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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8 23:57
... 아주 낮게 소프트볼 투수가 던지듯이 던지면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중력을 극복할 정도의 회전을 걸면... 20m 정도를 진행하면서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던져야될지..는 물리문제겠네요
11/10/28 23:59
공이 역으로 상승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아무리 회전이 걸리고 해도...
일단 사람 힘으로 던지는 공은 그게 한계입니다. 다만, 소프트볼 언더핸드 투수들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남자 야구에서는... 언더핸드든 뭐든 안 됩니다.
11/10/29 00:04
당연히 가능하죠.
커브 던지면 살짝 솟구쳤다가 다시 떨어지잖아요. 안된다는건 직구를 두고 말하는거겠죠. 박찬호선수가 한창 잘던질때 말 많았던 라이징패스트볼도 나중에 박선수 인터뷰에서 그거 실투였다고 얘기한적 있죠. 타자가 스윙하면서 예상한 공의 궤적보다 공이 덜 떨어질때 솟구친다고 느끼곤 한다는데 카메라로 볼때는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11/10/29 00:04
물리학을 조금만 배워보신다면 절대 불가능하다는걸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물리학적으로 실제로 공이 떠오르려면 인간이 걸기 불가능한 회전수로 시속180km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사람은 절대 저렇게 못 던집니다
11/10/29 00:22
오버스로의 이야기입니다.
1. 마운드가 타자보다 위에있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2. 고로, 공이 던져진 뒤에 구간 안에서의 최저점을 지나 다시 타자앞에서 미세하게 떠올라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3. 그런데 생각을 해봅시다. 애초에 위쪽으로 던지지 않는 이상 타자 앞에서 미세하게 떠오를 수 있는가? -> 간단하게 베르누이 방정식을 세워서 정말 간단하게 모든 변수를 통제하고 회전수, 속도에 관한 공식으로만 나타내면 힘은 회전수와 속도의 곱에 비례합니다. 4. 하지만 공기중의 마찰에 의해 속도는 갈수록 줄고, 회전수 역시 마찬가지로 줄게됩니다. 5. 처음의 위로 올라가려는 힘은 항상 미트앞에서 위로 올라가려는 힘보다 크게됩니다. 6. 즉, 어떠한 경우에도 공은 릴리스포인트보다 높이 올라오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올라가는 공을 던지고 싶으면 애초에 릴리스포인트가 낮은지점에서 위로 뿌려라! 입니다.. 압력차이로 공이 두둥실 떠오르게 만들기 위해선 직진하는 속도(벡터에요)에 비해 회전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야 하는데 사람의 몸으론 힘들거같습니다..
11/10/29 00:28
어쨌든, 언더스로든 오버스로든, 일단 떨어지기 시작하면 다시 솟는 공은 없습니다. 떠오르는 공이 없다는 건 그런 뜻입니다.
적어도 사람이 던질 수 있는 공 중에서는 -_-; 갑자기 그 뭐냐... 사격할때 총탄이 그리는 궤적이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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