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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9 19:36
1. 슈스케에서의 예의없는 태도
2. 할로윈 데이였나. 이상한 코스프레 등등 때문인 것 같은데, 여기에 온갖 루머가 더 해졌죠. 나가수 녹화 중에 진상 부렸다느니, pd와 같은 소망교회 출신이라서 나가수에 출연한 거라느니...
11/05/29 19:39
글쎄요.. 저는 안티도 아니고 그렇다고 팬도 아닙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받아주세요.
다만 아쉬움이 좀 크게 남네요. BMK 컨디션도 영 좋지 않았고 김범수의 네버엔딩스토리는 이승철의 그것에 비해 확실히 다가오는 느낌은 별로였긴 했습니다만, 나름 좋은 느낌을 줬습니다. 그렇다고 상위권을 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요.. 이승환의 천일동안과 임재범의 비상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김동욱과 옥주현의 노래는 정말 아니었었습니다. 뭐, 제가 '그렇게 부르면 안된다!' 라고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각각 4위, 1위를 차지한 건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였네요. 개인적으로 3명을 뽑는다면 YB, 박정현, 이소라 순으로 셋을 뽑았을 것 같네요. 옥주현씨가 예전부터 안티가 많았던 것도 한몫 하는 것 같구요. (예전 슈퍼스타K 에서 가수 선배들 무시하는 발언이라던가.. 뭐 그런 것들;) 옥주현씨가 이미 나가수에 들어온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지만 오늘 무대는 개인적으론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11/05/29 19:54
솔까 트위터 과거사나 다른 비호감 사례들은 까기 시작하니까 부차적으로 들춰지는 거고
최근들어 언론 네티즌 할것 없이 뭇매 때리는 본질적인 이유는 아이돌 출신인데 나가수 나오기 때문이 아닌가요?
11/05/29 19:59
어차피 깔놈깔입니다. 깔 이유가 있어서 까는 게 아니라 그냥 다 까니까 나도 까는 거죠. 까수결의 원칙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냥 연예인 본인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중이란 원래 그런 생물이니까. 저 위에 있는 트위터 사진 같은 경우는 자기 이미지 관리의 나쁜예죠..
11/05/29 20:03
옥주현씨 옹호하시는 분들이 주장하는 말들 중 하나가 가수는 노래실력으로 만 평가해야지 옛 행적들을 보고 색안경을 끼지 말라고 하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임재범씨 같은 경우도 과거의 일들이 부각되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좀 더 몰입을 할수있고 무대에 드라마틱한 면을 부곽시킬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옥주현씨는 어쨌든 연예인으로서 그동안의 자기 이미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사람인 이상 아무리 객관적으로 들으려고 해도 노래를 부르는 가수에 대한 호불호와 음악적 취향같은 것이 다르니 어쩔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1/05/29 20:11
그냥 가창력... 이라는 측면만을 두고 봐도
정말 잘합니다. 발성도 너무 좋고, 성량도 좋고... 근데.. 그것 뿐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애리는 감성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제가 요즘 노래 정말 잘 부르는 아이돌 가수들을 두고 많이 하는 표현입니다만 그녀는 보컬 머신입니다. 소리는 잘 내지만 노래라고 하면 아직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가수... 일례로 오늘 천일동안만 해도 그녀를 1위로 올려준 것은 짱짱한 성량과 시원한 고음이였지 노래로서 사람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울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클라이막스 고음 들어가기 전까지는 노래에 집중 자체를 못했어요. 나가수 보면서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골백번은 들어왔던 천일동안이 저렇게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릴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리 하나는 잘 뽑아내는 가수지만, 아직 나가수에 나올만큼의 내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1/05/29 20:13
음향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연출이나 편집이 옥주현 씨 중심이었던 것 같기는 했습니다.
PD가 옥주현 씨랑 친하구나까지는 아니어도 PD가 옥주현 씨가 지금 논란의 중심인 걸 잘 써먹으려고 했구나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11/05/29 20:54
나가수에서는 뭔가 강력한 고음이나 머 기교 이런게 있으면 하위권은 안하는것 같아요
그냥 감성대로 조용한 노래이런노래는 꼴등 예약 나가수 청중 입장에선 옥주현 높은 순위 받기 적절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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