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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6 02:00
저는 비전공자이기는 하지만 화학수업이나 물리수업들을때
교수님들은 그런예기하더군요..저희나라가 iaea인가 그것만 아니여도 충분이 만들수 있다고.....
11/05/26 02:16
핵폭탄을 만드는 기술 자체(우라늄이나 플루토늄 농축을 기본으로 하는)는 수십년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유통된(?) 기술이죠.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얼마 전인가 뉴스에 페인트에 들어있는 미량의 우라늄을 농축해서 핵폭탄을 제조하려고 했던 미쿡의 고등학생이 나오기도 했고요..
아무튼 핵폭탄 자체를 만드는 것 보다는 적합한 추진체(미사일)을 만드는 기술이 훨씬 더 어렵죠. 북한도 인공위성 훼이크를 쓰면서 추진체 개발 및 실험에 노력했지만 신통치 않은 것으로 보이고요;; 아마 공대 친구분 교수님이 불가능하다고 하신 건 그런 문제를 말씀하신 것일 겁니다.
11/05/26 02:39
원자력 공학과 전공인데..핵폭탄을 만드는게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은 수준이라고 배웠네요
재료를 확보 하는 과정이 너무 토나오는 과정이라 그렇지..(플루토늄이랑 중수소 이런 것들...)
11/05/26 04:42
윗분 말씀대로 핵폭탄은 만들 수 있습니다. 당장은 못 만들어도 별로 오래안걸릴겁니다.
그런데 만드는 과정에서 핵실험을 해야하고 그때 몇번 터트려야하는데 문제가 거기서 발생하죠. 또 재료 확보가 너무 힘들고, 무엇보다 핵을 싣고 날아갈 미사일을 만들기가 너무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서 핵폭탄 만들면 비행기에 싣고 날라가 떨어뜨려야 할판입니다. -_-;;;
11/05/26 09:22
임계질량과 반응조건만 알면 되니 만드는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국제사회의 압력, 시설문제, 그리고 무기로 최적화 하는 과정에서 (만든다고 다 무기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필요한 실험과정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워낙 반경이 큰 무기고 영향력이 큰 무기이니 윗분들 말씀대로 ICBM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ICBM을 만들 능력이 안됩니다. 그러므로 만들어도 쓸모가 없죠. 자폭용으로만 쓸모 있겠네요.
11/05/26 09:55
핵 자체는 마음만 먹으면 그냥 만들 수 있는 수준입니다. 원자력 분야에서 한국은 상당히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요.. 플루토늄도 국제적으로 제한만 없다면 원자력발전소 사용후 저장연료에서 언제든 뽑아낼 수 있고요. 물론 만든다면 앞으로 아무도 한국에게 우라늄을 안 팔게 되겠지만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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