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여쭤볼 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바로 어제 제 인생에서 중요한 시험이 끝나서 오늘부터 몇년만의 휴일에 들어갔는데요

아는 사람들 집좀 찾아가다가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서..제가 수험기간동안 하루 50분정도 빼고는 완전히 면벽생활을 해서
어느게 상식인지 많이 망가져서 조언을 얻고싶네요.

밥솥에 뚜껑이 비스듬이 되어있어서 장마철에 날파리가 알을 다 까놔서 뚜껑을 열면 날파리가 위잉~하면서 열마리즈음이 확
날아옵니다.

이정도는 괜찮다면서 그냥 먹습니다...물론 저는 못먹겠다면서 안먹었습니다.

바가지에 한 10일즈음 방치해 뒀던 쌀에 쌀벌레가 알을 다 까놔서 눈으로 봐도 군데군데 하얀 구더기 비스무리한 쌀벌레 애벌레가
꿈틀꿈틀합니다.

그래도 버리기 아깝고 어떻게든 먹을 수 있고 옛날에는 다 먹었다면서 가져갑니다.

원래 이게 당연한건지...정말 모르겠습니다. 저는 보기만해도 속이 안좋고 이건 어떻게봐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옛날에는 다 그랬다면서 먹습니다. 이게 당연한 건가요? 만약 이번에 제가 본 수험면접에서 합격하면 혼자나가서 살아야 하는데
내가 유난히 까다로운건지..어떤건지...짜증나는 수험기간이 제 상식을 다 부숴놔서 뭐가 정상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