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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3 23:55
문제랄것 까지는 없지만
훈련장에서 승부조작을 한 자신에게 느껴질 시선이 무섭지 않을런지요. 그부분을 생각지 못하고 권유한것이면 친구의 배려가 부족한것일테고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고 권유한것이면 너무 가벼이 그 사건을 생각하는것이겠죠.
11/06/13 23:58
어쩌면 숙소원들이 다들 별 악감정을 안 가지고 있는 것인지도.. -_-; 김성기 선수는 워낙에 성격 좋아서 다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죄질도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었구요. 죄 때문에 다들 인연을 끊기보다는 죄는 죄고 친분은 친분이다 생각하나보네요...
11/06/13 23:59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만약에 기아의 윤석민선수가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당한후 양현종선수가 '야구장 한번 놀러와~' 이랬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나게 까일만한 일입니다. 게임게시판에 그 글에 달린 여러댓글처럼 이스포츠를 그냥 오락으로 본거죠. 스포츠에 승부조작만큼 더러운일이 또 뭐가있을까요.
11/06/14 00:14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그건 그 당사자들이 판단할 문제 입니다.
제 3자가 잘잘못을 가릴 이유가 전혀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윗분들 의견조차도 갈리고 있는데, 결론을 어떻게 내리실지가 참으로 궁금하네요.
11/06/14 00:17
윤승균이 생각나는데요. 물론 그건은 강간에 입단테스트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외부에 노출되면 집중포화를 피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11/06/14 00:45
흠.. 다른 분들 의견 들어보니까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되네요.
전 당연히 문제가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지 않았나 싶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11/06/14 01:56
다른 거 다 접고 조규남 감독님 사퇴때문에라도 저는 굉장히 안좋게 봅니다.
윗분처럼 자기네 동네로 놀라오라고 한 의미 정도라면 문제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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