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원래는 내일(10월 7일) 오후에 만나기로 함.

2. 여성 분이 10월 3일 휴강으로 인해서 보강이 잡혀서 소개팅이 연기됨.
　 저도 당일에 술 약속이 잡혀서 애매했던 상황인지라 다음에 보자고 함.

3. 그런데 다음 주부터 시험기간, 시험준비기간인지라 보기가 어려워짐. "다음 주에는 안될 것 같죠?" 라고 하니 "네, 시험기간은 좀 그렇네요." 라고 답장옴.


대충 상황이 이러합니다.
소개팅은 못해도 1주일 내로 끝장봐야한다는게 제 생각이고,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생각하시더군요.

그런데 소개팅이 적어도 3주, 길게는 1달까지 밀리게 될 가능성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동안 연락 안하기도 애매하고, 연락하면은 소개팅에서 할 이야기 등이 줄어들어버릴 것 같아서 실로 난감하더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p.s.
아, 그리고 혹시 저 까인건 아니겠죠?-_-; 만나기도 전에 까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