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에서 일하는데...

교무처에서 일하는 학적 담당 누나분하고 친하게 지내다가

언제부턴가 한 한달전부터 저를 피하더라구요;;

(당직날 파악해서 1 ~ 2주 한번씩 끝나기 십여분 정도 찾아 뵈어가지고...

뭐 이런 저런 담소도 나누며 커피 한잔씩 같이 마심...)

제가 뭐 딱히 크게 잘못한건 없었거든요-_-;;

(제가 조그만한 잘못한게 있다면 한 두가지 정도야 있긴 하겠지만...

마지막에 그 문자 보낸 이후로도 지금까지 답장이 안오고 있습니다;;

그때 보낸 내용이... 누나 친근감 있게 가끔씩 제 이름으로도 부르세요^^;;

이렇게 적었거든요...)

그 피해서 다닌게 약 한달 좀 넘었는데...

그전까진 일반 버스 타고 오면서 걸어 들어가시더니만

그 이후론 무조건 학교 스쿨버스타고 출근하시더라구요...

(그 양반이 가끔씩 미소 지으면서 날 보고 인사하는게 매력 포인트였음...)

그리고 가장 최근에 벌어진 일인데요

우연히 그 누님을 전철칸 이동중에 보고 인사드리려 했지만

날 힐끗 보더니 상대방한테 문자로 뭘 적는거에요...

저 애 내 옆의 옆에 있다... 였구요;; 내용이...

그래서 어떤식으로든 오해를 풀어야... 그 다음을 도모해도 뭘 하던지 할텐데;;

노냥 그분께서 도망만 치고 다녀서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가뜩이나 더 안좋은 상황은 그 양반이 네이트온 친등 해제해버리고

아무 죄도 없는 허리 통증까지 한동안 도져서 몸과 마음이 거의 황폐화 되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