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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4 23:03
별 수 없는 상황이네요 진짜;;하하..
좀.. 3자가 나서서 어찌하기엔 정말 어려운 상황이지 싶습니다. 그 여자애가 양다리인걸 알면서도 바쳐가며 만나는 정도면.. 여자애의 치부나 혐오감이 들 행위정도로는 떨어지지 않을거라서..
11/10/24 23:05
글쓰신 분은 왜 그 친구와 연락하고 지내시나요? 연락을 끊으시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것 만큼, 그 친구분도 그 여자분을 끊지 못하는거겠죠. 여자분은 차라리 이해가 가는데요. 보통이라면 둘을 만나는 건 못하겠지만, 어쨌든 둘이상의 여자를 만나는 남자들도 흔하잖아요? 과거엔 영웅들은 다수가 둘 이상이었고.
11/10/24 23:09
개인적으로 여자분보다 남자분들의 정신상태가 좀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마치 친한 친구가 다단계에 빠진 것과 같은 상황인 듯 ㅠㅠ
11/10/24 23:12
농담으로 아내를 결혼했다 영화로 보고
'손예진이 아내라면 일주일에 반만 살아도 괜찮지....'라고 했지만 현실은 이거뭐;; 역시 현실이 더 드라마네요.
11/10/24 23:13
이런거 볼떄마다 느끼는건 여자도 여자지만 남자가 더 문제죠-_-; 사이엔 절대 끼지마세요. 그냥 친구만 지속적으로 설득하세요.
니가 왜 호구인지 하나하나 해석해서 말을 계속해주면, 사람인이상 알아먹을겁니다.
11/10/24 23:14
이건 질문이 잘못된거 같은데요?
'두 남자를 사귀는 여자는 무슨생각 일까요?' 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면서도 사귀는 제 친구는 무슨생각일까요?'가 되야죠. 뜯어말려봐야 답 없습니다. 본인이 깨닫기전에는.. 그냥 강건너 불 구경하듯이 가만히 냅둬보세요. 어차피 그런관계는 오래 못갑니다. 나중에 친구분이 헤어지시면, 평생 놀림거리 하나 만드실 수 있으시겠네요.
11/10/24 23:15
별 수 없죠. 누가 문제고 자시고, 제 3자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문제 입니다.
당사자들도 자기 상황이 얼마나 막장인지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설득이 통할리가 없죠. 막장인 상황이 막장인 줄 몰라서 흘러들어가는 사람 드뭅니다. 그냥 휘말려들어가게 되는거죠...
11/10/24 23:21
감정 특히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영역에 친구가 들어갈 곳은 사실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그 영역에 발들여 놓았다가는 너때문이라는 소리밖에 듣지 못할겁니다.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친구라면 단지 기다리고 안좋은 소리도 좋은 소리도 아껴주세요. 언젠가 이 상황에 대해 엄청난 욕을 하는 친구와 술한잔 하시면 됩니다.
11/10/24 23:27
좀 위험한 발언일수도 있는데 저렇게 해서 2:1... 뭐라고 해야되지? -_-; 아무튼 그렇게 되는 경우 아닌가요?
남들이 미쳤다 미쳤다 그래도 저런거 하는 사람들은 음지에서 할꺼 다 하더라구요. 실제로 후기 글 본적도 있구요.
11/10/24 23:31
억지로 떼어내려고 현재 상황에 대해서 안좋은 소리를 하면 오히려 반발심리로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고, 어차피 이대로는 계속 지속될 수 없는 관계이니 기다려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저런 상황에서 친구이신 분이 돈과 시간들을 저 여성분을 위해서 쓰는 것은 주위에서 보기에는 엄청 답답하긴 할 것 같습니다.
11/10/24 23:38
有경험자네요 제가. 지금 상황까지 합친다면 전 벌써 더블악셀.. 제가 나이가 적으니 살면서 한번 더 겪으면
흔하지않은 문어발 트리플악셀을 탈거같네요.. 지금상황보다. 예전에 상황을 대고 말한다면.. '안들립니다' 아무것도.. 저도 저 상황에 끼인 남자로서, 친구고 뭐고 다 떠나가더군요 하나 둘.. 사실 남자둘의 생각은 아마 "자신있다" 가 아닐까요? 같이 한사람을 사랑하자는건 거의 .. 기적에 가깝겠네요. 제 경험상으로는.. 자신있었는데 결국 먼저 사겼던 사람을 택하더군요. 더 웃긴건 얼마안가 그 사람도 차고 다른사람하고 사귐.. A군과B군이 C양을 사랑했는데 결국 D랑 맺어지는 불편한진실..크크 글쓴분의 친구가 저랑 같은 입장이였네요. 아마 지금 아무리 뜯어말려도 잘 들을려하지않을거에요.. 저정도면 여자분이 그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에 큰 빛줄기처럼 보일테니깐요... 그치만 시간이 해결해줍니다(결과가 어떻든..) 저야 단시간에 전화요금 60만원에 한달 식비 120만원이 나가는 대박을 -_-;;치고나서.. 그나마 정말 친했던 친구들만 겨우 돌아오고 엄청 욕했던 기억이 나네요.. 글쓴분이 친구분을 위해 해주실수있는건.. 어떠한 상황과 결과가 오더라도.. 친구분의 옆에서 결과에 따라 친구분이 힘들지않게 해주는것 밖에는... 생각나지않네요..
11/10/24 23:46
여자가 상대적으로 너~무 잘나서 그렇죠. 남자도, 여자도 그걸 잘 알기에 발생한 상황입니다. 사귀어 주기만 하셔도 황송... 다른 남자 있어도 괜찮음, 혼자서만 소유하기엔 너무 이쁘기에.. 그저 내 여자친구다 라는 명함만이라도 너무 감사한.. 그런 거죠 뭐;
내버려 두세요. 지금쯤 슬슬 질리기 시작했을텐데.. 여자쪽에서 금방 찰 겁니다;
11/10/25 00:12
얼마나 괜찮은 여자길래;;
남자들이 둘 다 알고도 그런 관계를 유지한다는건 진짜 이상하네요. 주말에는 누구랑 만나야 할까요. 토요일, 일요일 이렇네 나눠놨나?? 여자는 어떻게 행동을 하고 있을까요. 음... 궁금한데, 자게에 자세한 내막을 써주시는 것도 크크 '정상적인 남자라면 하룻밤 같이 보낸 여자에게 큰 애착이 생긴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11/10/25 00:29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역시나 딱히 답이없는 상태에선 멀리 지켜보고 언제든지 달려갈수있는 친구가되는게 제일 좋은거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11/10/25 00:56
다단계로 비유하자면 (굳이 다단계인건 제 인생에 가장 스팩타클하게 도망쳤기때문에-_-;)
다단계에 완전 빠진 애들 보면 아무리 말을 해도 .....여기 계신 99%의 분들이 다 아는 실패할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아무리 설명해줘도 그건 그들에게 있어 한낱 패배자의 변명으로밖에 안들립니다. 말이 안통하니 이길수가 없는 겁니다. 일단 서로 의사소통이 되야 말싸움으로 이기든 뭘하든 하는데 의사소통이 안되니 이건 말로 할수가 없는거죠 지금 상황이 그것과 비슷한 경우인 듯 합니다-_-;;;; 결국 다단계에서 심하게 빠진 사람들은 자기가 피해를 볼대로 봐야 그제서야 깨닫고 온갖 빚을 떠앉고나야 정신차리고 나오는것처럼 친구분들의 경우도 본인이 깨닫기전까진 ..
11/10/25 04:04
크크크 아 미치겠다... 정말 이건 말 안 통합니다. 그때그때 생각나는 발언이나 행동으로 말려주시되 어차피 못 말립니다.
나중에 크게 데이고 나서 소주나 한잔 기울이면서 장난삼아 좀 패주면 됩니다.. 크크크크 너 그렇게 될줄 알았다면서 훌훌 털어버리라고. 어차피 결말은 정해져 있는 이야기입니다. 여자분이나 남자 두분이나 참 한번쯤 뵙고 싶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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