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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3 07:13
할 줄 모르다뇨... 큼. 레이트메카닉 실제로 처음 선보인 사람이 누군데...
첫째로 바이오닉으로도 이기고 둘째로 요즘 저그가 여왕을 사용하기 때문에 메카닉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 셋째로 그깟 트렌드... 꼼이 하는 게 트랜드가 된다는 점 이 세가지가 아닐까요
11/06/03 07:24
레이트 메카닉 젤 잘하는 선수가 이영호에요;;
일단 저그들이 그동안 메카닉에 당하면서 벌처견제에 내성이 생겼고, 운영이 급격히 상승하면서(특히 퀸) 예전처럼 마인빨, 업글빨로 밀어부치기엔 힘이 들기 때문이겠죠. 무엇보다 연습실에서 메카보다 바이오닉이 승률이 더 좋으니까 바이오닉을 많이 쓰는거겠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맵도 중요하겠지만 이영호선수만큼 컨과 물량 모두 뛰어나면, 값싸고 쉴새없는 압박과 힘싸움 둘 다 능한 바이오닉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11/06/03 08:12
후반 경기 운영에서
이영호가 레이트 메카닉을 잘하지 못해서 바이오닉을 쓰는게 아니고 다른 선수들이 바이오닉을 써서 저그들을 잘 못 이기기 때문에 레이트메카닉을 하는겁니다.
11/06/03 08:41
세계에서 젤 스타크래프트 잘하는 사람 상대로 왜 그렇게 하냐고 질문하시는건가요??조금 웃었습니다;;;
트렌드에 역행하다니요... 그 트렌드를 만든사람중에 하나가 바로 이영호이고 상황에따라 이런 전략 저런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해야만 하는것이 프로입니다. 어떤것은 손이 많이 간다고 안쓰고 컨트롤이 편해서 쓴다 자체가 말이 안되는것이죠.
11/06/03 08:56
이영호선수는 왜 대세인 레이트메카닉체제를 잘하지않고 바이오닉을 고수할까요?가 아니라
대세인 레이트메카닉체제도 잘하는데 왜 바이오닉을 고수할까요?가 맞을듯도 싶네요
11/06/03 09:46
레이트메카닉이란 말 자체가 이영호 경기 통해서 나온거 아닌가요;;
바이오닉으로 게임이 안끝난 경우 탱크로 타스팅 언덕수비 하면서 반땅싸움 식으로 가면서 이기는 경기 이영호가 한창 보여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11/06/03 09:48
어제 바이오닉으로 결승 판짜기는 이미 시작됐죠.
마치 송병구가 안티캐리어에 결승전 시작하기 전부터 판짜기에서 지고 들어갔듯이 이영호선수도 레이트 메카닉과 그에 대응하는 웅진저그의 퀸활용으로 결승 판짜기에서 한 수 먹고 들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바이오닉으로 이영호 선수가 뒤집었죠.. 바이오닉이냐 메카닉이냐.. 김명운 선수가 골치 아파졌습니다.
11/06/03 09:54
결승까지를 생각한 판짜기 라고 생각합니다. 신동원선수를 4강에서 바이오닉으로 3:0으로 보내버렸는데 그걸본 김명운 선수는 엄청 골치아플거같은데요. 트렌드라는건 그종족의 1인자가 이끌어 가는거라 생각합니다. 이영호가 하면 트렌드죠;;
11/06/03 10:12
레이트메카닉은 바이오닉체제의 압박을 통해 상대를 레어상태로 묶어두거나 빠른하이브 체제를 강요하여 유닛상성의 차이를 자원력과 유닛유지력의 차이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바이오닉이라면 디파일러vs베슬의 싸움이 되고 테란이 저그의 멀티를 말리느냐 못말리느냐의 난전이 전개되지만 레이트메카닉은 오히려 전장의 변수를 없애고 획일화하여 반땅싸움으로 이끄는 것이죠. 레이트메카닉은 테란의 하이브대처 선택중 하나입니다. 상대저그가 고테크나 유닛상성을 앞세운 공세를 펼치지 않는다면 굳이 그럴 이유도 없고 우선은 맵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맵에 따라 테란의 지키는 운영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지형이 있죠.
11/06/03 10:30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가요? 이영호는 레이트 메카닉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일단 레이트메카닉의 개념정리부터 필요한거같습니다.
통상적으로 레이트메카닉은 더블하고 3탱크 1베슬까지는 통상적인 바이오닉후에 배럭 3~4개있는거 띄우고 팩늘려서 벌쳐마인으로 링러커디파 못오게하고 싼벌쳐뽑으니 남는 자원으로 멀티 늘리는 방식인걸로 압니다. 그러면서 탱크 자리잡기.. 이영호가 김윤환전에 처음 선보인 스타팅먹고 무한탱크는 레이트메카닉이 아닌 네오 SK라는 명칭이 있죠 그리고 실제로도 네오에스케이는 벌쳐 마인은 거의 안쓰고 베슬 마린위주로 저그 4가스만주고 5~6가스는 베슬마린으로 엄청견제하죠 그러면서 공업탱크모으기 레이트메카닉은 중후반 마린메딕거의 안쓰는 특징이 있고 이영호 네오sk는 계속 마린메딕 쓰는 차이가 있죠. 이건 분명 차이를 두어야합니다. 그리고 이영호는 처음부터 메카닉 가면서 반땅메카닉한적은 많아도 제가 말한 레이트 메카닉을 한거는 거의 본적이 없네요. 개념 기준차이에 의해 다른거 같습니다.
11/06/03 10:31
자꾸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레이트 메카닉을 처음 선보인 것은 정명훈 선수입니다. vs 김명운 in 네오문글레이드에서 처음 나왔었구요, 이영호 선수는 그냥 높은 수준에서 레이트 메카닉을 운용한 거죠. 시조라거나 개척자와는 거리가 좀 멉니다.
11/06/03 10:51
'할 수만 있다면' 이영호선수의 sk테란+탱크모으기가 레이트메카닉보다 좋죠. 다른 선수들은 못따라가는거구요. 게다가 후반운영 가기도 전에 압살해버리는 경기가 태반이니...
11/06/03 11:09
어제 경기에서는 바이오닉 선택이 좋았다고 보는게 제가 2,3경기만 보았는데 2경기는 신동원 선수가 초중반 멀티도 많고 좋았는데 그걸
소모전식 이득취하기 및 멀티견제, 배슬 지우개로 인한 자원소모, 시간소모 형식의 압박 플레이로 승리 했다고 보구요. 어설프게 레이트메카닉 전환했으면 신동원 선수에게 멀티 및 시간을 주는게 되서 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3경기는 맵 자체 짧은 러쉬거리를 이용해 4,5배럭 압박 플레이 후 탱크 다수로 한방 플레이였죠. 판을 잘 짜왔죠.
11/06/03 14:04
레이트 메카닉은 정명훈이 원조죠. 그리고 레이트 메카닉은 바이오닉에 한계를 느껴서 하는 건데 이영호의 바이오닉은 한계가 없으니.
11/06/03 14:26
일단 레이트 메카닉은 정명훈 선수가 가장 처음 했구요, 아마 김명운 선수와의 경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영호 선수는 뭐... 극초반 벙커링, 초반 뮤탈 직전의 압박, 중반의 3탱 1베슬 러쉬 (멀티 끊어주기 포함), sk식 난전 등이 모두 너무나도 쎄다 보니.. 레이트 메카닉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지도; 그 전에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니까요. 이영호 선수의 레이트 메카닉은 이제동 선수 상대로 wcg 국대선발전 1차전이 생각나네요. 실제로 해도 엄청 잘하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안 하는 것일 뿐. 더구나 요즘에는 슬슬 퀸 중심의 레이트 메카닉 파훼법도 나오고 있구요.
11/06/03 16:12
이영호 선수 레이트 메카닉도 엄청 잘 구사하죠. 그 전에 저그들이 끝나는 게 문제지...
이번에 MSL우승하면 포스가 작년만 못하다는 소리도 싹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연성 이후로 이 정도의 포스를 뿜어내는 테란은 처음입니다.
11/06/03 17:29
레이트 메카닉은 바이오닉에 한계를 느껴서 하는 건데 이영호의 바이오닉은 한계가 없으니.(3)
저그의 하이브운영을 씹어먹는 바이오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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