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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7 00:31
솔직히 독재를하든 학원을다니든
될놈된이긴하긴하지만요 독학경험없으시다면 비추합니다 이게 생각과는많이다릅니다. 한달이라는 기간이 은근히 루즈해질수도있어요 가장중요한시기인데.. 그냥 몸과마음만 가고 시력은책과선생님한테만 간다생각하시고 다니세요 어차피 재수학원인맥 그냥 친하던사람만만납니다. 나머지다 연락안하고그래요.
11/10/07 00:39
2주 넘어가면 정말 힘들더군요...(물론 이건 재수때는 아니고 토플 시험 독학이었지만)
재수 때는 제 경험으로는 11월 초에 4일정도 빠지고 부족한 과목(물리I) 보충하는 정도로만 독학했는데 엄청 효과 봤어요. 아예 끊는 것보단 이런식으로 하시는게 어떠실지..
11/10/07 00:41
1달 정도면 충분히 합니다. 전 수능 3달 남기고 나와서 혼자 했습니다. 하루에 적절하게 스타 5시간과 공부 8시간을 병행했더니 상쾌하더군요..
11/10/07 00:45
일단 pgr 그만 들어오셔야 해요...
제 경험상 혼자 하면 정말 마음이 약해집니다. 정말 마음 다잡으시지 못하실 꺼면 독학은 비추입니다.
11/10/07 00:46
미리 충분히 계획짜시고 나오시는게 아니라 상황에 못견뎌 나오시는거면 무조건 망합니다
수능 일주일전쯤 후회가 밀려오실거에요 -_-;;
11/10/07 00:48
독재 1년해서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곳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지금 학원다니다 독재하는건 정말 말리고 싶네요. 저는 학원도 안다니고 1월부터 시작했는데 독재도 그냥해서 될게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야되거든요. 이미 학원에 익숙해져계신 이상 지금 독재시작하면 며칠은 잘되도 조금만 지나도 뭘 해야될지 모르실겁니다. 그러다 방황하게되고 수능치면 뭐 -_-... 그냥 어짜피 다니시는 학원 계속 다니시고 그 안에서 자습시간 늘리세요
11/10/07 01:00
나오는것 보단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하는게 낫겠네요.
학원의 공부시작시간, 점심시간 등등에 맞춰서 자습실에서 혼자 공부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지금 상황에서 독서실 가는건 좀.....
11/10/07 01:00
말하시는 것 보니 이미 무시 못할만큼 불편하고 신경쓰이는 것 같으신데 그렇다면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독학을 하셔서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해봐야 아는 것이겠습니다만, 일단 적으신 것만 봐서는 학원에서는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현재 상황에서 공부에 집중하실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마무리는 혼자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데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공부했던 것만큼은 절대 안 틀린다는 마음으로 복습과 기출을 씹어먹으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강 파이널 같은 경우는 기존 이미 강의를 듣던 선생님이시면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면 해오던 것을 복습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방식과 다른 방식을 접하게 되실 것 같은데 오히려 혼란만 올 것 같습니다. 인강 파이널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 선생님의 강의를 꾸준히 들어서 그 선생님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혹시 나오시더라도 수능날에 대비해서 일어나는 시간, 자는 시간, 점심먹는 시간 같은 것들 잘 맞춰주시고요. 아 그리고 독학 하실거라면 꼭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집에는 유혹하는 것들이 정말 너무너무 많습니다. 만일 꼭 집에서 하셔야겠다면 그때는 저도 차라리 신경쓰이더라도 학원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집은.. -_- 저같은 경우는 하루도 하기 힘들더군요 ㅠㅠ 아무튼.. 전 수능 한 달 남기고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하는데 나태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인을 믿으신다면 이쪽을 추천해드립니다.
11/10/07 01:17
저도 재수했는데 마지막 한달은 학원은 등록했지만 필요한 수업만 가서 듣고, 프린트만 받고
나머지는 근처 도서관에서 파이널 문제집 풀었어요. 뭐 의지의 문제겠지만 마지막 한달은 맘 편하게 문제 많이 푸는 게 최고 같습니다.
11/10/07 01:48
글쎄요. 전 마지막 한달은 독학하면서 배운것들 쭉 정리하고 그랬네요. 뭔가 더 배우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요. 이동시간도 아깝고. 결국 수능에서 꽤나 고득점을 받긴 했습니다만... [m]
11/10/07 02:11
일단 컴퓨터 하지 마시고... :)
제 경우는 하도 오래 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두 달인가 한 달 남기고서는 매일 도서관에 가서 모의고사 1회씩 풀고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서 복습하고 그랬습니다. 한 달 남았으니 새로 들어올껀 없을꺼구요... 잘 준비해서 좋은 점수 받으세요.
11/10/07 02:32
음.. 저 같은경우는 3월부터 10월까지 일반학원이 아니고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했는데요..
마지막 10월 모의고사 점수보고 이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어서 나와서 독학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요.. 나와서 한달을 시원하게 놀았습니다.-_- 기숙학원에 감금되어있다가 풀려나니 그 해방감 때문에 그랬는지.. 그리고 그 한달이 정말 컸습니다. 마무리고 개발새발이고 아무것도 안돼서 기존보다 언수외 전부 한등급 떨어졌었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정말정말 강력하다면 괜찮습니다만 어정쩡한 마음가짐으론 저 같은 경험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정 인간관계가 신경이 쓰이시면 학원을 옮기시는건 어떨까요..? 제 생각엔 최소한의 제재장치는 필요할것같습니다만..
11/10/07 09:30
진리의 캐바캐
진리의 될놈될 진리의 DTD.. 아 이건 아니고 -_-;; 단순히 1달 남기고 학원을 그만두고 공부하는 상황이 다 같은건 아니죠. 미리부터 1달 남기고 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획을 잡고 그만두는게 아니라 인간관계가 불편하여 떠밀리듯 그만두는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 인간관계 트러블로 인한 스트레스를 계속 견뎌가며 학원생활을 하는 것과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학원을 그만두고 공부하는 것을 비교하여 어떤 것이 나은지에 대해서는 뭐가 더 낫다고 제 3자가 말하기 어렵긴 합니다. 스스로 생각을 해 보시면 얼추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게 나을까' '그만두는 선택을 했을 때의 준비는 되어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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