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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1 14:32:31
Name 진리는나의빛
Subject 요즘 이렇게 취업이 힘듭니까?
메일경제에 나온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나오고 학점이 4.4/4.5이고 인턴경험,교환학생경험有  토익 950 영어 중국어 능통한 여성이

면접을 보면 여자라는 이유로 떨어지는것 같다고 하소연하는 내용이 전반부에 실려있습니다.

물론 한 사례를 가지고 일반화를 하는는 감이 있지만 정말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는게 힘든가요?

위의 여성은 무엇이 문제라서 취업이 안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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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널패닉
11/11/01 14:33
수정 아이콘
... 신기하네요. 저 정도로 떨어진다는건, 면접 때 아주 안좋은 인상을 줬다...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11/11/01 14: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주변에서 그거보다 훨씬 떨어지는 스팩으로도 잘만 취업하는 현실을 봤을 때,

엄청 높은 곳에만 지원하거나
면접을 개판으로 보거나

둘 중 하나로 밖에 생각이 안 되는데요 '';;
용의자X
11/11/01 14:34
수정 아이콘
면접을 잘 못보거나 인상이 안 좋은 게 아닐까요?
능력위주의 사회라고는 하지만 첫 인상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듯 합니다.
진리는나의빛
11/11/01 14:35
수정 아이콘
음.. 신문사에서 소위말하는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 저런 극단적인 사례를 내보낸걸로 해석하는게 맞겠죠?
맥쿼리
11/11/01 14:37
수정 아이콘
취업은 스펙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니까요.
광개토태왕
11/11/01 14:38
수정 아이콘
혹시 조작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적 조작이라던가.... 이런거요
Cazellnu
11/11/01 14:39
수정 아이콘
아마 경쟁률이 대단히 높은 곳이거나
면접을 아주 망쳤다거나
뭐 그런이유겠죠

그리고 기사는 자극적인 기사를 쓸려고
일부러 저런 사례를 앞뒤 자르고 기사에 보내는거 같구요.
드랍쉽도 잡는 질럿
11/11/01 14:39
수정 아이콘
상위권 대학이 아니라는 점이 마이너스가 될 수는 있어도....
저 정도 학점과 활동으로 면접에서 떨어지는 건 그냥 면접을 못한 거죠 -_-;;;
신문의 농간 + 지원자의 자기 성찰 미흡.
이라고 보면 되겠죠?

이공계 일부 분야에서는 여자를 꺼리긴 합니다. 일이 힘드니...
여튼...
요새 취업하기 힘든 건 사실이긴 합니다. 학점 + 영어 + 여러 활동 + 면접... 원하는 곳 골라서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냥 하나라도 되면 감사...

대기업 한정 이야기지만요.
11/11/01 14:40
수정 아이콘
인턴경력이 있으면 사회성이나 면접시에 심한 결격사유가 있지는 않을거같고.. 뭣같지만 진짜 외모나 첫인상의 문제일수도있구요..
나나리지
11/11/01 14:41
수정 아이콘
어디 지원했는지 모르겟는데 저 성적으로 대기업(흔히 말하는 삼성 LG같은곳에서 떨어졌다면)

면접을 개판으로 봤거나..성적이 너무 높았거나..
인사팀은 지원자들에 비해 너무 스펙이 너무 높은쪽도 선호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이직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요.

근데 밑에 블루씨마 님의 글을 읽으니..면접을 개판으로 봤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남성분들도 그렇지만 특히 여성분들이 좀 심한데 아르바이트 한번 안해보고 오로지 스펙쌓기만 한 분들은 세상물정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남자는 군대때문에 조금 덜한편인데 ....

아무리 스펙좋아도 면접가서 헛소리하면 당연히 떨구죠...
블루씨마
11/11/01 14:41
수정 아이콘
.
11/11/01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이런 케이스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제 기업에서 해외연수등의 경력은 경력도 아니거니와 오히려 좋게 보는 경우도 드물더군요.
실제 중소기업에서 면접보는 과선배왈 '그거 니돈으로 간거 아니잖아? 부모님 등골 빼먹고 얻은게 그것 뿐이야?'
뭐 이런식으로 물어본다고 하더군요.
3시26분
11/11/01 14:46
수정 아이콘
기사 저도 봤습니다만 아마 금융권 지원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금융권은 일반 대기업보다 더 들어가기 힘들지 않나요 ?
13롯데우승
11/11/01 14:46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요새 취직시즌이라 여기저기 면접보고 다니는데 면접볼때마다 느끼는 게 여자들 참 면접 못 보는구나.. 라는 거라더군요
예를 들면 '자기 자신을 한마디로 설명해 보세요' 라고 면접관이 질문했는데 면접관의 질문과는 상관없이 자기가 열심히 외운 내용
그러니까 위에서 블루씨마님이 말한 것처럼 '저는 도전적이고 글로벌한 자세로 10개국 이상을 탐방 어쩌구~' 이런다는거죠.
실제로 대학쪽에 기업 인사담당관들이 특강같은거 하러 오면 매번 하는 이야기가 면접이 중요하다는건데 면접을 그렇게 보면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shadowtaki
11/11/01 14:50
수정 아이콘
대기업을 포기하면 일자리는 널려있습니다. 오히려 기업에서 사람이 없다고 난리인 상황이지요.
11/11/01 14:54
수정 아이콘
기사 링크해주셨다면 좋았을텐데요.
그 기사 내용은 여자가 남자보다 취업하기 힘들다는 거였고, 사실입니다.
스펙 자체와는 큰 관련이 없는 기사였는데요.

음 근데 서로 다른 기사 얘기하고 있는 거면 어떡하죠-_-a
11/11/01 15:02
수정 아이콘
여동생이 있는데 사실입니다.
서성한중경외시중에 한 학교를 나왔구요. 문과입니다. (이과쪽은 비교적 쉬이 취업하는 것 같더라구요.)
위의 여자분이랑 크게 차이날게 없는데, 중견기업에서도 면접에서 탈락하더군요.

외모적인 부분이 제일 큰거 같은데...
키가 150정도고 어려보이는 인상이라
면접관들에게 믿음을 주는 인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키도 작은데 좀 호리호리하고 체력이 강해보이지도 않구요.
그렇다고 현실적인 궂은 사회 경험이 없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이것저것 경험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실력도 있는데.. (학점이나 프리젠테이션, 영어실등)
보통 최종면접에서 막판 여자 한명 이렇게 남다가
탈락하기를 열번이 넘었네요. 보고 있으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여자박사
11/11/01 15:22
수정 아이콘
경기가 좋을 땐 별 상관이 없는데 경기가 어려울 땐 면접관들은 같은 조건이면 여자보단 남자를 뽑는 경향이 강합니다. 의도적인 것도 있고 무의식적인 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회사가 어려울 땐 강한 인상을 주는 지원자를 선호하기 마련이거든요. 최근 공시에서도 여성 합격률이 꽤 많이 떨어졌는데 이런 현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옥동이
11/11/01 18: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여자선배가 "남자가 스펙이다" 란 소릴 자주 했는데 여자 후배들 취직안되는걸 보고있자니 이제 수긍이 갑니다.
백옥공자
11/11/02 05:51
수정 아이콘
금융권에 취업한다고 하면 매우 수긍이 갑니다. 대다수 채용 직무가 영업쪽일테고 여직원은 재무, 인사, 기획 혹은 지점 업무일텐데 지원자가 넘쳐나겠죠. 아니면 꼭 서울에 있는 회사, 즉 본사 근무를 원하는 것은 아닐까요? 저 정도면 면접안보고도 갈 곳 널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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