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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30 00:54
가장 고칠 수 없는게 음색 아닐까요? 음맵시는 그냥 타고 나는거니까요. 고음을 잘 올리는 피아노에서 오른쪽에 건반 몇개 더 가지고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안올라가면 키를 낮추면 되죠;
11/05/30 00:58
음역대는 가수들도 자신의 한계를 어느정도 계산하면서 노래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음역대라는 것이 발성이나 심지어 발음 같은거에도 잘 변할 정도로 가변성이 크기 때문에 고음이 좋은 가수를 판별하는 기준은 절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단, 고음을 안정적으로 부르거나(대표적으로 김범수), 강하면서도 감미롭게 부른다거나(이승철) 등등 고음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더 중요하겠지요. 김연우씨같은 경우가 음역대가 그리 높지 않지만 고음을 깔끔하게 처리해서 고음 마스터 라는 칭호를 받는 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김연우씨의 음역대가 그리 높은건 아니거든요. 일반인도 누구나 올라갈수 있지만 김연우만큼 맑고 깔끔하게 부를수 있는건 가수들 중에서도 흔치 않죠. 김범수씨나 특히 이승철씨 같은 경우는 일단 음역대 자체가 평균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높게만 부르는게 다가 아니라 굉장히 안정적이고 힘이 가득하죠. 즉 고음을 어디까지 올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고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더 중요한거죠. 또 음역대가 낮다고 노래 못한다는 취급 받는것도 아닙니다. 김동률씨나 이적씨 같은 경우 음역대가 특출나게 높지는 않습니다.(정확히는 모릅니다. 이적씨는 그래도 고음부르는걸 가끔 봤는데 김동률씨는;;;)하지만 중저음의 감미로움은 정말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고 봅니다. 특히 김동률씨의 경우 대한민국 누가 불러도 김동률보다 잘 부를 수 없게 자신의 노래를 부르죠. (사랑한다는 말 추천합니다) 결론은 고음은 가수의 가창력을 가늠하는 잣대로 쓰여질 수 없다 입니다. 더불어 스타의 손빠르기 같은 개념을 가창력에서 꼽자면 "호흡량"을 꼽겠습니다.
11/05/30 01:39
기본적으로 타고나는 측면이 있지만, 가수라면 다들 타고난 사람들일테고요.
고음은 연습을 통해 조금씩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성악쪽에서는 많이 하는데 대중음악에서도 따로 연습하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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