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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1 15:11:42
Name 마지막한바퀴
Subject 그러고보니 야구영화 '투혼'은 왜 망했을까?
얼마전에 야구영화 투혼이 개봉했다 22만명 찍고 망했는데요. (투자대비)

야구붐도 그렇고 호성적의 롯데가 주인공이라는 점도 그렇고 포스트시즌하고 개봉시기도 맞춰서
그럭저럭 중박은 되겠거니 했는데 망했다고 하네요. 22만이 쫄망의 수준은 아니지만 좋은 여건에 비해 이슈도 전혀 안됐구요.
pgr에서만 봐도 그많은 야구 이야기들 중에 투혼 이야기는 전혀 없지 않았습니까.

투혼 보신 분들은 영화 어떻던가요?

전 안봤는데, 예고편을 보고 야구열풍에 급조된 B급영화라는 느낌을 받아서 안봤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저랑 같은 이유신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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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1 15:16
수정 아이콘
예고편을 너무 못 만든 거 같아요
영화가 별로 궁금해지지 않더라구요
purplejay
11/11/01 15:16
수정 아이콘
곰티비때문입니다.
11/11/01 15:17
수정 아이콘
그냥 좀 뻔해보이긴 했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괘않았고 퀄리티가 나빠보이진 않았지만 서도...
롯데시네마가 만들어서 롯데쪽이 주인공인건 이해가 가는데
삼성도 몬 투자라든지 협력이 있었는지 경기 하는 장면은 죄다 대삼성전이었죠.
그건 그렇고 막내딸내미는 참 귀엽더군요.
아 그리고 전 참 리스닝이 힘들었습니다 ...
대사 대부분이 사투리라서 그런지 혼잣말처럼 씨부리는(적당한 표현이 생각 안나네요.) 장면들은 참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너는강하다
11/11/01 15:20
수정 아이콘
영화내용이 너무 뻔해보였고.. 개봉 후에도 입소문을 못탔다는건 실제로도 뻔했다는 얘기겠죠.
퍼펙트게임은 좀 기대가 됩니다만..
DavidVilla
11/11/01 15:22
수정 아이콘
야구 영화는 볼 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 얼마 전에 식당에서 밥 먹다가 잠깐 본 모 드라마도 마찬가지입니다;
11/11/01 15:24
수정 아이콘
스2 보시는 분들은 좀 과장해서 예고편만 200번은 봤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본 것도 아니고 안 본것도 아닌 묘한 느낌..
shadowtaki
11/11/01 15:30
수정 아이콘
영화가 볼 것이 남아있어야 하고 궁금한 것이 있어야 하는데.. 예고편 보면 영화 다 본 느낌이었죠..
키스도사
11/11/01 15:46
수정 아이콘
야구영화라고 하기엔 좀 아니고 야구는 양념으로 간만 친 멜로물?
뻥좀 보태서 예고편에 나온 야구 장면이 영화 야구장면의 절반인거 같습니다.

거기다 김주혁씨의 사투리는...
김구라황봉의시사대담
11/11/01 15: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제가 경남 네이티브인데, 주연 배우 두분의 사투리가 정말 어색하더군요. 마치 경상도 사람이 억지로 표준어 쓸 때 그 어색한 억양 같은거에요. 특히 ~노 와 ~나 가 차이가 큰 데, 서울 사람이 사투리 따라하면 이 구분을 못하더군요. 이거 누가 먹었노와 이거 누가 먹었나 의 의미차가 천지차인데, 둘을 반대로 구사하죠. ~노 써야할 때, ~나 쓴다던가 ... [m]
11/11/01 16:11
수정 아이콘
그걸 떠나서 원래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가 생각보다 흥행에 성공하는게 어렵습니다. 슈퍼스타 감사용도 평론과 대중성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서도 흥행은 썩 좋진 않았거든요.
다리기
11/11/04 20:21
수정 아이콘
늦은 댓글이지만 슈퍼스타 감사용 정도면 투혼이랑 비교 당하면 슬픈, 괜찮은 퀄리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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