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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7 00:01
1. 예. 그 이리야스필 입니다.
2. 예. 원래는 60년마다 일어나야할 성배전쟁이 10년만에 다시 일어났습니다.(에미야가 세이버 소환한 그 성배전쟁) 주기가 바뀐 이유는 앞으로의 애니 내용과 어느정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적지 않겠습니다.
11/10/17 00:04
아 답변 감사합니다. ^^
제로에서는 아이리스필과 키리츠구가 비중 높은 캐릭터인 것 같은데 스테이 나이트에서는 이리야스필은 거의 비중 없었는데 조금 불쌍한 것 같네요;;
11/10/17 00:11
원래대로라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도 세이버(Fate), 린(UBW), 사쿠라(HF) 외에도 이리야 루트가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개발상의 문제로 이리야 루트에 들어갈 내용이 헤븐즈 필로 많이 들어가게 되었죠. 그래서 이리야가 3 히로인에 비해 비중이 약한 거구요... 자세한 내용은 페이트 시리즈를 안 보신 분께 스포가 될 거 같아 삼가겠지만 사쿠라 루트에서 이리야가 시로와의 남매애(정확히는 남동생에게 향하는 누나로서의 애정)를 더 많이 보여주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입니다.
그래서 팬디스크격인 할로우 아타락시아나 다른 매개에서도 이리야를 많이 드러내는 것도 있죠. 타이거 도장이라던가 버서카(Car)가 나오는 미니게임이라던가... 프라즈마☆이리야에서는 아예 주인공 자리를 꿰어찼습니다! 물론 페이트 시리즈의 정식 스토리는 헤븐즈 필(트루)이고 나머지는 모두 패러럴 월드거나 분기가 달라진 미래이기 때문에 이리야의 실제 운명은 밝지 않지만요(뭐 이 정도 스포는 괜찮겠지..). 가장 많이 알려진 Fate 루트(세이버 히로인)나 극장판으로 나온 UBW 루트(린&아처)에서 이리야의 비중이 적은 것 뿐이지, 진정한 엔딩에서는 이리야가 사쿠라보다 더 돋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루트 내용을 제대로 만끽하시려면 게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세 번은 깨셔야 하겠네요;; 헤븐즈 필 내용이 심히 막장스럽긴 하지만 이 내용을 보지 못하면 페이트 시리즈 전체의 내용, 특히 제로의 스토리(키리츠구가 왜 저러는지, 아이리가 하는 말에 어떤 속뜻이 있는지, 카리야는 왜 사서 생고생을 하고 있는지 등)는 이해하시기 힘들겁니다. 꼭 해보세요. 세 번 해보세요;;; 아 그리고 게임을 안해보셨다니 잘 모르실 수 있겠지만 시로의 데드엔드/배드엔드의 상당수는 이리야가 썰거나 다지거나 장난감으로 만들거나 하는 케이스입니다. 남매애 돋지요... 절대 비중이 적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스토리로도 이리야가 없으면 5차 성배전쟁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는 내용이구요. 행보는 많이 다르지만 존재의 의미는 4차에서의 아이리스필과 별 반 다를 바 없이 중요한 인물입니다. 제로에서의 '착한 아빠딸' 이리야와 스테이나이트에서 시로를 썰어버리는 무서운 이리야 사이에서 갭을 느끼시는 것 같은데, 제로의 결말을 보시면 이리야의 변모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제로 애니판에서의 이리야는 정말 귀염돋더군요. 막장으로 떨어져서 밝은 모습이고 뭐고 등장부터 눈이 죽어버린 사쿠라하고는 너무 비교가 되는 것이 참...
11/10/17 00:30
사실 애니나 극장판만 봐선 잘 이해가 안가는 게 많을겁니다.
페스나는 게임, 페제로는 책이 각각 원작이니 시간되시면 원작으로 즐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중2병 쩌는 나스체 특유의 감칠맛(?)이라던가 우로부치의 음울한 전개라던가 이런 고유의 테이스트는 원작이 더 살려준다고 생각하기에..
11/10/17 00:51
아 둘 다 원작을 (해)봐야 이해가 가능한가 보군요. ㅠㅠ 원작은 다 일본어일진대 어떻게 (해)볼지...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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