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밤에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던 이어폰을 동생에게 뜯겼습니다.
분명히 빌려간대놓고 안 가져오는 상황은 뭥미 싶지만 그까이꺼 주고 말지 싶어서 새로 하나 사려는데요,

뜯긴 이어폰이 아무래도 젠하이저 mx400 같아요.
산지 3년 정도 됐는데 젠하이저였고, 검색결과 이게 가성비 최고래서 만오천원 정도 주고 샀었거든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같은 걸 사려고 했는데, 검색하니까 2,800원부터 12,800원까지 가격편차를 보이고 있어서 당황.
이거... 만오천원짜리 이어폰도 가짜 만드나요??????? 2,800원, 4,300원 하는 이거 가짜인 거 맞죠?????
가짜가 보이니까 박스에 들어있는 것도 엄청 의심이 되는데 -_-;;; mx400의 정품 구별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박스에 들어 있는 거면 안심하고 사도 되는 건지, 납득할 수 있는 정품의 가격편차는 얼마부터 얼마까지인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