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빨래방 같은 곳에서 정장을 드라이를 맡겼는데  
정장 상의가 쭈글쭈글 해진 상태로 (전체적으로 그런건 아니지만 절반정도쯤) 도착을 했네요.

마치 일반 티셔츠를 세탁하고 대충 탈수한 뒤에 철제 옷걸이에 허리 부분을 반쯤 접어서 말리고 나면 허리 부분에 쭈글쭈글 울거지는 형상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해서 불르니 자기들이 직접 하는게 아니라 공장에 보내서 작업을 하는거라 미처 확인을 못했다고 (드라이가 안됐다고 말을 하는거 같더군요) 다시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2틀뒤에 다시 정장이 도착했는데 전 보다 나아진게 없네요.. (조금 사그러 들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멀리서 봐도 티가 났는데 지금은 멀리서 보면 덜하기는 하네요)

평일날은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어머니가 받으셨는데 그분들 하는말이 그래놓고 월래 정장이 그런거라 자기들도 어쩔수 없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 그냥 가버렸다는군요.

제작년에 산 정장이고 몇일 백화점에서 고심하면서 골랐던 옷인데 직접 듣는것도 아니지만 열받더군요. 그리고 월래 쭈글쭈글한 정장이 있다는게 말이나 되는소린지.. 그리고 몇번을 다른 일반 세탁소에서 드라이 맡겨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옷이기도 하구요..

이거 어떻게 보상받을 방법은 없을까요? 만약 보상은 아니라더도 옷이 전 상태로만 되돌아 왔으면 좋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