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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8 21:08
http://sports.kbs.co.kr/tvnews/sneakers/2011/07/2332924.html
이 동영상 하나면 해결될거같습니다
11/10/28 21:09
중속이아니라 종속이론이라고 하는데요
종속이론은 초속과 종속이 차이가많이나게되면 볼끝이 약해져서 쉽게맞는다는 이론인데 메이져에서 "그딴거없다"라고 종결됬죠 한기주선수가 잘맞는건 오승환선수만큼 제구가 안되고 실투가 많기때문입니다
11/10/28 21:10
초속 종속 이론은 이미 타파된 이론입니다. 오승환의 공이 떠오르는 것 같은 이유는 다른 투수의 공에 비해 낙차가 작아 덜 떨어지기 때문이며, 이는 오승환의 특이한 직구 그립에서 나오는 무브먼트로 인한 것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단지 그 차이로 알고 있습니다.
11/10/28 21:39
메이져에서 타파된 이론인 것이 맞고 과학적으로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관련해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66&aid=0000000013 이런 기사 참조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현장에서는 많이 통용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많은 해설자,심판들은 물론 레전드급 감독-투코들, 혹은 유수 전력분석원들도 종속이론에 관한 이야기를 하니까요. 딱히 이유는 모르겠고 제가 볼 땐 현장에서 느끼는 공끝이나 무브먼트를 종속이라고 표현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1/10/28 22:47
초속이 빠르면 무조건 종속도 빠릅니다.
초속은 A가 더 빠른데 종속은 B가 더 빠르더라 이런건 있을수없는 얘기란거죠. 종속보다는 볼끝으로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11/10/29 00:10
기사에선 초속 150에 종속 141 이 나왔다고 했는데 ... 얼마전에 한번 실제로 측정한 기사가 있었는데 초 종속 차이가 그거보다 더 났었습니다.
기자가 오승환선수 잘하는 비법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소설쓴거라고 보입니다.
11/10/29 00:12
예전에도 똑같은 질문이 있어서 달았던 답변을 재탕합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bug&&no=110107 aoikase (2011-07-22 00:04:54) 두 투수가 똑같이 145km/h의 공을 던지는데 한 선수는 홈플레이트에 도달할때 135km/h, 한 선수는 홈플레이트에 도달할때 137km/h 의 속도라면 137km/h짜리 선수의 공이 더 위력적이다 - 라는게 초속종속 이론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인데, 문제는 실제로 저런 경우가 가능한가 하는것이 많은 논란이 되었고, 만약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한가,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는가 등등이 만년떡밥입니다. 공의 회전수나 투수의 스트라이드에 따라서 저러한 경우가 실제로 존재하므로 사장된 이론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aoikase (2011-07-22 00:49:48) 1. 스트라이드 - 스트라이드가 크면 릴리즈 포인트에서 홈플레이트까지 거리가 줄어들고, 비행거리가 줄어들기때문에 자연히 비행시간이 짧아지며, 결국 공이 비행하면서 잃는 에너지가 줄어듭니다.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덜 손실하기에 종속이 더 좋을 수 있지요. 2. 회전수 - 공의 회전수가 커지면, 회전이 없음을 가정한 포물선 궤적에 비해서 투구의 종방향 이동량이 증가하며 크게는 30cm 이상원래 궤도를 이탈하게 됩니다. 이럴경우 양력과 중력이 상쇄됨으로써, 스핀이 없을때의 포물선 궤적이 비해서 더 직선에 가까운 궤적을 그리게 되고, 이것 역시 비행시간의 감소를 불러옵니다. 이 외에도 바람, 고도, 습도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만, 이는 더욱더 측정하기 어려운 문제라 이론화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9030241 이 기사를 보면 실제로 오승환의 경우 권혁이나 정현욱 선수보다 초종속 차이가 적습니다. 권혁의 경우 비행중 약 12%정도의 속도감소가 있는데 반해서 오승환의 직구는 11.2%정도의 속도감소가 있습니다. 오승환 선수의 공이 더 빠른데도요.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오승환이나 한기주의 경우는 2의 효과를, 김광현의 경우는 1의 효과를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11/10/29 02:11
저 기사가 무엇보다 말도 안되는 이유는요...
한기주가 오승환보다 종속도 훨씬 빠르기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 초속이 같은 투수의 종속역시 같습니다. 뭐 회전수도 있고, 스트라이드나 릴리스포인트의 차이 등으로인해서 차이가 전혀 없는건 아닌데 스트라이드나 릴리스포인트의 문제는 그냥 날아간 거리가 다르기에 종속차가 나는것에 불과한것이고요. (릴리스포인트가 낮거나 스트라이드를 많이하면 더 공을 앞에서 뿌리기에 홈플레이트까지 날아가는 거리가 짧아지는거죠) 회전수로 인해서 종속에 영향을 끼칠정도로 회전수를 가진 공을 인간이 던질 수 있을지부터가 의문입니다. \ 그리고 그립의 차이로 인해서도 종속의 차이가 생길 수 있죠. 포심이라고 직선으로만 날아가는건 아니고요. 선수마다 그립 팔의 각도 이런이유로 공의 궤적도 달라지고 무브먼트도 달라집니다. 똑바로 던진다고 던지는데 싱커성으로 날아가는 투수도 있고요. 커터성 포심이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식으로 공이 날아가면 종속은 아무래도 더 떨어지겠죠. 근데 이러면 무브먼트가 훨씬 심하기에 제구만 된다면 일직선으로 날아가서 종속이 빠른공보다 훨씬 위력적일겁니다.
11/10/29 02:11
MLB에서 데이터적으로 초속이 같으면 종속도 (위와 같은 이유로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거의 같으니 종속이론은 근거없다는 결론이 난지 오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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