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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8 00:48
공익 좋은곳은 교육부쪽이나 구청쪽(동사무소포함)이구요
3대 안좋은 공익으로는 폐수처리장, 지하철, 검찰청이 있네요.... 위에 쓰신 주차관리요원은 밖에서 근무하기해서 근무를 어떻게 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괜찮은 근무지중 하나로 알고있습니다.
11/08/18 00:54
학교나 세무서 등이 편하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공익은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공무원)을 만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11/08/18 00:56
학교는 좋다고 소문이자자하죠..
친구한명이 어린이도서관에서하는데 말들어보면 상당히 힘들어보이더군요. 책대여,책정리를하는일을하는데 어린이부모님들이 막무가내라네요... 툭하면 병무청이야기꺼내서 협박이나하고.. 개인적으로 최상위-학교 최하위-폐수처리장,지하철 등 유명한 몇개 빼고 중간층은 다 거기서 거기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최하위몇개랑 군대놀이안하는곳은 제외하시고 나머지에서 선택하시는게...
11/08/18 00:59
관공서들이 좀 수월한 편이죠. 특히 공무원들도 꿀 빠는 곳은 공익도 마찬가지니깐요.
지하철 같은 경우는 사람 많은 역과 아닌 역은 지옥과 천국 차이죠. 보통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복지 쪽(노인, 장애인)이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11/08/18 01:00
학교도 학교 나름입니다.
제가 행정실장으로 있던 학교는 교장선생님께서 하도 공익을 빡시게 돌려서 제가 몇시간씩 피신시켜주곤 했더랬습니다. 물론 그런 교장선생님이 극히 드물고 제가 힘이 없던 실장이었던 탓도 크지만요 ㅠ_ㅠ
11/08/18 01:04
아.. 집 바로앞에 학교가있는데.. 꼭가고싶네요 ㅠㅠ 초등학교라 수월할꺼 같기도하고 ^^;;;
학교중에선 아무래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쉽겠죠?
11/08/18 01:09
제가 시골 초등학교 공익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좋은분들 만나서 정말 편하게 생활했지만 한달에 한번 교육청에 공익들 모아놓고 복무관련 교육을 하는데요 그때 모여서 이야기 해보면 행정실장과 교장교감을 잘만나야 한다는걸 느낍니다 뭐 어쨋든 몸 편한것으로 따지자면 비교적 학교가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3년전 제가 소집해제 할때쯤 공익들 이제 더이상 교육청에 배정하지 않고 복지시설쪽으로 돌린다고 했던거 같은데요... 행운을 빕니다
11/08/18 01:11
올초에 영장나왔을때 구청으로 나왔거든요. 한번 연기했더니..
또 구청으로 나왔습니다 ^^;; 그래서 한번 더 미루고 내년초에 (년말에 자기가 가고싶은데 고를 수 있으니..)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봐야겠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 답변 부탁드려요!
11/08/18 01:58
경험을 살려서 복지시설쪽만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복지시설은 배치에 따라 극과 극입니다. 일반 업무보조는 정말 꿀입니다. 간단 문서작성에다가 복사정도만 하면되죠. 그리고 개인 컴퓨터도 거의 지급해주죠. 그에 비해 실무보조는 어느 쪽이든(노인, 장애인) 많이 힘듭니다. 아무래도 사람을 대하는것이기 떄문에 쉬울수가 없죠. 물론 복지시설의 특성상 남자직원의 수가 많이 부족하기 떄문에 가끔씩 힘쓰는일은 기본으로 해야합니다. 뭐 말은 이렇게 하지만 공익이기때문에 어디를 가든 쉽습니다 크크. 자기를 힘들게하는 다른 공익만 없으면 어딜가든 무조건 할만하다고 봅니다.
11/08/18 02:57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처음엔 뭐 거의 정신병 걸리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죠.. 처음엔 주단기보호시설에서 10명정도 되는 가족(장애우=가족)을 선생(직원)1명과 돌봤는데... 이놈의 선생이 거의 일을 안해서 혼자 씻기고 먹이고 놀아주고 거의 애를 키우는듯한 느낌이 들었죠.. 근데 문제가 다들 중증 장애여서 말은 하나도 안듣고 잠시만 눈을 떼면 자해를 하거나 사고를 치기때문에 근무시간에는 거의 쉬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심지어 아침에 출근해서 시체를 두번이나 목격한 일을 겪고 난후 정신적으로 심한 타격을 입어서.. 약 3개월동안 악몽에 시달리기도 했죠.. 뭐 지옥이었습니다.. 똥,토,피,오줌등 이런건 거의 몸에 달고살았죠.. 친구나 후배놈들이 가끔씩 도와준다고 온적이 있었는데.. 고작 하루 도와주고 나서.. 다들 불쌍한눈으로 쳐다보고 다시는 도와주러 안오더군요.. 뭐 해병대,특전사 나온놈들도 도와주러 오기전엔 저를 공익이라고 약간 깔보는듯한 태도가있었는데 한번 도와주고는 그런태도는 싹 사라졌구요.. 결론은 복지시설은 절대 가지마세요.. -_-; p.s 헤나투님이 말씀하신대로 업무보조나 원안에서 보조하는 일은 편하긴 합니다만, 파견나오는 곳은 그냥 지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1/08/18 09:33
진리의 케바케입니다. 그냥 윗 사람에 따라 똑같은 근무지에서도 일하는 환경이 180도 바뀔 수 있습니다.
뭐.. 하수처리장 가도 사무직에 배정되면 에어컨 바람 쐬면서 pgr 하는거고, 도서관.관공서 가도 경비직이나 창고같은데 배정되면 하루종일 움직여야 합니다... 제가 볼 땐 공무원분들이 조금 여유로운 곳.. (서울이시면 부조건 00부.00청 추천-ex.기재부.복지부.식약청 등등) 추천해요. 바쁘고 빡빡한 곳은 당연히 아랫사람도 빡빡할 수밖에 없고, 여유로운 곳이면 아랫사람도 여유롭습니다. 어쨌든 무조건 사무직으로 가시기 바랍니당. 하고싶은 말이 굉장히 많은데.. 공개하지 못할 말들도 있고 해서.. 흐흐흐흐 여기서 줄입니다. [m]
11/08/18 09:41
저도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했었는데요.
예전엔 고아원 지금은 아동양육시설로 이름불려지는곳에서 공익했습니다. 저는 꽤 괜찮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사들이랑 친해지면 같이 수다도 떨고 일도 조금은 도와가면서하고, 사회복지사가 대부분 여자분들이라 힘쓰는 일에 주로 투입되긴했지만... 그것도 1주일에 한두번 정도였고.. 주업무는 엄청 간단한것들이었지요. 그리고 제경험상 느낀건 시설의 대장과 잘지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원장한테 좀 잘보인편이었는데요, 될수있으면 시킨일은 눈에 보이게끔하고 확인을 받는겁니다. 제후임이 두달정도 남았을때 왔는데 후임은 원장한테 이리찍히고 저리찍히고... 일을 다 해놔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원장이 갈구고........ 원장 성격이 좀 뭣같은것도 있었지만...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양육시설도 케바케인듯합니다. 제가 있던 시설은 제일큰아이가 중1이었고.. 애들이 다 순수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시설을 생각하면 모난 애들이 많죠.. 양아치들... 그런곳은 피하시길바랍니다. 애들관리도 안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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