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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9 23:08
링 이후 대부분의 동양 공포물은 '사다코'가 주인공이죠
영화 평론가들의 공포 영화 평을 보면 십중팔구 '사다코'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새로운 기준이 될만한게 나오지 않는 이상 크게 달라지는 일은 없을거에요
11/06/09 23:23
공포물은 개인적으로 한계가 보이고, 기술적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4D 환경효과 정도....음향이나 CG라던지요.
나올 건 정말 다 나왔습니다. 동양의 귀신, 거대 괴물, 서양 귀신, 좀비나 괴생명체 등...결론은 괴기하거나 소름끼친 것에 음향효과 넣어서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게 다죠. 본문에 쓰신 동양의 일반적인 귀신은 사실 무섭게 하기 위해서 따로 할 것도 마땅치 않은 편이라... 뭔가 색다른 센세이션이 일어날 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막연한 게 사실이네요. 몇 십 년간 가장 발전이 없는 게 동양의 귀신 영화가 아닌가 싶거든요.
11/06/09 23:40
음... 창작자로서 어설프게 예측을 해보자면 몇년안에 색다른 공포물이 나온다면
그건 '언캐니'의 영역을 다룬 공포물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느낄 수 없는 감각을 건드리는 방식이 지금으로서는 대안이 될 듯 하네요. 다만 언캐니한 디자인이나 표현방식을 탐구하는데에는... 작자의 재능이 필요한 듯.
11/06/10 00:11
시각적으로 무서울 수 있는건 거의 다 나왔다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만약 시각적인 면에 있어서 센세이셔널 한 영화가 나온다면 그 영화는 대박을 치겠죠. 저도 호러 영화를 좋아하고 고어영화도 곧잘 즐겨봅니다만... 시각적인 공포보다는 심리적인 공포를 제대로 다룬 영화가 오래 각인 되더라구요. 그래도 링을 처음 봤을때 그 충격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영화가 이제 끝났구나 싶었을 즈음에.... 라스트씬은 정말이지;; 당시 한밤중에 불 다 끄고 혼자 보다가 정말 제대로 오줌쌀뻔 했습니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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