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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6 23:10
시기가 아니라, 차를 굴릴 경제력이 갖춰지고 난 다음이죠.
학생때는 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취업하고 여유돈이 조금 생긴 이후라고 봐요.
11/10/06 23:15
사회생활 3년차인데도 차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필요성을 못느끼는것도있고(매번 집>일터>집>일터>무한루프).. 차를 사면 저축이 안됩니다. 지금은 버는 족족 저축해서 대략 2천가량 모았는데 만일 일 시작하면서부터 차를 살 생각을 했다면 2천은 커녕 천도 못모았을거 같네요.
11/10/06 23:16
자동차 유지 + @ 가 가능한 소득이 있을 때죠....모든 소득 포함해서요.. 돈이 많으시면 취직 안 해도 뽑을 수도 있구요...;
일반적으론 취직 후 여유가 생기면 (결혼, 집 장만 계획 등에서...) 사는 듯 하네요!
11/10/06 23:24
사실 졸업하고 취업할곳은 정해져있어서, 그전에 차를 몰면서 장농을 때야 나중에 사회생활할때 불편하지않을까,
하는것도 쪼~금 있었고.. 지금 수입이 0%라 이 형편에 괜히 중고차하나 샀다가 이도저도 못할게 분명하다 라는 생각도있지만 차가 있으면 편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ㅠ_ㅠ 그냥 남들 끌고다니니까 아, 나도 끌고다니면 좀 편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크크; ㅠㅠ 역시 학생시절엔 좀 그럴려나요..
11/10/06 23:36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인데...
막연히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적정시기가 아닌 것 같고, 아 진짜 사야지 살겠다 싶을 때가 적정시기인듯 시포요. 그래서 전 아직 차가 없쏘요.
11/10/06 23:58
할부로 사시면 할부값과 기름값 세금 보험료 수리비 기타등등 합하면 추가 소비금이 월100만원까지도 나올수 있습니다.
차있으면 물론 신나고 멋진일이지만, 어디 알바같은걸로 대충 때울수 있는물건이 절대 아닙니다. 경제력이 저 돈잡아먹는괴물을 감당할수 있다면 사셔도되나.... 그렇지않다면 집안에 위기가 올수도있습니다.....
11/10/07 00:11
막상 있으면 짐이 될 수도 있어요. 억지로 타줘야 하겠다는 느낌도 들고… 저야 주말마다 집을 왕복할 때 꼭 필요해서 샀지만 그래도 주중에 안타서 세워둘 때는 아깝더라고요. 괜히 차 쓰려고 집에 가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차가 있으면 연애할 때 편한 건 맞지만, 정말로 왜 다들 차만 있으면 생긴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다들 차만 있으면 생긴다느니 타지도 않으면서 여자 꼬시려고 샀다느니 말을 하도 해대서 욱하는 마음에 쓰는 거지만 (전 솔로부대 장성출신입니다), 20대 초반의 학생 때는 여학우 분들이 차의 편안함을 아직 본격적으로 느끼기 전이라 차있다고 (인터넷에서 쓸데없는 잘난 척이 아니라 외제가 아니라서 그래요~라고 하실까 봐... 나름 신형 A모차입니다) 무조건 생기고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플러스는 있지만요. 사귀고 나서 태우고 다니면 그제야 '와 이거 생각보다 좋구나!'라고 느끼는 정도이죠. 물론 20대 중후반 접어들고 다들 취업도 하고 하면 그때부터는 확 달라집니다만… 일단 저라면 몇 년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11/10/07 00:57
저도 학생이구요...지금 4학년입니다.
24세 나이에 차를 샀네요 지금은 26 입니다. 차종은 쉐보레 스파크 구요 누나가 900 내고 제가 300 냈습니다. 현금일시불.. 제가 차를 좋아해서.. 유지는 제가 합니다 (지금 53000 탔는데 누나가 탄건 1000도 안되네요..만이 아니라 천 입니다..ㅡㅡ;) 집에서 용돈 일체 안받구요.. (22이후로는 용돈안받았습니다) 부모님이 세금+보험+약간의 기름값(이 세가지 다 합쳐서 100만원 정돕니다) 해주시고 대부분의 기름값(한달 20~30사이)과 엔진오일, 스파크 플러그 등의 소모품 교환은 제가 했습니다. 순정 광유 같은거 안넣고 비싼 합성유만 넣었습니다. 자동차에 160만원어치 오디오 튜닝했고 갖가지 드레스업도 했습니다.. 충분히 유지됩니다. 국산차 요새 잘 나와서... 소모품 가는거 빼곤 돈 딱히 드갈 데 없습니다. 저처럼 비싼 엔진오일 안넣으면 훨씬 적게 들겠죠. 연애할때 엄청 편하구요..학교 갈 때 버스타면 1시간인데 제차타면 25분안에 갑니다.. 저녁엔 15분이구요.. 그 외 방학이나 주말에 잠깐 드라이브 하러 가거나.. 공강시간때 한번씩 바다도 보고 오구요..(하루평균주행거리 80 -_-) 편하자고 돈버는건데.. 차 사서 못 모을 돈이면 차 없이 아락바락 모아봤자 푼돈입니다. 선택은 본인이 해야겠죠..저는 워낙에 차를 좋아해서..-_-;; 아마 내후년 쯤엔 is250으로 기변할듯 싶습니다..
11/10/07 01:01
버스 끊길 걱정 없이 공부하기&놀기
어디 견학이나 mt같은거 갈 때 버스나 지하철 찾아볼 필요 없고.. 대다수의 학생이 차가 없다는 것.. 그래서 학생 때가 자동차로 인한 만족감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네요.
11/10/07 01:56
저도 아직 학생이고 경차를 몰고 있는 입장이지만...
글쎄요.. 이것저것 돈이 많이들어가는건 사실입니다. 때되면 엔진 오일도 갈아줘야하고 기름값도 무시못하구요. 저야 집에서 학교까지 15분 거리이기 때문에 기름값은 감당이 되는데 타이어 갈고 긁힌거 수리하고 하니까 알바해서 모은돈 금방 날라가던데요?
11/10/07 02:04
사세요. 차를 가짐으로써 얻는 편리함과 만족감이 더 클 것 같은데요. 자기 좋으면 사는거죠. 유지하기 어렵다면 팔면 되고.
good job!
11/10/07 02:54
글 내용을 보니 의대생이신것 같은데-
장점은 시간상관없이 공부할수있고, 연애반경범위가 넓어져요- 바람쏘이러 가거나 식당 같은 곳 다닐때도 시간소요가 적고 편하고요 연애할때 그냥 얘기하러 까페갈때 많은데 차안에서 다 해결할수있으니 괜한 커피값안들고, 여친을 집에 데려다주고 혼자 집에 오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도 시간이 덜 들죠- 아직 시간적여유가 있을 때 차,운전에 대해서 배워두는 것도 좋고요- 책,소지품 많으면 차에 두고다녀도 되니 그런점은 참 편해요 저 같은 경우, 우산이나 밖에서 잘일을 대비한 세면도구 , 전공서적 등은 차에 두고다니니 편해요 단점은..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꽤 된다면 대중교통비에 비해 기름값이 꽤 더 나옵니다 (여친집이 멀면..차없을땐 멀고 오가는 시간많이 걸리니 집에 혼자 보내던 것도 차있으면 데려다주게 되니...기름값 꽤 나갈거에요) 운동을 따로 하시는것이 아니라면 기본적인 운동량이 줄게되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차라는게, 좋은차 몰다가 안좋은차로 바꾸는 것이 힘들기때문에, 첫차를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금액적인 손해는 꽤 커집니다 시내만 몰고다니면 싼중고차도 상관없는데 2시간거리를 왕복하시면 어느정도 급 차는 모실테니 금액적으론 꽤 손해가 많으실거에요 그리고 차를 몰면 어쩔수없이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돈이 나갈 때가 있을텐데 소득이 일정치 못한 학생에겐 이 부분이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모아두신 돈이 있으시거나 마통을 뚫으셨다든가 하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과외비 받기 직전이라 긴축재정중인데 사고가 난다든가, 수리를 맡긴다든가 하는 일이 생기면 곤란해질수도있어요. 그리고 학교에 따라 주차가 원할치 못할수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요- 그리고 운전 처음 할때 은근히 스트레스 받을수도있어요- 전 과외로 월100정도 벌면서 싼중고차 몰고다니는 학생인데 운동량주는것말고는 손해보단 이익이 큰것같네요 . 물론 아직 학생의 의견일 뿐이니 참고하셔요~
11/10/07 04:07
의대생이라니요.. 제가 얼마나 공부를 못하는데 크크크ㅠㅠ
아마 등교용으로 쓸일은 없을거같네요 (자취하는곳이 학교랑 10분거리라.. 과제하러 어디갈때나 학교일로 가는거 외엔..?) 사실 자취방이 저거떄문에 비싼데 조금 멀어도 싼곳구하고 자전거라도 탈껄 그랬네요 크크;;절약좀할껄.. 역시나 용도는 확실하더라도 금액적인 소모가 큰것같네요.. 예전에 휴학했던 친구도 차가 있었는데 알바로 모은돈의 절반가까이를 차에 쓰더라구요 크 ㅠㅠ 그거보고 아..돈이 참 들겠구나 했는데.. 월 수입은 지금 거의 없는편이라 뭔가를 할려면 알바를 해야할정도라서..ㅠㅠ (사실 과제나 공모전이 심하지않을때에는 시간도 비긴하네요..크크ㅠㅠ) 용도가 확실할때에, 내가 필요할때에 이익이나 장점이 확실하지만 그 만족감만큼 금전적 마이너스도 확실한것같네요! 용도도 있지만 솔직히 호기심도 조금은 있거든요.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냉정하고 진솔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가슴이 뻥~뚫린거같네요 상담도 해보고 제 스스로도 심사숙고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11/10/07 09:29
집이 재벌이거나 아이가 있거나 차가 필히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지신게 아니라면 자신 연봉의 20-30% 정도 수준에서 차량을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11/10/07 10:17
결혼을 생각해서 돈을 모을려면(요새 전세값이 어마어마 하죠..) 차는 30 살 정도에나 뽑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름값, 각종소모품 교환비, 보험료 등등 계산해보면 들어가는돈이 상당하죠.
11/10/07 14:48
크크 사지 마세요.
저 대학생때 차를 물려받았는데 차를 공짜로 받았으니 모든 유지비는 내가 감당하겠다~! 하고 선언했다가 정말 식겁했네요. 기름값, 부품비도 그렇지만 가끔 멍때릴때 날라오는 세금이나 꾸준히 나가는 보험 등을 생각하면 돈 잡아먹는 괴물 맞습니다. 결국 그 편안함을 뒤로 하고 차를 팔았던... 차 쓰고 싶죠 모두... 하지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되었을 때 사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사는 돈이 생겼을 때 사는게 아니라 유지할 능력이 되었을 때 사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그게 아니면 차만 있는 거지가 될수 있다는...
11/10/07 15:15
사실 내년이나 내후년에 살까 고민중입니다.
아니면 부모님과 가끔씩 번갈아 타던가요 ^^;;(제가 차를 사버리면 집안에 차가 3대나 되버려서.. ;; 어머니와 갈라타는게 나을지도..) 사실 보험이랑 세금은 부모님이 항상 내주셔서 (차말고도 다른것도..ㅠ_ㅠ) 그런쪽 걱정은 없는데, 기름값이나 부품비가 걱정이네요. 주에 5~10만원사이로 벌면서 4주벌면 20~40만원이니까 기름값은 되겠다..생각했는데 다른문제가 많아보이네요.. 돈관리는 부모님이 하셔서(...) 용돈받고 살거든요 크크 ㅠㅠ 그냥 정해진용돈없이 필요할떄 수급받는(..) 사는게 좋다 안사는게 좋다 호불호가 너무 갈려서 햇갈리네요 ..^^;;; 부모님은 그래도 있는게 낫지만, 너의 운전실력이 걱정된다는 눈치고.. 답변감사합니다 ㅠ_ㅠ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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