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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3 22:57
수학적으로 봤을때, 남아선호사상을 이루기 위한 합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략이 '아들 낳을때까지 자식 놓는다'입니다.
편의상 자식을 갖는 시도는 4명까지만 한다 (즉 4명 모두 딸이면 포기한다) 고 할때.... 남 - 1/2 여남 - 1/4 여여남 - 1/8 여여여남 - 1/16 여여여여 - 1/16 이지요. 이를 더하면, 1/2 + 1/4 * 1/2 + 1/8 * 1/3+ 1/16 * 1/4 68.22%가 나옵니다. 즉 모두 저 전략을 쓴다고 하면, 68.22 : 31.78% , 219:100 의 비율이 나오는 것이지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니까 120:100정도 나오는거구요.
11/06/13 23:16
확률적으로 남자가 태어날 확률이 조금 높다고 들었습니다.
103 : 100 정도 였던거 같은데, 성감별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불법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11/06/13 23:26
남자가 태어날 확률이 더 높지만 옛날에는 사망확률이 여아보다 높았지만, 요즘은 그 확률만 떨어졌구요. 20년전에는 남아선호사상이 지금보단 훨씬 높았죠. 성감별도 그렇고, 아들낳을려고 했는데 딸래미 부잣집인 경우가 주위에 둘러봐도 한가족씩은 나오지 않나요?
11/06/13 23:31
기본적으로 남자가 더많이 태어나고...우리나라의 경우는 성감별과 남아선호사상의 2탑이 만든작품입니다. 헌데 25~29세의 성비가 103:100정도인가요? 이정도면 황금비인데...
11/06/13 23:36
남아선호에 대해서 궁금한게
옛~날에는 가문이네 뭐네 하면서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던게 이해가 가는데 요즘도 이런게 많이 남아있을까요?? 그러니깐 요즘 40~50대 분들 말고 여기 pgr에는 20~30대 젊은 분들이 많으니깐 20~30대 분들께 여쭤보고싶네요. 혹시 여러분들도 지금 아들을 더 선호 하시나요?? 저는 20대 중반인데..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나중에 결혼을 했어도 굳이 아들을 선호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거든요;; 그냥 아들 하나 딸 하나 였으면 좋겠다? 이정도??
11/06/13 23:44
저통계좀 신기한게 남아선호사상과 성감별은 점점사라지는 추세라고 알고있는데..저통계대로라면 갈수록 심해진다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남자들이 죽어나간다는 소리인데..
11/06/14 00:17
점차 사라지는지는 앞으로도 지켜봐야할 믄제지만, 옛날을 생각해보면 그때보단 지금이 나아졌죠.
그리고 사망률보시면 남자들이 죽어나가는 것도 맞습니다. [m]
11/06/14 00:23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여전히 남아있는 남아선호사상과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아이를 적게 낳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첫아이가 남자아이라면 요즘 추세에서는 둘 낳기가 부담스러워서 하나를 잘 기르자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첫아이가 여자아이일 경우에는 '그래도 남자아이가 있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둘째를 가질 생각을 많이 한다는 거지요. 통계는 모르겠습니다만, 주위를 보면 외동딸보다는 외동아들이 좀 더 많은거 같고, 첫째 둘째가 모두 여자형제인 경우 셋째인 막내가 남자인 경우가 꽤나 되더군요. 여전히 사회가 남자가 살기 편하다는 의식이 존재하고, 아이를 둘 이상 낳겠다는 생각이 줄어드는 이상 오히려 비율은 더 기형적으로 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1/06/14 02:15
1:1로 나오는게 이론적으로는 맞아요.
첫째 아이가 남자일때 둘째 아이가 남자가 나올 확률은 50%이고 첫째 아이가 남자일때 둘째 아이가 여자가 나올 확률은 50%이고 첫째 아이가 여자일때 둘째 아이가 남자가 나올 확률은 50%이고 첫째 아이가 여자일때 둘째 아이가 여자가 나올 확률은 50%죠. (전제는 남자와 여자아이가 나올 확률이 반반이라는 가정이 있어야죠) 둘 중 하나죠. 1. 사실은 남자가 생태학적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2. 쉬쉬하지만, 여자자식이 있는 상황에서 다시 여자자식이 나올때는 낙태를 많이 했다. 샘플링도 아니고 전 국민을 상대로한 통계이니, 자연적인 컨트롤만으로는 이런 결과가 나올수 없습니다. 2번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1번도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IT에 종사하는 남성의 자식들은 여자 자식이 많다는 통계를 보았는데, 남자아이가 많이 나오는 환경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1/06/14 02:17
체감 말씀하셨는데, 전 2가지로 체감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남녀합반이었는데, 남자 27번까지 여자 20번까지 있었구요. 중학교 시절 남녀합반이었는데, 남자 29번까지 여자 21번까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는 주변단지에서 단지 뺑뻉이로 배정받았었는데, 이런 차이가 우연이라 보긴 힘들죠) 그리고 동남아 여성과 결혼하는 한국 남성들은 많지만, 여성은 적죠. 이게 단순히, 시골청년들이 결혼하기 힘들어서만 일까요? 한국에 여성이 남성수만큼 있었다면, 분명 시골에 결혼가는 여성들도 많았을거라 봅니다.
11/06/14 07:14
오메, 하루밤 자고 왔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저의 체감 이야기를 말씀 드리자면,
제가 88년생이라 좀 덜 심한편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반에서 남자끼리 짝 하는경우는 많아봤자 2명 밖에 없었거든요.. 물론 그 다음에는 여중 여고 크리에 대학교 여성성비가 좀더 높은과로 진학해서 그런가 딱히 남자가 많다는 느낌은 안 들더군요. 그래서 질문 드렸었습니다. 댓글들 감사하게 읽겠습니다!
11/06/14 11:27
아들 낳을때까지 낳는분들때문에 성비 불균형이 생겼다고 생각하긴 좀 힘들지않을까요
제가 빠른88년생인데 주위를 봐도 많아봐야 3남매정도이고. 체감 80%가 외동~둘째까지 있는 집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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