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14 00:32
처음 연애했을 때 가장 신기했던 것이 시간이 왜곡되서 느껴지더라고요.
분명 어제 만났는데 고작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그 고작이 서로에겐 고작이 아니더라고요. 마치 보름은 못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하하
11/06/14 00:37
보고싶고 같이있기만해도 기분좋고 시간이 잘가고
못보면짜증나고 만나기전까지의 시간이 넘 길게 느껴지고 뭘해주면 좋아할까,뭐하면싫어하니까 이런행동안해야지,오늘은무슨이야기해주지 뭘로 웃겨줄까? 등 저의 초기감정이네요
11/06/14 10:35
전 여자 얼굴도 잘 못쳐다보는 쑥맥으로 살다가 대학교때 그걸 고치고
군대 갔다와서 두달 만에 여친이 생겼었는데요... 그냥 세상이 핑크빛, 모든게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엄청난 귀차니스트에 스타, 디아, 포트리스 등등의 게임에 미쳐살때였는데... 그 게임을 아예 안하게 됐었고요... 여친한테 무슨일 있는 것 같으면 택시를 타고 바로 날아가고.. 집에 일이 있어서 일과시간에 잘 만나지 못해서 밤 12시 넘어서 집까지 찾아가서 만나 찜질방서 같이 밤새고 다음날 일하고 그랬습니다.. 살면서 그렇게 몰두해 봤던건 처음이었어요~~ 님도 얼른 좋은 인연 만나셔서 그 기분을 느껴보셨음 좋겠습니다~ 노력하면 다 돼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