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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03 11:52:34
Name 에휴존슨이무슨죄
Subject 가장 따라하기 힘든 플레이를 한건 누굴까요? 김택용? 임요환?
임이최마 택뱅리쌍

그리고 강민, 홍진호 등 많은 선수들이 최강자였건 아니였건, 어느정도의 트렌드를 이끌었죠.

그리고 굉장히 강했던 선수들인데...

이중, 트렌드를 이끌고 패러다임의 선두주자가 됬을지언정 남들이 못따라했던 선수, 즉 같은걸 해도 혹은 비슷한걸 해도 이 선수만 너무 특출났다 싶은건 누굴까요?

물론 다들 그랬으니 강자로 거듭난거겠지만요.

저는 굳이 한명을 뽑아야겠다면 김택용을 뽑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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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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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의 108터렛
쉬워 보이는데 아무도 못함.
고윤하꺼
11/06/03 11:55
수정 아이콘
"이영호"요
Since1999
11/06/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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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의 배째기요. 이영호도 최연성처럼 배 다 내놓고 플레이 못하죠.
하지만 전체적인 플레이라면 단연 이영호.
11/06/03 12:00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손 때문에 안될거같고 김택용 임요환은 머리 때문에 안될거 같아요. 후자 둘 중에 한 명은 내적으로 한 명은 외적으로.
위원장
11/06/03 12:01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요
저그전 70%의 플토는 유1무2
11/06/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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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의 저그전이요.
역상성 잡는 것 중에 최고의 플레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토스가 약하잖아요... 흑...)
비공개
11/06/03 12:01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저그전은 어떤 프로토스가 와도 못 따라할 것같아요.
먹구름뒤
11/06/03 12:06
수정 아이콘
마모씨요.
따라하기도 힘들고.. 따라해서는 절대 안되는 플레이.
앞으로는 절대 나오지 않을 플레이겠네요.
11/06/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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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홍진호 선수 플레이가 젤 따라하기 힘들듯요.
11번이나 해야한다니 막막하네요.
11/06/03 12:30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 꼽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어느정도 피지컬과 짜임새 있는 빌드가 전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데 순수 게임센스는 이윤열 선수가 가장 뛰어났던거 같아요.
고등어3마리
11/06/03 12:37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저그전

스타판 최고의 상성종족전은 프저전이고, 그 종족전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유지 할수 있는것은 과거, 현재, 미래..김택용을 제외하고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김택용을 제외한 프저전은 ...언제나 저그가 한수 앞섭니다.
Go_TheMarine
11/06/03 12:4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요.
테란입장에서 아비터와 캐리어를 무용지물 시키는 능력은 정말...
말이 안나온다고 생각해서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06/03 13:16
수정 아이콘
흐 역시 예상대로 이영호선수와 김택용선수가 많은 득표를 했군요. 약간 의외인건 이제동선수가 언급이 없었네요. 내심 이윤열선수도 언급이 됬으면 싶었는데 헤르님이! 흐흐...모두 감사합니다!
코뿔소러쉬
11/06/03 13:18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캐리어가는 프로토스 순살이요.
그리고 테란 상대로 마재윤의 3해처리 운영이요. 전성기때는 맵핵수준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플레이하는 느낌이었네요.
王天君
11/06/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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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유저로는 김택용을 꼽고 싶습니다. 정말 신기할 정도에요. 손과 머리 둘다 어지러워지는데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니......
11/06/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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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유저여서 그런지 몰라도 김택용의 저그전은 정말 신기합니다. 말이 안되요;;
애패는 엄마
11/06/03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의 저그전
11/06/03 15:17
수정 아이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김택용 저그전
서주현
11/06/03 15:3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전성기 임요환이죠... 프로게이머의 대명사였으니. 당시 모든 대회는 임요환이 우승한 대회와, 우승하지 못한 대회로 나뉘어졌을 정도.

그냥 하면 닥치고 이기는 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플레이를 구사했죠.

이렇게 강력한 스타일리스트는 다시 나오기 힘들 거라고 봅니다. 너무 오래전이 전성기인 선수라 그런지, 그 당시 스타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른 본좌들에 비해 포스가 부족했다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그 시절을 본 사람이라면 웃음밖에 안 나오죠.

진짜 경기했다 하면 무조건 이기고, 지는 걸 구경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어요. 그냥 제 4의 종족이었죠.

<아래 기록들은 2001년도 임요환의 주요 대회 승패기록입니다>
--------------------------------------------------------------------------------------------------
총 전 적: 96전 85승 11패 (승률 88.5%) - 01년 주요대회 성적

대저그전 42전 37승 5패 (88.1%)
대플토전 36전 31승 5패 (86.1%)
대테란전 18전 17승 1패 (94.4%)

⊙ 2001년 1월 - GhemTV Let' go 한국최강 프로게이머 토너먼트 초청전 - 3승으로 우승
임요환 (랜덤저그) 승 vs 강도경(랜덤테란) 패
임요환 (랜덤프토) 승 vs 변성철(랜덤테란) 패
임요환 (테 란) 승 vs 김동수(프로토스) 패

⊙ 2001년 4월 -zzgame 32강 프로게이머 초청전 - 6승 무패로 우승

임요환 승 vs 김정민(테란) 패
임요환 승 vs 강도경(저그) 패
임요환 승 vs 김동우(저그) 패
임요환 승 vs 국기봉(저그) 패
임요환 2 vs 유병준(테란) 0 (결승)

⊙ 2001년 5월 - 제3회 게임큐(Game-Q) 스타리그 - 9승 1패로 우승

임요환 승 vs 봉준구(플토) 패
임요환 승 vs 김동수(플토) 패
임요환 패 vs 최인규(플토) 승
임요환 승 vs 이기석(테란) 패
임요환 승 vs 강도경(저그) 패
임요환 2 vs 김정민(테란) 0 (루저스 결승)
임요환 3 vs 최인규(플토) 0 (결 승)

⊙ 2001년 5월 -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 11승 1패로 우승

임요환 승 vs 정완수(저그) 패 (16강전)
임요환 승 vs 박용욱(플토) 패 (16강전)
임요환 승 vs 정대희(저그) 패 (16강전)
임요환 승 vs 임성춘(플토) 패 (8강전)
임요환 승 vs 장진남(저그) 패 (8강전)
임요환 승 vs 국기봉(저그) 패 (8강전)
임요환 2 vs 박용욱(플토) 1 (준결승)
임요환 3 vs 장진남(저그) 0 (결 승)

⊙ 2001년 9월 -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 11승 4패로 우승

임요환 승 vs 박태민(저그-16강전) 패
임요환 승 vs 성준모(저그-16강전) 패
임요환 패 vs 김신덕(저그-16강전) 승
임요환 승 vs 김신덕(저그-재경기) 패
임요환 패 vs 성준모(저그-재경기) 승
임요환 승 vs 임성춘(플토- 8강전) 패
임요환 승 vs 홍진호(저그- 8강전) 패
임요환 승 vs 변길섭(테란- 8강전) 패
임요환 2 vs 이근택(저그- 4강전) 0
임요환 3 vs 홍진호(저그-결승전) 2

⊙ 2001년 10월 - WCG 스타크래프트 국가대표 선발전 - 10승 무패로 우승

임요환 승 vs 이준규(저그-64강전) 패
임요환 승 vs 민광현(저그-32강전) 패
임요환 2 vs 김환중(플토-16강전) 0
임요환 2 vs 조형근(저그- 8강전) 0
임요환 2 vs 최수범(테란- 4강전) 0
임요환 2 vs 조정현(테란-결승전) 0

⊙ 2001년 12월 - WCG (world cyber games) 스타크래프트 부문 - 10승 무패로 우승

임요환 승 vs 팔코 엥겔스(DkH.MMMBop) (저그) 패
임요환 승 vs SG-Whear_us (프로토스) 패
임요환 승 vs Marius Paul Van Greunen(madfog)(저그) 패
임요환 승 vs 찰스 왕 (iori_au) (테란) 패
임요환 승 vs 스티븐 킹(smuft_ca) (프로토스) 패
임요환 승 vs Mats Kleredal (Kenka) (테란-16강) 패
임요환 승 vs Zdravko Georgiev Georgiev (저그-8강) 패
임요환 승 vs Victor Goossens (Nazgul) (프로토스- 4강) 패
임요환 승 vs Grospellier Bertrand (테란-위너스결승) 패
임요환 승 vs 그로스펠리에 베르트랑(Elky) (프로토스-결승) 패

⊙ 겜비시 스타대회 KPGA TOUR WINNERS CHAMPIONSHIP

임요환 승 vs 박태민(저그) 패

⊙ 온게임넷 특별전 라스트 v1.07

임요환 3 vs 기 욤(플토) 0

⊙ 온게임넷 특별전 WCG 게이머파티

임요환 3 vs 프레드릭(저그) 0

⊙ psb 그랑프리 개인전

임요환 승 vs 조용호(저그) 패

⊙ ggtv 4대천왕전

임요환 패 vs 임성춘(플토) 승
임요환 승 vs 강도경(저그) 패
임요환 승vs 기 욤 (플토) 패
임요환 패 vs 강도경(저그) 승
임요환 승 vs 이운재(테란) 패 (정파vs사파 2위전)

⊙ ggtv 스타워즈 에피소드1

임요환 승 vs 장진남(저그) 패
임요환 승 vs 박효민(저그) 패
임요환 승 vs 김동수(플토) 패
임요환 패 vs 유병준(테란) 승
임요환 패 vs 최인규(플토) 승

⊙ ggtv 스타워즈 에피소드2

임요환 승 vs 홍진호(저그) 패
임요환 승 vs 김동수(플토) 패
임요환 승 vs 김동준(플토) 패
임요환 승 vs 박효민(저그) 패
임요환 2 vs 김동수(플토) 1 (결승전)
-----------------------------------------------------------------------

2001. 01. 01~ 2001.12 .31 총 전적 및 승률

총 전적 199전 142승 57패(승률 71.4%)

저그전: 84전 66승 18패(승률 78.6%)

토스전:71전 50승 21패(승률70.4%)

테란전:44전 26승 18패(59.1%)

---------------------------------------------------------------------
임요환의 2001.01.01 ~ 2001.12.31 까지의 연승 기록 (포모스 데이터 기준)

- 종족 불문 연승 (5연승 이상만..)

17연승 (1회) - 2001.01.14 ~ 02.02
12연승 (1회) - 11.11 ~ 11.16
9연승 (2회) - 05.05 ~ 05.14 / 10.14 ~ 10.30
8연승 (3회) - 03.02 ~ 03.23 / 05.23 ~ 06.08 / 12.02 ~ 12.21
7연승 (2회) - 03.24 ~ 04.13 / 08.24 ~ 09.01
6연승 (1회) - 07.01 ~ 07.06
5연승 (1회) - 10.01 ~ 10.06

- 대 저그전 연승 (5연승 이상만..)

15연승 (1회) - 2001.01.14 ~ 04.13
9연승 (1회) - 10.19 ~ 11.11
8연승 (1회) - 08.10 ~ 09.08
7연승 (1회) - 04.19 ~ 05.18
6연승 (2회) - 07.01 ~ 07.06 / 09.08 ~ 10.06
5연승 (1회) - 05.23 ~ 06.15

- 대 토스전 연승 (5연승 이상만..)

10연승 (1회) - 2001.11.11 ~ 12.14
8연승 (2회) - 01.21 ~ 02.02 / 05.07 ~ 06.08
5연승 (2회) - 03.02 ~ 04.07 / 10.01 ~ 10.21
11/06/03 16:01
수정 아이콘
현재 따라할 수 없는 두 선수는 단연 이영호 선수죠.
프로토스 유저로서는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도 꼽고 싶네요.
서주현
11/06/03 16:27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비수류, 최연성의 원마린 더블, 강민의 수비형 프로토스등등은 분명 대단한 패러다임의 혁명이었지만, 이후 다른 선수들이 따라하는 교과서가 되었다는 점에서 남들이 못따라했던 것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따라하려는 선수들은 저들만큼 능숙하게 구사하지는 못했죠.) 단순히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플레이의 독창성으로만 따지자면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의 플레이쪽이 더 적합한 사례인 것 같습니다.
어떤날
11/06/03 16:38
수정 아이콘
아, 위에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을 꼽았는데, 서주현님 글을 보니 임요환 선수도 꼽고 싶은 게... 임요환 선수의 대단한 점은 저 빼어난 성적이 상당부분 '1.07 시절'에 쌓은 것이라는 걸 플러스 알파로 해주고 싶네요. 이러니저러니 말이 많지만 제 기억과 체감으로는 지금의 프로토스보다 훨씬 더 어려웠던 게 그 당시의 테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1/06/03 16:38
수정 아이콘
단연 이영호 선수와 김택용 선수를 꼽고싶네요.
임요환 선수는.. "와 어떻게 저런 발상이.." 하는 생각은 들지언정.. 플레이를 보고나서는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물론 저는 못하지만 타 프로게이머들이..)
그런데 이영호 선수와 김택용 선수는 보고 또 돌려보고 또 봐도 못할 것 같아요. 둘의 우열을 가리긴 힘드네요. 느낌은 좀 다르지만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김택용 선수의 경기를 보면 드는 생각은 '와 잘한다. 엄청나다. 환상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이영호 선수는.. '헐.. 저게 왜 저렇게 돼지? 저게 저렇게 될 상황이 아닌데 -0-' 라는 생각이 들어요.

리플보고 한명 더 추가하자면.. 저도 마재윤이요.
위에 리플에 달려있는대로.. 전성기 시절의 마재윤의 플레이는.. 미래의 상황을 보고나서 플레이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코뿔소러쉬
11/06/03 17:55
수정 아이콘
장재호의 재플린 콘트롤이 갑이라는 생각이 -_-;
ArcanumToss
11/06/03 21:1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대저그전.
이영호 선수의 대프로토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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