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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7 22:53
SKT는 요즘 HSDPA+라는 망을 사용해서 기존 WCDMA망보다 6~7배정도 빠른 망을 이용이 가능하구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입자비중이 KT에 비해 떨어집니다. SKT는 2g가입자도 900만이 넘지만 KT는 120만 뿐이에요. 나머지는 전부 3G이용자고 그 대부분도 아이폰을 통해 유입된 스마트폰 이용자라 3G망 과부하가 엄청납니다. 실제로 10년기준으로 SK보다 KT 데이터 부하가 2배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망도 조금 쳐지는데다 사용량도 많으니 느릴수밖에요. 그걸 극복하려고 2G서비스를 종료하고 Wibro로 전환하려고 하는거죠.
11/05/27 22:58
일단 가입자수는 SKT가 많지만 3G가입자수는 KT가 많습니다.
또 KT가 초기에 아이폰을 독점 판매하면서 유입된 초기 아이폰 유저들이 헤비유저들이 많아 (무제한 요금제 사용하면서 TB 단위로 쓰는...덜덜덜) 망부하가 심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KT가 SKT 무제한 데이타 요금제에 맞춰 무제한 요금제 출시하면서 와이파이 잘터진다는 광고를 안하다가 요즘 다시 와이파이 강조하는게 이 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11/05/27 23:24
SK는 주파수가 6FA, KT는 4FA ..SK가 2대역이 더 많죠.
SK는 3FA는 음성 3FA는 데이터로 분리해서 운용하다가 (신민아 나오는 광고..데이터 콸콸콸~) 최근에는 분리 안하고 혼용해서 사용하는걸로 알구요. KT는 예전부터 음성, 데이터 다 같은 대역에서 사용합니다. 3G가입자수는 SKT가 조금 더 많습니다. 이미 데이터 월평균 사용량도 KT 아이폰 유저(약 700메가)보다 SKT 갤럭시 유저(약 900메가)가 더 높구요. SKT가 망관리를 잘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최근에는 KT가 서울 몇몇지역에 CCC라는걸 도입했는데..이게 엄청 빠르더군요. 그리고 3G 속도는 두회사 다 거기서 거긴데..다나와 벤치마크 한거보면 KT가 좀 더 빠릅니다.
11/05/27 23:30
SKT와 KT둘다 3g가입자수는 800만이 조금 안되는 700만대로 크게 차이 나진 않습니다.
다만 3g서비스를 하는 주파수가 2.1Ghz 대역인데, 이 주파수의 대역폭은 총 120Mhz죠. 그중 100Mhz가 통신사들에게 할당된 상태인데 SKT가 60Mhz, KT가 40Mhz를 할당받았고 비동기식 허가를 못받은 LGU는 2.1Ghz의 주파수대역이 없습니다. 아니 있었지만 반납했죠..... 현재는 땅을치고 후회하고있죠. LGU가 반납했던 20Mhz대역폭의 주파수를 7월내로 경매를 마칠 예정인데요. 경매방식으로 치뤄지나 참여제한이 있을듯해서 SKT는 배제될듯하고 KT와 LGU중 둘 중 하나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참여제한의 조건이 심해지면 KT도 경매제한 걸릴수도 있구요. 여튼 이건 아직 지켜봐야 할 문제죠. KT가 가져가면 SKT와 동등한 속도를 낼테고, LGU가 가져가면 LGU에서도 CDMA 버전 아이폰4등 동기식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수있게되죠.
11/05/27 23:31
skt와 kt는 모두 2.1GHz 대역에서 3g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3g는 2.1GHz으로 표준화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skt kt lgu+ 모두 40MHz씩 대역폭을 나눠받았는데 lgu+는 2006년에 반납해서 현재 3g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lgu+에서 반납한후 skt에서 20MHz를 더 할당받아 사용하고 있어서 현재는 skt가 60MHz를 kt가 40MHz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역폭은 간단하게 도로차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차선 skt와 4차선 kt 중에 skt가 좋은건 당연합니다 참고로 작년 12월까지 3g 사용자는 kt가 3%가량 많았는데 아마도 지금은 skt가 많을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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