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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9 17:30
햇빛이랑 조명으로부터 모자가 빛을 막아주는 이유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모자를 안쓰면 공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할 겁니다.
11/06/09 17:38
프리머스 님// 아까 어떤 분도 그렇게 말씀하셔서 댓글을 다시 달았는데 없어져서 저도 지웠던 내용인데요
그런 이유라면 선글라스가 더 낫지 않나요 가볍고 어둡지 않고 밝게 보이는 스포츠용 선글라스 많잖아요.. 그리고 선글끼면 모자와 달리 고개 들어도 빛으로부터 시야가 보호되구요.. 혹시 이런측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11/06/09 17:40
어느정도 전통이죠.
선글라스가 지금은 이렇게 보급되어있지만 메이저리그가 생긴 초창기에는 없었겠죠. 그때는 햇빛에 대항하는 물건은 모자가 최고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복장이 규정되고 지금에 와서 전통이 됐다고 생각됩니다. 또 공격시에는 헬멧을 꼭 써야하니 공격과 수비의 복장 통일을 위해서 라는 이유도 생각이 되네요
11/06/09 17:40
지금 갑자기 든 생각인데 러닝후의 열발산은 야구라는 경기의 특성상 모자를 다시 쓰는걸로
충분히 해결될 것 같고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직사광선에서는 모자를 쓰는 것이 오히려 덜 더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1/06/09 17:46
과거에는 아무래도 모자밖에는 선택권이 없었겠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것도 타당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는 룰로 규정되어 있을까요? 없다면 왜 지금은 모자벗고 나오는 선수가 없을까요~ 앞서 말씀해주신것처럼 헬멧에 머리가 눌려서일까요..
11/06/09 17:56
저는 헬멧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말이죠.
선수 보호 차원에서 헬멧은 반드시 써야 한다고 생각을 하구요. 그러면 머리는 바보가 되죠. 짧은 머리를 한 선수는 더욱 호구스러울테고..
11/06/09 18:08
확실히 규정되어 있는지
야구규정을 찾아보려 했는데 모자에 관한 부분을 못찾겠네요ㅠ 이것만 찾으면 이후 같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게 이 글이 도움될 수 있을듯 하네요 지식은 이렇게 쌓여가는거죠~~
11/06/09 18:31
일본 야구 위원회의 홈페이지에 보면, 야구 모자는 야구가 생긴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경마 기수가 쓰던 모자가 원형으로 추정되고, 차양이 있는 모자를 쓰기 시작한 것은 남북 전쟁 이후라는군요. 북군 병사 사이에서 야구가 유행했고,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간 선수들을 통해 전역에 야구가 퍼졌습니다. 그리고 병사들이 썼던 차양이 있는 모자에서 머리 부분이 경마 기수들이 쓰던 모자처럼 둥글게 바뀌어 지금의 야구 모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모자에 대한 규칙은 없는데, 모자를 유니폼의 일부로 본다면 모든 선수는 똑같은 유니폼을 입어야 하므로 한 선수만 모자를 벗는 것은 안 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원이 모자를 안 쓰는 것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성을 느낄 것 같지는 않네요. 전통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일단 규칙의 측면이라기보다는 전통의 측면이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11/06/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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