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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8 21:10
투수마다 다 다르겠죠.
아무리 던지는 구종이 같더라도, 속구투수가 다르고, 변화구 투수가 다르구요. 삼진을 잡는 공은 결정구가되니, 제일 잘 던지는 걸 던질 거고, 2스트라익 상황에서 카운트에 여유가 있다면, 결정구를 던지기 직전에 다른 공으로 유인구를 던지겠죠.
11/07/08 21:13
타자마다 다르고 또 투수의 구질마다 다르겠죠.
실점 상관없이 탈삼진을 잡기위한공이라면 직구&체인지업아닐까요. 직구를 위주로한 결정구 체인지업
11/07/08 21:19
딱 저 구종이라고 보면 속구-포크볼 조합이 탈삼진 잡기엔 제일 좋습니다. 노모 히데오가 메이저 첫 진출에서 삼진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구종이니까요. 속구 두개로 카운트잡고 가운데서 떨어지는 포크, 골라낸다면 가운데 높은 볼인 속구라면 왠만한 경우 삼진 나오겠죠.
커브도 종류가 12-6 커브냐 아니면 슬러브냐 슬로커브냐... 종류에 따라서 좀 달라잘거 같습니다만 일반적인 커브라면 슬라이더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슬라이더는 빠르게 휘는 구종이지만 커브는 그렇지 않고 각이 크게 떨어지니까요. 사실 어떤 공으로도 상황에 맞게만 한다면 삼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속구-슬라이더라면 몸쪽에 속구 붙인 다음 바깥쪽 슬라이더 빠지면 뱃이 나오기 쉽죠. 마찬가지로 인하이 속구 다음에 파워커브가 아웃로우로 떨어진다면 당하기 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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