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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8 10:45
어차피 이어폰이고 스피커고 음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리가 작았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거예요. 스피커에서 작은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잔 것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이어폰을 꼈을 때 귀속 세균이 증가한다고는 하는데, 귀 질환과 큰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저처럼 피부가 약한 사람은, 귀가 짓무르는 경우도 있어서 그건 좀 다르게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냥 귀마개도 똑같죠. 음악에 의한 손실을 걱정하시는 거라면,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스피커로 음악 틀어놓고 자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1/08/18 10:53
답변 감사드립니다 두분 ㅜㅜ 커널은 귀를 막는 상황이라 귀속에 산소가 안들어가서 청각세포가 다 죽는다는 드립을 예전에 들은적이 있어서 정말 걱정했습니다 ㅜㅜ 당장 귀가 아픈것도 없고 그냥 느낌상으로는 청력에도 이상이 없는것 같네요 ㅜㅜ 정말 안심해도 되는거겠죠? 흑흑 ㅜㅜ
11/08/18 11:07
아주 서서히... 눈에보이지 않을정도로 아주 서서히...
청각이 나빠지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한평생이어폰 끼고 살아도 노화로 인해 청력감퇴되는거보단 느릴겁니다. 군대에서 사격할 때 정도의 데시벨이 아니면 단기간내에 청력 잃지않아요
11/08/18 13:19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단기간에 나타나진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분히(노화로 인한 속도보다 확연히 빠른 속도로) 난청 유발 가능합니다. 커널형의 경우 좀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고막 근처에서 소리를 내는 게 안좋다는 말과,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할 경우 오픈형에 비해서 훨씬 작은 볼륨으로 들을 수 있어서 차라리 낫다는 말이 있지만 어느 쪽이건 이어폰 과다 사용은 난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하루 1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할 겁니다.
11/08/18 14:34
묻어가는 질문인데, 혹시라도 '이어폰이 난청에 악영향을 준다'에 대해 검증된 최신 논문을 알고 계시는 분께서는 링크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1/08/18 14:41
그리고, 이어폰을 쓰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위험 수준의 음량으로 들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http://goldenears.net/board/1039902 귀가 걱정된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음량계산기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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