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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8 20:56
전 올 2월에 교토-오사카 가서 첫날 교토로 들어가서 1박2일 (그러니까 1일차 오후, 2일차 오전) 이렇게 보고 나왔거든요.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교토 가시는 거면 카와라마치 역에 내리실 듯 한데... 한 나절 잡는다고 치면, 카와라마치에서 금각사는 좀 멀어서 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다른 걸 놓치실 듯... 저라면 일단 카와라마치 역 -> 은각사 -> 헤이안 신궁 -> 키요미즈데라 -> 기온 -> 카와라마치 역 정도로 잡을 듯 하네요. (기온은 저녁에 가셔야 함..) 금각사는 문자 그대로의 금각 말고는 볼 게 하나도 없어서.. 시간이 따로 없다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11/07/08 21:00
3년전인가 갔었는데, 교토 너무 좋았습니다. 가을쯤 갔었는데 여름은 조금 습하다고 하네요. 동선은 잘 기억이 안나고, 은각사가 참 좋았습니다. 금각사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금각빼곤 볼게 없지만, 금각이 너무 멋있던데요.
11/07/08 21:00
동쪽이나 서쪽 어느 한쪽으로 나눠서 몰아보는게 시간 절약에 좋습니다..
서쪽은 금각사, 니죠성... 정도가 있는듯 하고 동쪽이 좀 더 볼게 많습니다.. 동쪽은 기요미즈데라, 헤이안신궁, 은각사, 기온 정도가 무난할듯 합니다..
11/07/08 21:02
아.. 그리고 사이사이의 이동시간은(교토 안에서는 거의 버스로 이동... ) 한 40분 정도 잡으심 될 듯.
전 은각사-철학의 길 산책-택시로 헤이안 신궁;; 이동한지라 은각사-헤이안 신궁 쪽은 시간을 자신하기가 쪼끔 어렵네요. 물론 러시아워라면 더 걸리겠지만, 아니라면 그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아침일찍 가셔서 저녁 늦게 오시는 거라면.. 처음 금각사부터 보시고 은각사로 가심이 좋겠네요. 금각사가 대충 교토 북서쪽 끝부분, 은각사가 북동쪽 끝부분인데.. 금각사 근처에는 금각사 말고 달리 관광지가 많지는 않은 듯 하더군요.
11/07/08 21:03
烏鳳 님의 의견을 일단 추천합니다. 은각사, 기요미즈테라, 기온 이 세군데는 추천하구요. 금각사는 왠지 비추;
조금 더 여유를 내신다면 그 시내쪽의 재래시장 있거든요? 그쪽을 둘러봐도 꽤 재미납니다. 울나라 동대문시장과 비슷한 느낌이 나요. 그리고 쿄료리라고 부르던가요. 비용의 여유가 되시거든 꼭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1/07/08 21:08
그리고 기온에서 주머니 사정이 되신다면... 뭐 저녁으로 요릿집에서 한 끼 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저야 주머니 사정의 한계로;;; 9천엔 짜리 저녁을 먹었습니다만(그래도 얼추 10만원...)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2만엔을 넘어가는 자비없는... 식사도 가능합니다. (*물론 1인분 기준입니다. -_-;;;) 참, 기온의 요리집 중에서는 no credit card! 인 데도 있더군요. 참고하시길.
11/07/08 21:36
상세한 답변이 많군요..!
烏鳳 님// BestOfBest 님// 정지연 님// 허클베리핀 님// 감사합니다!!!!!!! 잘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9천엔짜리 식사는 무섭군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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