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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6 21:58
KBS 뉴스에서 따옵니다.
'지난 1월 구제역으로 젖소 90여 마리를 땅에 묻은 이종수 씨.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젖소를 들이려고 했지만,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정부가 주는 보상금은 한 마리에 290만 원.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의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거래가는 5백만 원이 넘어 2배 가까이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수(구제역 피해 농민) : "매스컴에선 100% 보상이다 하지만, 아니잖아요. 우리가 어떻게 삽니까." 급기야 전국의 6백 30여 젖소 농가들은 국회 앞에서 노숙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김희동(피해 낙농가 비대위원장) : "100마리 묻은 농가가 30마리밖에 살 수 없어요. 현실 보상해야 합니다." 돼지 2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한 이 농가는 보상을 한푼도 받지 못합니다. 법인에서 들여온 돼지를 맡아서 키우는 이른바 '위탁 농가'이기 때문입니다. 시설비 7억 원이 고스란히 빚이 됐습니다. <인터뷰> 장명진(구제역 피해) : "해답이 없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위탁농가는 빚을 더 늘릴 수 밖에는..." 악몽 같았던 구제역은 끝났지만 상당수 농민들은 재기의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한 보상은 아니지 싶어요. 뉴스에 나온 얘기가 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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