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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9 19:19
너무 강박적으로 노력하려고 하시면 더 안될수도 있어요.
딱 노력할때 노력하고 쉴땐 충분히 쉬게 해주세요. 머리도 휴식이 필요해요.
11/08/09 19:19
글쓴분께서 초인이 아닌이상 그런 집중을 장기간 유지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집중한후에는 휴식이반드시 있어야죠. 일을 완전히 잊구요; 읽으신책이 어떤 책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일부의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 혹은 그냥 SF판타지 초인에관한 이야기가 아니고서야 평생 그렇게 사는건 불가능합니다;;;
11/08/09 19:25
그게 현재 님의 한계입니다. 장기간 유지하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을거예요. 그게 몸에 밴다면. 그게 당연한게 된다면.
하지만 현재의 님은 열흘이 한계인겁니다. 한템포 쉬고 다시 도전, 한템포 쉬고 다시 도전을 반복한다면 그 기간은 차츰차츰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11/08/09 20:40
잠깐 쉬면서 다시 계혹을 세워보세요.
하루종일 자는 시간 쉬는 시간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는 시간 정말 집중해서 쉬지않고 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껏 살아온 자신의 생활패턴을 보면 정말 쓸데없는 것에 버리고 있는 시간이 의외로 많다는 걸 알 수있습니다. 확실한 목표와 구체적이고도 아주 구체적인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충분히 쉬어가면서 그 계획을 향해 가보세요. 그대로 작은것들을 해나가다보면 작은 것을 이루고 있는 스스로에게 감동받고 대견스러워짐을 느낄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쉬면서도 하고자했던 것을 이룰수있는 시간이 있다는것 그리고 예상보다 강한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때 다시한번 계획을 수정하세요. 불가능은 없습니다. 안된다는건 부족하다는 건 자신이 만들어놓은 변명입니다. 사실 그것과 싸우는 것이 가장 힘들지요.
11/08/09 20:55
또 한가지.
잃어야 할것들이 많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티비보는 시간 술 여자(경우에 따라서는 예외) 게임 특히 이것들은 지양해야 할 대상이지요. 더 크게 잃어야 할 것이 바로 자신 내면의 정적인 양식입니다. 동물은 본디 본능에 충실하고 배려보다는 타협이 남이 중요한만큼 자신이 훨씬 중요하고 상처주지 않을만큼 상처받지 않으려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행동양식이죠. 아픈만큼 성숙해 지는거고 그러기 위해선 자의든 타의든 자신에게 고통을 주고 어려운 퀘스트를 던져야 합니다. 남이 시켜서 그랬다면 다행히는 가정교육이 잘된거고 나쁘게는 부족한 인간으로 비춰지는거고 자의로 그런거라면 스스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어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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