 여자친구분을 위한 겁니다-_-;;
11/11/28 22:38
수정 아이콘
유게인 줄 알았습니다...?
만수르
11/11/28 22:40
수정 아이콘
Pgr에 유국현 같은 존재군요 [m]
문어발
11/11/28 22:43
수정 아이콘
아진짜민망하네 낚였네 [m]
11/11/28 22:44
수정 아이콘
이참에 자작나무타는냄새가 나길래 만원이지만 탑승해봅니다. 크크크
11/11/28 22:48
수정 아이콘
아 대박 낚였네 원래 이런 사람이었구나ㅠ
11/11/28 22:49
수정 아이콘
탑승해야 할거 같아요.
설마 29살이나 되셨다는 분이 진심으로 이럴리가 없겠죠?
사실 좀 불쾌하기까지 하네요
그래도 혹시 모를 일말의 가능성을 위해 진지 먹자면
혹시 이런 case에 괜찮은 solution있냐고 물으시면 farewell을 recommend합니다.
11/11/28 22:56
수정 아이콘
무수한 리플치고 조회수는 얼마 안되네요 흠
Abrasax_ :D
11/11/28 23:05
수정 아이콘
취향 독특하신듯... 이런 게 재밌나요? 크크
11/11/28 23:18
수정 아이콘
이런 싸구려 저질 어그로 정말 오랜만이네요 히힣
11/11/28 23:28
수정 아이콘
왜 질게에서 어그로를 끄시나요?
못미남
11/11/28 23:39
수정 아이콘
29살..도서관..
11/11/28 23:42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갖는 점에 대해서 깔끔하게 해명하지 않으시면 앞으로의 활동에 대단한 낙인이 찍힐 분위기네요.
푸른매
11/11/29 00:28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제 친구가 저랬다고 하면서 저한테 하소연하면 그자리에서 뒤통수 한대 갈기면서 욕 바가지로 해줬을 겁니다. 초면에 죄송하지만 참 어이없는 짓 하셨고 욕먹어도 쌀만한 짓 하신겁니다. 편지는 마음이 담긴거에요. 뭐 막 유난떨면서까지 보관할 필욘 없다해도 최소한 소중히는 하셔야죠. 근데 버리는것보다 나아서 자 대용으로 쓰고 음식물 닦고 그러셨다구요? 차라리 버리시질 그러셨어요.

헤어지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최소한 제가 보기에는 그 여친분하고 사귀실 자격이 안되신거 같습니다.
어떤날
11/11/29 07:48
수정 아이콘
글만 봐도 자작 냄새가 모락모락..
저런 거에 무심한 남자가 헤어지는 걸 게시판에 남겨가며 상담하진 않을 거 같네요. 대놓고 극단적으로 보이려는 것도 확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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