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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8 07:33
아쉽지만 동대네요-0-;;; 저희 부대상근 친구들 보면 현역들이랑 그냥 아저씨로 지내던데요.
물론 같은 부서 계원이라 일과시간 내내 얼굴을 맞대는 경우 선후임처럼 지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11/08/18 07:36
제 현역부대에 출퇴근하던 상근 예비역이 있었는데, 주로 낮이나 밤에 말뚝으로 초소 근무를 섰습니다.
인원은 뭐 전부해서 12명 정도 되었었던 것 같네요. 현역병들은 뭐 거의 쌩까고 지내는 사람이 많구요. 일단 서로 함께할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일부는 친하게 지내기도 했는데, 현역병과 같은 입장에서 선후임 개념은 전혀 없습니다. 자기들 끼리의 위아래는 확실했죠. 그냥 서로 아저씨죠. 다만 1년까지는 타 부대 현역병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등병이나, 일병 초임은 그래도 막대하진 못했죠. 그리고 1년간 다른 부대에 있었고, 출퇴근하고, 직접 관리하는 장교들 외에는 현역 간부들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11/08/18 08:03
제가 있던 부대 같은 경우는 상근도 중대소속이 되있어서 그런지 같은 중대원들끼린 선후임으로 지냈습니다. 말뚝 근무도 종종 현역이랑도 들어가서 그런지 친하게 지냈던것 같습니다.
11/08/18 08:09
저도 부대상근이었습니다. 제가 소속됐던 연대에서 전투지원중대에 상근이 가장 많았는데 주로 주,야간 위병근무/이발,오버로크/기타작업 등을 했습니다.
저희는 연대 예하중대에게 모두 선후임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런 부대가 흔치는 않은 모양이더라고요 -_-; 간부들도 가끔 상근인지 현역인지 물어보는 정도지 잘한 일이건 잘못한 일이건 차별을 두는 일은 없었습니다. 출근하면 퇴근할 때까지 현역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다보니... 대우는 얼마나 함께 생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11/08/18 09:06
케바케입니다..
전 독립부대였는데 외진곳임에도 상근이 출근했습니다. 선후임 대접 받았고 짬좀 되는 상근은 매우 편하게 지냈습니다. 작업 뺑기치는건 당연하고 맞교대 근무를 했는데 믄무 안설땐 창고같은대서 잠자다가 근무시간 다되면 현역 후임글이 깨워주러 갔습니다......-_-; 짬안되는 상근은 선임상근들이..쉴드쳐줬습니다. 부대 나가는 순간 형동생으로 지내니까요. 제가 근무했던곳처럼 현역보다 개편하게 지내는 곳도 있답니다 그래사 제가 왕고 되고 상근들 맘에 안들어서 개갈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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