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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7 01:06
너랑 같이 안 보느니 안 보겠어. 아무리 진미더라도, 같이 먹을 사람이 없으면 의미 없는 법이지. 알겠니? 넌 내게 그런 존재야.
11/10/07 01:19
제가 마눌님과 연애할때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엔 다른사람 주기도 애매했던 상황이라 깨끗이 포기하고 개그콘서트로 선회해서 재밋게 보고 왔습니다.
11/10/07 05:55
질문에 답을 안했네요-_-;
저라면 그냥 남자랑 가겠습니다. 다른 이성과 간다면 나중에 다투거나 무슨 대화를 하던 도중에 그 때 걔랑 스케치북 가니까 좋았어? 나옵니다. 분명히.
11/10/07 08:34
저라면 상상데이트하자고해요 옆에 네가있다고상상하며 스케치북보고 까페에서 커피두잔시키고 혼자얘기하고 패밀리레스토랑가서 2인분시키고 너랑데이트하듯이 하겠다고요 너도 바쁘겠지만 상상해달라고요 그러고나서 상상데이트하면서 하루종일 네생각해봤는데..하면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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