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차저차해서.

현재 고등학교에 그것도 고3 재학중인 한 여자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게 된 이유는 그냥 한번도 안본사인데.

당돌하게 먹을것좀 사주세요 하다가. 어차저차해서 같은 지역이기때문에 만나서 저녁밥 먹고.

카페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상당히 꼬마애가 매력적이더라고요.  상당히 재미있는 아이였습니다.

당돌하게 7살 많은 저한테 반말과 존대를 섞어서 말하질 않나(반말을 해도 기분 안나쁜 그냥 더 호감가는 그런반말있자나요)

그리고 상당히 귀엽고 상당히 이뻤습니다. 제가 지금껏 만나왔던 그 어떤 여자보다도 -_-;;

5년만에 죽었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날거 같은 정도의. 뭐그렇죠......

고3이라 그런지 이제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하고싶은 말이 많았나보더라고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많은 이야기를 해보니 상당히 알고 지내면 괜찮을거 같은 꼬마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가끔 문자오면(제가 먼저하지는 않아요 고3이다보니 부담스러워할수도 있어서) 답장 잘해주고 뭐 그런정도로 끝나거든요.

그냥 제목그래도 좋은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그런 관계를 유지해나가고 싶어요. 상당히 괜찮은 꼬마를 만난거 같아서 같이 있는 시간

동안 정말 즐거웠거든요 집에와서도 많은 여운이 남고.

뭐 이런 경우는 거의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시켜나가야할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그리고 올해 수시를 썼다고 하는데 그 쓴곳중 하나가 저희단과대학중 하나라고 하는데 붙어서 왔음 좋겠네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