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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3 01:22
안철수씨에 대해서는 무릎팍도사에 나온 방송으로밖에 모릅니다만. 정말 존경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은 분 같아요.
그런데 싫어하시고 욕을 하시는 분은 안철수씨의 어떤 점을 들어서 싫어하는거죠? 까일만한 건덕지가 전혀 보이질 않던데요.
11/10/03 01:27
저는 별로 안좋게 봅니다.
이미지만 좋지, 실상 그의 능력치는 의심이 가거든요.. 그런대도, 석좌교수니, 시장후보니 나오는거 보면, 거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석좌교수 할만한, 무슨 전문가로써, 관련 논문이나 스킬이 없는데도, 석좌교수 된 것. 서울시장 후보로써, 서울시의 행정관련 사항들(무상급식, 노동관련 등등)에 대해 거의 논하지않아 그가 실제 행정에 임했을때, 어떤 비젼이 있는지 전혀 보여주지 않았음에도, 인기가 높은거 보면, 이미지 정치라는게 참 무섭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11/10/03 01:31
"스파이더맨이 그 힘을 자신이 원해서 얻는 힘이 아닌데도 사회를 위해서 사용하잖아요" "큰힘에는 큰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학생의 질문에 "자신이 가진것을 나눌줄 아는 인재가 사회에 필요하다" 등등의 말과 안철수연구소 주식을 무상으로 일하시던 분들에게 주고 떠난거나 자신의 벤처성공경험으로 사회에 더 도움될수 있도록 미국가서 몇명전공하지 않는 기업가정신 공부해서 한국에서 일하시는거나...뭐로 봤을때 그냥...존경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으신분입니다.
11/10/03 01:31
귀감이 될 만한 행동을 많이 하셨고, 귀담아 들을 만한 말들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울시장으로서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서울시장에 나오는 것도 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만 박원순씨에게 쿨하게 양보(?)하는 모습도 좋아 보이더군요. 둘이 나왔다면 전 박원순씨를 지지했을 것같네요. 둘 다 존경스럽지만 행정적인 일은 박원순씨가 더 유능해 보입니다. 제 주변엔 싫어하거나 욕하는 사람은 없네요.
11/10/03 01:33
다른건 모르겠고, 지금의 정치인들보다는 훨씬 신뢰가 가는 편이구요. 적어도 국민을 상대로 사기는 안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약하자면 지금의 정치인들 보다는 훨씬 더 좋네요 저는!
11/10/03 02:15
귿쎄...음..
안철수씨는 똑똑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하는 이야기는 대부분 원론적..이고, 실제로 변혁을 위해 뛰어드는 입장..은 아니죠. 물론 직 간접적으로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멘토'같은 사람중 한 사람이지만.. 사실 안철수씨가 하는 이야기는 '안철수씨의 이미지'때문에 힘을 얻어 설득력이 더 강해진 말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전 그렇게 존경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욕 먹을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나쁜사람도 존경할만한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딱 자신을 얼마만큼 내놓아야하고 거기에 맞춰서 여기까지만 말을 하는. 그러니까 결국 마지막까지 본인의 위치나 힘을 가지고 뛰어들어 바꾸려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걸 강요할 수는 없지만, 시선에 따라서는 조금 비겁해보이기도 하는거죠. 아쉬운부분이 없지는 않아요.
11/10/03 02:15
싫어하는 건 사실 좀 억지라고 보고..(딱히 싫어할만한 건덕지가 생길만큼 뭔가 임팩트 있는 사건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다만 거품론에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프로그래머로서나, 기업가로서나, 교수로서나, 지금 정도의 위상을 뒷받침해줄 정도의 무언가가 있지는 않다고 보거든요.
11/10/03 02:23
무릎팍도사에서는 좋게 봤는데 한나라당과 분명히 선 긋는 모습을 보고 흔한(?) 486세대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자기의 소유권보다 공익이나 정신적 가치를 중시 여기는 사람인것같아서, 타인의 소유권 역시 공익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제한할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무엇보다도 보통사람과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이 다른 신선같은 이미지라서, 적당히 이기적이고 속물적인 보통사람들의 욕구를 경시할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m]
11/10/03 03:01
좋은 사람 바른 사람이지만
정치인에는 안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사람 바른 사람이 정치인에 어울리는 세상이 오면좋겠지만..... 정치인에 안어울린다기 보다는시장감 대통령감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네요 이상과 현실은 다른 것 같은듯..일단 국회의원 같은 걸로 정칫밥(?) 먹어보고 더 큰 자리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거기서 살아남으면서도 좋은사람 바른사람 유지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듯) 일단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로는 그 세상에서 적응 못할 거 같아서 걱정 되네요
11/10/03 04:45
좋은 사람이지만 보고싶지는 않은 사람입니다.
TV로 나온 걸 봐도, 글을 접해도, 마치 제가 굉장히 썩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그게 많이 싫어요. 그리고 정치에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박원순변호사 정도의 모습을 보였고, 태도는 좀 더 강경했던 노무현 전대통령을 생각하면, 그분조차 고인되신 상황에서 꾸준히 정치를 했던 박원순변호사도 아니고 안철수원장이 버티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회의원부터 시작하신다면 좋을 것 같긴해요. 세상은 바보를 필요로하니까.
11/10/03 05:07
안철수 현상에 대하여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것은 안철수씨가 평소하는 (정치적 성격을 띈) 주장의 내용이 안철수현상의 원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를테면 이번 서울시장사건에서 "다른건 몰라도 한나라당은 아니다"라는 말대신 "민주당은 절대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거나, 혹은 공정한 기업문화라든가 중소기업이 자생할수있는 생태계를 평소 그가 강조하는 주장중에 한가지인데, 설사 그가 대기업육성에 힘을기울여야한다던가식의 지금과는 정반대의 내용을 주장했더라도 그의 인기에는 큰 변함이 없었을겁니다. 정치적인 스탠스를 지니신 분들중에 주장에 따라 떨어져나가기도 하고 더 붙기도 하겠지만 어짜피 그의 가장 큰 지지기반은 무당파이기 때문이고 그들의 가장 큰 속성은 어떤 구호나 레토릭에 확 휩쓸리기도 하지만, 또 역설적으로 별로 그 내용에 상관안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의 말이 원론적이고 상식적인주장이 보여준것 하나없이 허울뿐인 좋은 말일뿐..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수 있지만 사실 그의 인기의 근원에는 그의 했던 어떤 말이나 주장이 있는게 아니라 그가 지금껏 해왔던 "행동"이 있습니다. 말이나 글이아닌 행동이요. 물론 그보다 더 큰 부를 축적하거나 기업을 일군 사람도 있고, 또 그보다 더 공익에 헌신한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그는 삶의 궤적을 통해 적어도 한 개인의 성공과 사회전체의 공익과의 조화가 가능하다는걸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해왔던 일은 조금만 찾아보면 알수있으니 여기서 더 적지 않겠습니다만, 훨씬 더 큰 성공을 이루어낸 기업가도 있고 훨씬 더 훌륭한 귀담아 들을 만한 말을 한 사람도 있고 훨씬 더 사회에 헌신했던 사람도 많습니다. . 하지만 그걸 전부 조화시킨 사람은 전 지금껏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언행일치를 이룬 사람도 전 지금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어떤 정치적스탠드를 취하더라도 그를 지지할것 같습니다. 물론 저자신의 정치적 견해도 있고 나름의 생각도 있지만 아마도 삶의 궤적에 대한 믿음때문인것 같습니다. 아.. 참 그리고 그가 변혁을 추구할만한 인물은 아니라는 견해가 위에 있었는데,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물론 이미지가 참 안정지향적이긴 합니다만 삶 자체는 정반대로 무모한 도전으로 점철되어있죠. 사실 지나고 보니까 별거아닌것 같아 보일수도 있지만, 20대의 나이에 의대교수자리를 차버리는게 사실 쉬운일이 절대아닙니다. 집안이 재산이 많은것도 아니구요. 또 그 이후의 행보를 봐도 정말 가진것을 버리고 새롭게 나서는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문제는 죄다 성공했기때문에 사람이 참 안전해보이긴 합니다.. 사실 그런거야말로 안전지향의 이미지죠. 이미지. 그는 정말 냉철하죠. 그리고 승산과 자신 있을때만 움직입니다. 그런 판단에 절대 남의 생각에 휘둘리는 타입도 아니죠. 아마 그래서 남들이 못하는 도전을 할수있는건지도 모릅니다. 세상에 자신이 살다갔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게 그의 평소 욕망인걸보면 저는 그가 정치의 길을 가긴 갈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물론이고 그 다음 대선까지도 안나올겁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할지는 모르지만, 그가 해왔던 행동을 보고 추론하면 분명 절대 쉬운길로 안갈겁니다. 아니 남들의 눈에는 가장 어려워보이는 길로 가되 자기에게는 가장 쉬운길이었던 길로 가겠죠.
11/10/03 09:52
희소성으로 인한 과대평가가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세간의 평가와 이미지를 두고 "저정도 평가 받기에는 모자란데.. 더 뭔가를 해야하는거 아냐? 자기보신에만 신경쓰는거같다." 는 식으로 '비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개인으로서 안철수씨는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에게 어떤 "위인으로서의 업적" 을 멋대로 기대하고 실망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는거지 안철수씨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11/10/03 10:20
참 순진 무구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Tv도 안보신다고 그러고 컴퓨터밖에 모르는 바보지요 국내일인자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정치를 생각하실분이 아닌데 누가 꼬였는지 모르겠지만 궁디를 차삘생각입니다 [m]
11/10/03 11:13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지 않을까 싶네요. 인간 안철수로써는 정말x10000000 속칭 말하는 됨됨이가 꽉꽉 차신 분이죠.
자기 절제, 끊임없는 노력, 멈추지 않는 자기 계발. 다만 험담까지는 아니고 지적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눈에 확 띠는 어떤 가치창조에 대해서 아직은? 하는 의구심 때문은 아닐까 싶네요. 학문적인거야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것은 미흡하고 딱 안철수! 그러면 v3 백신인데.. (지금이야 그 계통이 아니시지만) 대충 컴들 많이 쓰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v3 성능이 세계적이다. 하고 딱 선택할 만한 것은 아니죠. 저야 그냥 쓰고 있지만... 사실 안철수씨는 '날 시켜줘~ 내가 하면 바꿀 수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들을 하신 것이 아닌데 이번 서울 시장 후보 건으로 많이 오해되고 왜곡되서 그래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1/10/03 11:24
경영 능력이라면 모르겠는데 초기의 노력 때문에 계속 국내 최고 IT 바닥 사람처럼 보이는거엔 동종 업계 사람으로서 거부감이 있습니다.
오히려 그 쪽에서 최고의 인재를 뽑는다면 오히려 넥슨의 김정주, NC의 김택진, NHN의 이준호 박사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11/10/03 11:36
좋은 사람, 본 받을만한 사람 중에 하나지요. 거북거북임의 말처럼 IT최고의 인재는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도.....음 본 받을 점은 있지요. 능력치와 성품과 행동거지 등등.
정치가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재오도 김문수도 처음에는 훌륭한 사람이었고 젊은 시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 더 노동자나 약자를 위해 살았어요. 두고 봐야 아는 거지요.... 정치가로써 그렇다는 거고, 기업가로써나 멘토로써는 100점에 가깝다고 봅니다. [m]
11/10/03 11:40
안철수씨는 시대의 아이콘이죠.
뭐랄까,,, 자기 철학이 확실하고, 융통성이 없다. 그 융통성이 없다는게 참 좋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현세대들에게는요. 그리고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현 정치권이 갖지못한 필수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죠. 저는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철수씨의 캐릭터는 지킬건 지키자. 투명하게 살자. 강자는 약자를 보호해야한다. 라는 아주 평범하고 교과서적인 캐릭터이지만 그것을 자기 생활에 접목시켜 행동하는 아주 평범치 않은 인물이죠. 비리로 물든 정치판의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11/10/03 13:09
김연아이유님의 말씀에서 그가 변혁을 추구하지 않을 인물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는 자신이 아니다라는 것에 대해서 강경하게 변혁을 추구할 인물이거든요. 그는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게 제가 그를 볼 때 제가 불편한 이유에요. 그 변혁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썩어있는 느낌이 들 정도거든요. 그의 말은 항상 원론이고 옳기 때문에. 그리고 이뤄낸 성과가 무엇이냐고 지적하신 분들이 많은데, 저는 적어도 한 가지는 짚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두번의 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뽑힌 인물보다는 많습니다.
11/10/03 13:13
아주 오래전에 한.. 5-7년전쯤에 안철수씨 서울대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안철수씨는 보통사람하고 아주 많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씨는 삶의 목표가 뚜렷한 사람입니다. 안철수씨가 누리는 세상의 모든 재화는 다른 사람이 제공한 결과물이죠. 이에 따라서 안철수씨도 무슨일이든지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아마도 동네의원에서 오랫동안 환자들을 치료해오신 부친의 영향도 받은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1) 왜 의대를 입학했는지 2) 왜 졸업후에 진료의가 아닌 학교에 남아서 연구를 하려고 했는지 - 연구를 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다고 생각해서 3) 왜 교수생활을 하면서 항상 새벽에 바이러스 백신을 수년간 혼자 일해서 무료로 베포해왔는지 - 돈은 안되지만 바이러스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외면할수 없어서(이 기간에는 거의 잠을 못잤다고 합니다) 4) 왜 안정된 직장과 모든 갖춰진 기반을 뒤로하고 회사를 창업하고 백신을 만들었는지 - 백신 만드는게 의대 연구하는 것 보다 더 사회에 기여를 많이 할 수 있을것 같아서 5) 왜 괜찮은 회사 CEO 그만두고 주식은 직원들에게 나눠서 주고 학교로 갔는지 - 회사는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있고 젊은 이들에게 희망과 방향을 제시해주고 싶어서 이런 인생의 행보가 전부 다 이해가 됩니다. 안철수씨는 돈이나 권력을 원하는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그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생각을 정하고 그 생각대로 살아가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만 이 분은 정말 신념대로 살수 있는 분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박원순씨한테 서울 시장 후보를 양보하고 지지를 선언한것도 정말 자기보다는 박원순씨가 잘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양보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선후보를 노리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제 생각에는 안철수씨를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씨는 흔히 말하는 공부벌레 기질도 있고 (운동신경이 없어서 바닥에 세워둔 공도 헛발질 한다고 하데요. 안습..) 엘리트 의식도 있으며, 다만 자기가 엘리트인 만큼 더 사회에 기여를 해야한다는 신념이 아주 강하며, 엘리트임을 그 성취가 아닌 다른 재물이나 권력을 취득할 목적으로 아니면 뻐기려는 목적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을 이상적인 엘리트라고 느꼈습니다. 세상에는 "나는 남을 위해 봉사하면서 사는 것이 나의 인생의 목표다"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 관점에서는 이xx나 나xx이나 오xx같은 정치인들이 그렇죠. 이런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고 다니니까 만약에 안철수씨가 이런 말을 해도 무게가 덜 실릴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안타깝게도 안철수씨는 지금 유명인이 되버렸고, 자신의 신념이나 철학을 이제 드러내기도 어쩌면 더 불편한 위치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안철수씨가 너무 당황해 하지 않고 계속 신념과 철학을 드러내고 행동할수 있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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