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계열 관련학과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3학년 2학기 학부생입니다.
진로가 금융계쪽이라 현재 경제학 부전공(필요이수학점 : 21학점)을 하고 있는데요.
생각같아서는 복수전공을 하고 싶지만 복수전공을 하게되면 여기에 15학점을 더 들어야 합니다.
졸업학점이 140학점인데 제가 당해학기 포함해서 118학점이라 최소 22학점을 들어야는데 이중 주전공과 부전공을 이수하기 위해
앞으로 받아야할 학점이 21학점입니다.
즉, 졸업학점을 초과해서 15학점을 더 받아야 복수전공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내년에 총 36학점을 받아야 됩니다.
제가 벌려놓은 일이 좀 많아서 4학년때 36학점 받기는 좀 부담스러울것 같습니다.

설명이 좀 길었는데요. 질문의 요는 다음 두가지입니다.
1. 금융계 취업에서 복수전공과 부전공의 차이가 큰가?
2. 원래 내년 계획은 토익 900 만들기(현재는 제 키높이와 비슷), 업종/상장기업 500여개에 대한 투자지도 만들기, 금융공모전 참가였습니다.
   '이것보다 복수전공을 우선시 해야 하는가?' 에 대한 것입니다.

참고로 내년이면 서른이라 복수전공/취업을 위해 졸업을 뒤로 미루거나 휴학할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현재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계시거나 취업이 완료되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