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9/22 14:39
어르신들이 싫어하는 계기라기보다 어르신+ 전국민?(+네티즌) 들이 싫어하는 이유로 좌파활동...은 자세히잘모르겠고
확실히 증거가있는 자료는 사람을 고문시키는 그런일 했던게 정확한 자료로 있더군요 조금 검색하면 나올듯 그리고 전국에계시는 어르신들은 말할것도 없고 생각보다 젊은층에서도 유시민 싫어하는 사람많습니다. 저는 부산사람인데 제가 아는 20대분들 대부분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혹은 관심없거나.. 물론 간~혹 대세에 혹해서 유시민이 요새 유명하던데? 100분토론에서 말잘하던데? 라면서 좋아하는 몇명은 봤습니다만; 투표하면 유시민 필패 라는 공식이 나올지경..
11/09/22 15:26
그냥 노무현의 대표자 라는게 크게 있는 거죠. FIAT PAX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프락치는 제 기억에도 거의 없네요.
이미 세상 떠나신분은 좀 덜 미워하게 되고, 측근들도 이제 그런가보다 하는데, 저 양반은 정치적 경호실장을 자처했으니까요. 무슨 의견이 갈리는 사안에 대해 카랑카랑하게 편들었던 기억이 있죠. 의견 다툼을 하다보면 같이 주장을 해도 좀 얄밉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대표가 그런 스타일입니다. 저의 어르신 왈 '재는 맞는 말 하는거 같기는 한데, 정말 듣기가 싫다' 입니다..크크.. 거기에 말주변이 정말 좋아 주장을 굽히는 경우도 별로 없어서 소위 어르신들 기억에 '싸가지 없다'가 아주 인상깊게 세겨졌습니다. 기억보다 감정이 더 오래가는 거 같습니다.
11/09/22 15:32
한때 유시민 좋아했던 사람입니다만 지금은 무척 싫어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않는 사람이기때문입니다. 이른바 입진보류로써 상대를 공격하는데는 상당히 능숙합니다. 퍼포먼스에 능숙하고 자유자재로 논리를 구사하죠. 문제는 그 논리라는게 자기자신도 지키도못할 이른바 뜬구름류가 많고 말차체도 오늘 내일이 다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항상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고 논리를 폅니다. 따라서 흑과 백은 분명한데 해결방안은 안나옵니다. 참고로 제가 싫어하게된 배경은 올해 4.27보궐선거때부터입니다. 그리고 서울대 쁘락치사건은 유시민이 직접 가해자는 아니지만 당시 피해자에의해 가해자로 지목되서 조사받은걸로 압니다. 유시민측은 물론 부인하고 당시 가해자는 유시민측이 맞다고 아직도 주장하지만 경찰조사에서는 무혐의아님 법원에서 무죄판결인가 나온걸로 압니다.
11/09/22 15:39
유시민씨는 프락치사건 직접폭행 가담자는 아닌걸로 피해자가 진술했습니다.물론 그 피해자분들은 유시민, 심재철 이 두명이 자기가
고문당하는 현장에는 있었고 이것저것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11/09/22 15:53
헐... 아직도 유시민과 프락치가 엮이네요. -0-
당시 프락치 린치한 학생들 중 하나, 심지어는 린치 주동자로 몰았지만 실상은 관계 없습니다. 다만 당시 유시민이 복학생 대표였었나 그래서 일이 터진 후에 구급차 불러주고 등등 수습하는데 앞장 섰죠. 실제 수사 과정 중 피해자 중에는 유시민 얼굴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군사정권 상부에서 유시민을 폭력사건으로 엮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당시 수사과장이 양심선언한 지 꽤 됐죠. -0- (그 유명한 "서울역회군" 때의 강경파이기도 했고 당시 군사정권에서 요주인물 중 하나) 그래서 유시민 싫어하는 사람의 첫 레퍼토리가 "유시민 프락치"였는데 간만에 접하네요.
11/09/22 17:17
유시민씨는 서울대프락치설부터, 시사토론프로그램 진행을 하는데 말을 "너무"조리있게 하다가 어르신들이 탐탁찮게 보시다가,
노무현정부 들어서 정치적인 입장이 오락가락 (대통령에 대한 로열티의 관점에서 보자면, 정치적 의사를 위임받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로열티에 의해 오락가락, 그것도 매우 아주 너무나 당당해했던 것) 에 미움을 많이 샀습니다. 사실 유시민씨가 국회의원 첫 등원할때 정장을 안입고 가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이것이 영 보기 안좋게 여론을 탔습니다. 보수측에서는 뭐, 노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을 시키지도 않았는데 둘러메고 총알받이를 하며 독설을 날렸으니 말 다했죠. 사실 그래서 노무현정권 임기 끝나고 정치인생을 접을 줄 알았는데, 대구 출마, 고양 출마, 경기도지사 출마로 줏대없는 이미지 얻고, 김해에서 김태호가 당선되면서 정치적 힘 잃어서 결국 사과하고, 진보 정당 연합이 표류하면서.... 어르신들에게는 비호감 정치인 1순위가 되어버렸죠. 에효. 젊을때 너무 잘 나서 활활 불타버린 케이스.. 정치 짬이 좀 쌓이고 하면 큰 인물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쉽죠.
11/09/22 17:54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파급력의 방향이 피아를 가리지 않습니다.
적은 적대로 빡치고, 아군은 아군대로 뒤통수 맞고 그런 행보가 쌓이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난 사람인 것은 확실하지만 정치에 능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