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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04 00:04:26
Name 투명망토
Subject 연애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24살 예비군 1년차 꼬꼬마입니다.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복학해서 무념무상으로 학교 다니던 중에, 최근 들어 마음에 드는 처자가 생겼습니다....

그 처자는 21살이구요, 과 후배입니당.

제가 감정기복이 좀 심해서(가끔 스스로 조울증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항상 밝은 여성분을 좋아하는데, 이 처자 참 밝습니다.

전 연애해본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전역 후에는 해본 적이 없네요.

지금은 친한 오빠? 정도 되는 단계 같습니다. 종종 카카오톡으로 얘기도 하구 그래요.

어떻게 해야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피지알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ㅠㅠ

p.s. I really don't want to be a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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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11/06/04 00:14
수정 아이콘
일단 학교 다니면서 어디냐고 물어봐서 위치 파악 후, 함께 밥을 자주 드세요.
가깝게 지낼 수록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밥 먹으면서 영화 이야기 같은 거 하면서, 은근슬쩍 주말 약속 같은 거 잡아서 학교 외에서도 조금씩 만나시구요.
매너있는 모습 보여주고, 많이 챙겨주고,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도록 노력하세요.
주의할 점은 정도가 지나치게 들이대면 안되고, 밝고 자신있는 모습, 꾸밈없는 모습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고백한다면 2-3주 이내에 분위기 좋다 생각 하실 때 승부하십쇼.
너무 질질 끌게되면 '오빤 참 좋은 사람이예요(광식이동생광태 中)'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모모홍차
11/06/04 00:55
수정 아이콘
남녀가 친하게 지내다보면 없던 감정도 생긴다는 말이 있지요
뭐 사람마다 연애관이 다르긴 하지만 제 경우에는 일단 친해지자가 우선이라 생각되요
지금 제 여자친구도 그렇구요 일단 친해지고나서 고백했구요
제가 춘천 살고 여자친구가 서울 사는데 사귀기 전부터 제가 서울 갈 때 마다 만났으니...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되어보세요
sad_tears
11/06/04 01:53
수정 아이콘
웃겨줘요.

그렇다고 자신을 낮추는 개그는 금물이구요.

여자가 글쓴이한데 재미가 느껴져야해요.

그러기 위해선 밥도 한번 먹고.. 그러기 위해선 아무 말이나 말을 많이 해야겠죠.
겨울愛
11/06/04 02:24
수정 아이콘
자신감 있어 보이는 건 가장 기본 인 듯 하고, 밥을 같이 자주 먹는게 호감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카더라 통신으로 들은 이야기지만 남자든 여자든 자신에게 먹을 걸 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하니까 맛있는 것을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 합니다.(밥 먹을 때 마다 사시라는 말은 아니고 여자분 취향을 알아보고 간식거리-초코렛이나 등등-들을 슬쩍슬쩍 나눠 먹거니 주면 좋을 듯 하네요)
썰렁마왕
11/06/04 02:28
수정 아이콘
일단 저같으면 밥 같이 먹습니다. 둘이서 같이 밥먹으면 자연스레 커피도 마시게 되고 그러면 같이 있는 시간이 꽤 되거든요.
그러면 그 안에 그 여자에 대한 정보란 정보는 모조리 다 긁어모읍니다. 그래서 최대한 그여자에게 맞춥니다.
취미라든지 관심사라든지. 그렇게해서 대화를 할때 최대한 그사람에게 맞추다보면 자연스레 더 친해지죠.
그러면 그 다음부터 그냥 전화 합니다. 왠지 시간표봤을때 이사람도 할일 없겠다 싶을때쯤, 그리고 자연스레 대화 몇번하고
데이트 약속 잡고. 보통 요런 식이었던거 같네요. 카카오톡으로 가끔 이야기 나누실 정도면 일단 밥 먹자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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