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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3 11:23:20
Name Nyx_soul
Subject 급여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먼저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올 2월에 4년제 대학 졸업하였습니다.

작년 12월에 4학년2학기중 70명정도 근무하는 중소기업에 취업하였구요

직책은 생산관리 사무직 으로 입사하였습니다.

처음 사회생활하는지라 야근수당도 없는 회사에서 늦게까지 남아서 한것도 참으로 많습니다.

면접볼떄는 뭐 주5일제라고 하지만;; 회사사정상 주말근무또한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라 토요일 하루 쉬는것도 눈치보면서 쉽니다.

물론 다 사회생활이 그렇겠지요...

어느새 3월초에 오른쪽 다리가 약간 통증이 있어서 병원을 다녔습니다. 회사근처에 있는 정형외과...

물리치료받고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조퇴하고 큰병원에가서 MRI 검사를 받았는데...

디스크수핵이 터졌다는 충격적인말과... 당장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을 전해들었고...

아직 젊은 나이라 (27세)  수술을 하기는 뭔가 찝찝하여 몇군데 더 알아봤지만 결과는 다 수술을 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4월1일날 수술을 하고 금주 수요일날 퇴원해서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4월달까지는 쉬는걸로 얘기해놨구요...

여기서 급여문제가 생기는데요

물론 4월 한달 일하지 못한것도 있습니다. 제가 회사 총무쪽 여직원에서 물어보니 4월은 제가 하루도 출근하지 않는 상황이라

급여 자체가 안주게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으로는 기본급은 줘야하는거 아닌지 싶은데

제가 일용직이나 현장직 일당제로 근무하는것도 아닌데 관리직으로 입사하였는데 이렇게 나온다고하니

정말 황당하네요 그리고 상여금이 5월말에 지급하는데 제가 4월달에 한달을 쉬게되므로 5월에 지급하는 상여또한

50%감액으로 지급된다고하는데  이러한 내용을 제가 그냥 묵묵히 받아들여야하나요...??

지금까지 살면서 크게 아픈적한번도 없었고 군생활 2년동안 외진한번 안가본 저로써는 참으로 억울하기도 하네요

엄연히 따지면 뭐 급성으로온 디스크라 누구한테 하소연하기도 그렇지만 ...

씁쓸함에 담배한개피로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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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라이온즈
11/04/23 12:05
수정 아이콘
원래 무노동 무임금이 기본 원칙이고, 보니까 사무직이신대 산재 처리도 안 될것 같고.
휴가 남으셨으면 그 휴가로 유급 휴가 하셔서 돈 나오겠지만 휴가도 없으시면 알짤 없이 무급 휴가죠....
11/04/23 14:34
수정 아이콘
일을 안했는데 돈달라는건 심하게 말해서 강도죠;;(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상여급도 지금까지 예를들면 3달에 한번나온다면 일한 3달동안 열심히 일한 댓가가 보너스 개념으로 나오는것이니 한달 일안하면 까는게 맞습니다.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내가 사장인데 직원이 한달쉬는데 돈달라고 한다라....;;
11/04/23 18:33
수정 아이콘
정황상 업무 관련 병가가 아니므로 무급 휴가입니다. 사무직이 2~3달만에 디스크수핵이 터질 정도로 힘든 일은 아닐테니까요.

또 상여금 역시 기본급 및 근무에 대한 지급이므로 무급휴가 시 상여금 역시 깎이는 것이 맞기 합니다.

종합하면 제가 보기에도 이번 수술 원인이 업무 때문이라는 걸 입증하지 못하는 한 WraPPin님 말씀처럼 현재 상황대로 처리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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