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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15 02:46:38
Name Computer
Subject 이거 남녀 소개시켜줘야되나요?+사랑이 쉽게 변하나요?
등장인물:
아는누나의 후배女 A(남친있음)   제 절친男 B(솔로)
A의 남친과 저 와 아는누나 서로 다들 아는 사이
B는  A,아는누나와 안면만 있고 A남친과는 모르는사이

아는누나와 얘기하다 B얘기가 나왔는데 A가 B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B도 A괜찮게 생각했엇다라고 함 그러자 아는누나가 A가 남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A와 B를 소개시켜주자네요;;
아는누나는 "소개시켜주자"입장
그 이야기를 들은 A는 "친해져서 일단 친구로 지내보지 뭐.."의 긍정적 입장이구요
저는 A의 남친과 안면도 있는사이이고  남친이 있는데 구지 새로 소개시켜줄 필요있나 "안된다"고 했으나
일단 B에게 A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단 물어보라네요 저는 물어보지도 않을거고 알아도 안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계속 말이라도 해보라길래 A가 정말 시간이 지나도 B에게 생각이 있다면 말해 보곘다고 했네요

저는 B가 엄청난 절친이고  A도 매우 괜찮은 사람이라.. 솔로탈출을 시켜주고 싶은 맘이지만
A의 남친과 모르는사이도 아니고 아무래도 좀 아닌 것 같아서 소개시켜줘야하나 고민되는데
정작 A와 아는누나는 적극적이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A와 B가 둘다 훈남훈녀인지라 서로 만나게 되고 관심이 확실히 있었다면 그 남친과는 멀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이되서..
소개시켜준다면 저때문에 A와 남친이 깨질거라 예상되구요..

그리고 제가 사랑을 한번 밖에 못해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괜찮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사랑이 이렇게 쉽게 변할수도 있겠다는거에서 충격이네요
원래 다들 저빼고는 이렇게 생각하는지..물론 저도 앞으로 이렇게 될수도 있겟지만
A와 아는누나는 평소 개념있고 성품도 착하구요 흔히 말하는 된장녀도 전혀 아니고 노는 스타일도 아닌데말이죠..
게다가 아는누나는 "사랑은 변하는거야, 더 나은사람이 있으면 찾아가는거지" 라고 함;; 아는누나는 제가 짝사랑중이라 실망했네요
아무튼 당사자들 끼리만 좋다면 소개시켜줘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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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tridiumbotulinum
11/06/15 03:13
수정 아이콘
적어주신 글만 봐서는 상황을 잘 모르겠네요. A가 양다리를 걸치려는 건지, 남친과 헤어질 생각이 있어서 그런건지 말이죠.

A와 B가 안면이 있는 사이면 소개시키고 말고 할 게 뭐 있나요. 둘이서 알아서 만나라고 하시고 거기에 연루되지는 마세요.

만일 Computer님께서 소개 자리를 마련하시려거든 A에게 남친과의 관계를 확실히 끝내고 오라고 말씀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비소:D
11/06/15 03:25
수정 아이콘
A가 남친이 있는데 님이 굳이 소개시켜줄 필요가 없을듯

따로 관심있어서 자기들기리 계기를 만들어서 만난다면 모를까 -_-;
겨울愛
11/06/15 04:58
수정 아이콘
비소:D 님 말씀처럼 A가 B한테 관심 있다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괜히 Computer 님이 나서서 소개 시켜 줬다가 A랑 B가 잘 되도
(물론 잘 안되면 더) 욕먹습니다. 솔직히 절친인데 너 나한테 남친있는 애 소개시켜준거야? 라고 엄청난 실망감을 B에게 줄 수 있습니다.
차라리 B 전화번호만 A한테 던져주고 내가 줬다고 하지 말고 니가 알아서 해라- 라고 하면 A의 요구도 충족시키면서 B한테도 할말이
그나마는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사랑이 변하긴 하지만 아는 누나 분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그렇게 쉽게 변하진 않습니다.(그저 그분이 한 사랑이 쉬웠던 것들 뿐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냥 사랑이 아닌거죠; 다들 악세사리처럼 남자하나 옆에 끼고 다니는 시대니까(여자쪽 입장) 사랑은 아니어도 사귀고 오래가는 커플도 많아요~.
김석동
11/06/15 05:00
수정 아이콘
진정한 사랑이라면 computer님이 궂이 연결시켜 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만나지 않을까요.

나중에: "왜 헤어졌나" -> "computer님이 A에게 B를 소개시켜줘서"란 말 들으실 거 같네요.
학교얘들
11/06/15 07:52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 아는누나가 남의 연애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네요 ;;
소개시켜줘서 잘되도 또는 잘되지 않아도 글쓴이님만 욕먹을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김연아이유
11/06/15 08:46
수정 아이콘
A의 남친이 깨끗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로 소개시켜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여러가지 덤터기 쓸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특히 B가 절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A가 아무리 괜찮아 보였어도, 그런식이라면,
설사 현 남친과 헤어지고 B를 사귀더라도 다른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 또 만나보고 친해지려 할것 아닙니까?,
그건 나중에 B에게 큰 상처를 줄수있어요.
만약 저라면, 제가 절친에게 소개시켜주는 거라면 절대로! 임자있는 여자 소개시켜주진 않습니다.
11/06/15 08:57
수정 아이콘
초강력 오지랖퍼 라면 모를까 글로 쓴 얘기만 들어도 굳이 관여하고 싶지 않은걸요.
거구자100
11/06/15 11:23
수정 아이콘
해주지마세요...괜히 나중에 중간에서 난처해 질수가 있겠네요...그리고 절친을 남친 있는데 쉽게 다른남자에게 양다리 걸치려고 하는 분에게 소개시켜주는것도...쫌 그렇네요...
11/06/15 11:23
수정 아이콘
소개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같이 한번 놀면서 친해지도록 유도해 보세요. 괜찮은 사람들끼리라면 연결시킬 수도 있죠. 결혼한 것도 아닌데
동네노는아이
11/06/15 14:06
수정 아이콘
뭐 안끼는게 최선이겠지만 b도 에이한테 관심 있다는 눈치면
b에게 a 남친 있다는 걸 말해주시고
여럿이서 함께 하는 자리 마련해주시면 될듯
나머진 지들끼리 알아서 지지고 복고 하면 될 거 같네요.
누구는 한명 만나기도 힘든데 스페어 타이어까지 미리 준비 하시는 여러 능력자 님들 덕분에
오늘도 울면서 하루를 지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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