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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21:07
지구종말은 아니지만,
독일영화 "노킹 온 헤븐스도어 "(맞나모르겠네요..천국의 문을 두드려라?)가 생각나네요. 주인공은 불치병(아마 암이였던걸로..)이 걸린 소심한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같은병실에 불치병(커다란 종양)이 걸린 막가파인생의 또 한명의 주인공이, 천국에 가면 석양이 지는 바다밖에 할 이야기가 없다고.. 바다를 못본 친구를 위해 언제 죽을지모르는 몸을 이끌고 바다로 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담은건데.. 유쾌하기도 하고.. 찐하기도 했습니다. .
11/07/28 22:20
퇴근 하고 왔더니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요즘 기분도 울적해서 보고 싶은 영화들이 있었는데 추천해 주신 것들 챙겨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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