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5/26 19:38:03
Name 빌리헤링턴
Subject 사람의 외모로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일단 저의 생각은 "그렇다" 입니다.
밑에 지하철 양보 질문에서 저같은 경우에는 어르신들을 보고 양보할지 안할지를 판단하게 되는데
여기서 보는건 그 사람의 이미지, 인상 등을 보게 되는데 여기서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어떤 사람의 성격을 그 사람의 겉보기 모습만 보고 알 수 있는건가요?
어렸을 적에 저는 "사람은 외모로 판단 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서
사람의 외모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기억속에 쌓이면서 외모로 성격을 파악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살면서 실제로 A라는 사람과 과거에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마찰이 있었으면 A를 닮은 B가 훗날 인생에 나타나면 마찰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A를 닮은 사람을 보면 아예 처음부터 가까워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와 반대로 좋은 이미지를 닮은 사람들과는 별 장벽없이 쉽게 친해질 수 있고 결과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것의 연장으로 대선이나 어떤 투표를 할때도 외모를 절대 무시 못하겠더군요.
후보자가 청렴한가 청렴하지 않은가를 제 나름대로 판단하게 됩니다.

외모와 성격은 연관이 있다는 것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yx_soul
11/05/26 19:42
수정 아이콘
완벽하진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DISC 분석이나 MBTI등 각종 성격분석 해봤는데
외모만 보고 어떤 유형이 나올지 잘 맞추시더라구요
노리플라이
11/05/26 19:43
수정 아이콘
70%정도는..
외모로 모든걸 판단하지 말라는건 사람들이 너무 외모로 모든걸 판단짓는 경향이 많아서 하는얘기겠죠..
켈로그김
11/05/26 19:43
수정 아이콘
1. 젊을수록 알기 어렵고, 나이먹은 사람일수록 근접하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2. 그래도 종합적인 성격은 알기 어렵고, 사람을 대하는 방식? 정도는 얼추 맞는 듯 합니다.
3. 사실은 하는 짓에 따라서 얼굴이 다르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음..
swflying
11/05/26 19:4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외모보다는 표정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외모를 보고 성격을 알수있다 하는 것은,
실제로 그 사람의 사진한장만 보고 알수있는것이아닌
대화할때 짓는 표정을 보고 알수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표정이 결국 40대가 넘어가고 그러다 보면 주름을 통해
얼굴에 드러나죠.

결국 성격을 알수있게 해주는건 표정이라고 봅니다.
물론 얼굴생김새 만으로도 예측할 순있으나, 그럴경우엔 틀릴확률이 높아집니다.
예를들어 눈이 부리부리하니깐, 무서울것 같다.<- 이런건 잘 틀립니다.
그치만 미간을 자주 찡그리니깐 신경질 적일것 같다<- 이런 건 꽤 잘 맞습니다.
최코치
11/05/26 19:49
수정 아이콘
군대 다녀온 사람으로서 상당부분 알 수 있다고 봅니다.
꼭 까불게 생긴 친구가 역시나 까불더군요.
후임 들어오면 동기들한테 왠지 저넘 좀 나댈거 같은데... 하면 100%였습니다.
11/05/26 20:0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외모가 아니라 표정이나 몸짓 등에서요.
열정적으로
11/05/26 20:06
수정 아이콘
꽤 많은 부분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05/26 20:07
수정 아이콘
맹신하면 안되지만 40대에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그냥 나온 건 아니죠. 다만 1차원적으로 진짜 얼굴만 보고 판단하시면 안 되고, (범죄자 포스를 풍기는 얼굴에 엄청 착한 순둥이도 있거든요;;) 외모, 목소리, 말투, 행동, 손짓, 습관 등등 말 그대로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것에서 대충 성격이 예측 가능하죠.
빌리헤링턴
11/05/26 20:15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대체로 맞는군요...
pullbbang
11/05/26 20: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관상이란것하고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하고는 또 다르더군요.
전자는 틀릴때도 많은데 후자는 개인적으로 딱 한번 겪어봤습니다.
터져라스캐럽
11/05/26 20:46
수정 아이콘
제생각도 같은데요.
주위사람들의 반응때문에 그 사람의 성격이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 반응을 이끌어 내는것중 하나가 외모가 크지 않나 싶구요.
11/05/26 20:54
수정 아이콘
나이 40이면 자기 얼굴 생김새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사람의 성격이 그 사람의 얼굴 생김새에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험상궂게 생겼다고 나쁜 사람, 착하게 생겼다고 좋은 사람 이런 건 절대 아니지만 적어도 그 사람의 성격은 어느정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젊었을때 성격도 드럽고 생긴것도 까칠하게 생긴 사람이 나이들면서 생김새도 유순해지고 성격도 유해지는 경우를 봐서 어느 정도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1/05/26 20:58
수정 아이콘
나이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나이든 사람은 꽤 맞는 것 같아요.
성격이 표정에 드러나고, 같은 표정을 자주 지으면 얼굴 생김새로 굳어지는 거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만 합니다.
특히 완전 노인들은 온화한 분하고 안 그런 사람하고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_-;; 곱게 늙어야지 하고 항상 생각합니다.
비소:D
11/05/26 21:22
수정 아이콘
20대초반은 꼭 그런것같지않습니다 전 많이 다른 경우도 가끔 있었습니다
계란말이
11/05/26 21:29
수정 아이콘
착한 경우는 오차가 좀 큰데 못되게 생긴 경우는 거의 90% 정도의 확률로 맞더군요..
심술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 듯;;
azurespace
11/05/26 21:42
수정 아이콘
이게 얼굴도 자주 쓰는 근육이 발달하게 마련이라... 자주 짓는 표정에 따라서 얼굴이 달라진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면 평소 성격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겠죠
코뿔소러쉬
11/05/26 21:52
수정 아이콘
외모, 분위기, 인상을 가지고 예측해볼 수는 있을지 몰라도 결론을 내려서는 안되는거 같아요.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한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틀린 경우, 적지 않습니다.
왜자꾸시비네
11/05/27 07:44
수정 아이콘
국회위원들은 거짓말할 때 쓰는 근육들을 쓰니까요. 그 외에도 사람을 속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얼굴표정으로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괜히 사기꾼들이 아닙니다.
오동도
11/05/27 13:03
수정 아이콘
외모에 따라서 주위환경이 많이 달라졌을테니,
큰 변수가 없었다면 나이가 들수록 생긴데로 논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5863 유게 음악 질문입니다 [3] acdang1497 11/05/26 1497
105862 픽업 아티스트가 뭔지 아세요? [24] 거대한다람쥐2981 11/05/26 2981
105861 남은 밥 관리 어떻게해야하나요!? [9] 대근2562 11/05/26 2562
105860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Blazing Souls1716 11/05/26 1716
105859 듀얼모니터 관련 질문입니다. [2] Lucky-Strike1681 11/05/26 1681
105858 세금 환급 받으려고 하는데요 [4] prettygreen1518 11/05/26 1518
105857 야구) 실제라면, 더 나은 선수는? (수정했습니다) [19] LG.33.박용택1705 11/05/26 1705
105856 예전 승부조작경기 질문입니다. [6] Rush본좌1632 11/05/26 1632
105855 다이어트 하는 중인데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22] Go_TheMarine17253 11/05/26 17253
105854 수학기호 한글, 영문으로 읽는 법 몇 가지 질문입니다. [3] 후루꾸2254 11/05/26 2254
105852 여러분은 자주가는 블로그 있나요? [2] Hibernate1802 11/05/26 1802
105851 G.T.O, 미스테리극장 에지에 관해 [20] mangyg2917 11/05/26 2917
105850 휴대폰 문자 소액결제 사기 당한 것 같습니다. [6] 후지카와 큐지2430 11/05/26 2430
105849 휴대폰 액정이 망가졌는데 문자 확인할 방법 없나요? [2] 공안2608 11/05/26 2608
105847 컴퓨터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5] 레몬카라멜1489 11/05/26 1489
105846 사람의 외모로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19] 빌리헤링턴2738 11/05/26 2738
105845 여자친구에 관한 질문입니다. [20] MagicalBoy2187 11/05/26 2187
105844 구제역때 낙농가 보상금이 어느정도였을까요? [3] 파일롯토1214 11/05/26 1214
105843 프야매 새로 시작하는데요. [2] Sigh1242 11/05/26 1242
105842 학과 일일클럽. 가면 어때요? 아나이스1552 11/05/26 1552
105841 가야산 국립공원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빵꾸똥꾸해리1510 11/05/26 1510
105840 부동산 공시지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3] 히비스커스1833 11/05/26 1833
105839 퍼스트드림? 재택알바 질문입니다 [7] 개떵이다2055 11/05/26 20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