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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8 21:56
이것도 개묘차가 좀 큰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크면서 성격이 조금씩은 변한다지만 어려서 도도한 녀석이 나이먹고 화아아악 눈에띄게 변하는건 드물지 않을까요
개냥이는 타고나는 것 같아요^^
11/10/28 21:57
보통 개냥이라고 하는 고양이도 주인과 놀고싶을때만 달라붙습니다. -_- 주인과 놀고싶을때 와서 쿨한 표정으로 시비거는게 보통 고양이고, 빙빙빙 주인 주위를 돌면서 몸을 비비고 하는게 개냥이인 것이죠. 적어도 제가 젖을 떼기 전부터 키웠던 고양이들도 죄다 그러더군요.
개는 서열 개념이 있는 동물이라 주인이 자기보다 윗 서열이라고 생각하면 복종의 의미로 여러가지 애교를 부리곤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무리를 짓는 동물이 아닌데다가, 개 못지 않게 자기 영역을 확보하려하는 동물이라 기본적으로 홀로 또는 배우자 정도와만 같이 지내고, 상대방을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기에 복종의 메시지 등을 보내지 않는 것이죠.
11/10/28 21:57
저희 집 고양이는 아기 때부터 도도했고, 커서도 도도하네요 -_-;
그러나 평소 도도한 고양이라도 애교를 부릴 때가 있고, 놀아달라고 떼를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의 사례를 보면, 소위 말하는 개냥이들은 환경이나 키우기 시작한 시기보다는 사람의 성격차처럼 그들 자신의 기질적인 측면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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