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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5 08:16
자기 돈주고 사기에는 아까운거죠 ..뭐...
저런얘들이 꼭 안 빌려준다고 하면 또 쪼잔하다고 할테고.. 룸메이트들에게 돈 모아서 두루마리 12롤짜리 하나 사자고 해보세요.. 대부분 자기 돈 나가니 싫다고 할테고...그 후에 그냥 빌려주지 말고 혼자 쓰세요..
11/10/25 08:16
다 모여 있을때 돈걷어서 휴지 한박스,A4 500매 사게 돈 모아서 공동으로 사면 되는거 아닌가요..
무슨 고등학생도 아니고 기숙사에서 한두달 사는것도 아니고 최소 3개월은 같이 생활하실텐데요. 글쓴분께서 매번 주니까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걸지도 모르죠. 습관적으로 호의를 베풀면 나중엔 그걸 당연하듯 받아 들이게 된다 라는 영화대사속의 상황인거 같네요. 같은학년끼리만 생활하나요? 전 대학 기숙사 생활할때 신입생 3명에 복학생1명 이런식으로 방배정을 해서 복학생형이 공동으로 쓸 물건들은 돈 걷어서 사곤했는데 말이죠.
11/10/25 11:15
있는건 그냥 쓰더라도 다쓰고 난 다음에는 돈을 걷어서 휴지랑 A4용지랑 사서 다같이 쓰자식으로 애기를 하면 될것 같군요.
물론 저도 그냥 각자 개인이 사서 개인이 썼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될시에는 애기해서 공동물건으로 만들어야죠. A4용지랑 휴지가 없으니까 돈걷어서 사자고 하는데 돈안보태는 인간은 없을것 같네요.
11/10/25 11:24
아.. 대학교 기숙사 시절이 생각나네요 ~~
1학년 때 4인 1실이었다가 한 명이 바로 나가서 3명이 썼는데 제가 22살로 가장 나이가 많았고 나머지 2넘은 20살.. 그런데 이넘들이 20살 평생 살면서 청소며 빨래며 해본 적이 없더라구요.. 형이 솔선수범 하면 이넘들이 뭔가 느끼지 않을까해서 1달 정도를 아무말 없이 혼자 청소를 했습니다. 뭐 방이 크지도 않으니 사실 힘든것도 별로 없었죠. 그런데 옆방 넘들은 진짜... 돼지 우리가 더 깨끗하다 싶을 정도로 최악이었습니다. 아예 방 안으로 신발 신고 다니고 먹다 흘린 음료수며, 음식물 쓰레기며.. 냄새가 진동하고 먼지가 엄청났었는데.. 옆방 넘들 중 한넘이 우리 방에 와서 '이 방은 언제나 깨끗해.. 부럽단말야..' 라고 하니 같은 방 쓰는 넘중 한넘이 '우리 방은 ToSsiSm 형이 있잖냐~' 라고 하더군요. 인내심이 뚝! 하고 끊겨서 2주 정도 청소를 안했습니다. 방에 먼지가 슬슬 쌓여가자 한 넘이 조심스럽게 얘기 하더군요 '형.. 청소 안하세요?' 인내심이 뚝뚝!! '나 원래 지저분한 넘이야.. 지저분하게 살꺼야~' 그날 이후 저는 청소를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 두넘이 다 알아서 하더군요~
11/10/25 11:25
'내꺼 썼으니 니들 돈 내'말고 '내가 대표로 사올테니 돈 걷자'로 한번 돈을 모아보심이 어떨지...
(돈 내라가 아니라 걷자 입니다.)
11/10/25 11:43
개념 대박이네요. 제가 화가 날 지경입니다.
아무래도 한 번 모여서 각자 돈 걷고 공동으로 사자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 힘드시겠네요. 그런 사람들이랑 살면 기숙사 나오고 싶어지지요. [m]
11/10/25 12:43
개념을 밥 말아 먹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기주의를 개인주의와 착각하면서 남에게 피해까지 주는 지경에 이르는 이들은 캐리어 가도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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