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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9 22:29
좀 힘들긴 하죠 몸도 덜 풀렸고 영양도 부실한 상태니... 일단 윗님 말씀대로 살 빼실거면 공복에 유산소시구요
무산소 운동하실거면 머라도 좀 챙겨드시고 몸 좀 푸신상태에서 해주는게 좋을듯 하네요
11/04/19 22:43
제가 아침잠이 없어서 아침에 운동하고 학교 가는걸 해봤었는데요(유산소 말고 웨이트요)
아침이라 스트레칭에 좀더 신경써야 하는데 없는시간 또 쪼갤려니 좀 힘들고요.. 개인의지와는 상관없이 옆에서 하는것 보고 으쌰으쌰해서 웨이트가 잘되는 면도 있는데, 큰 헬스장에서 혼자 하고 있으면 중량도 잘 안쳐지고 그렇습니다. 이런거 다 상관없다 쳐도.. 결국 근성장을 위해 !! 좀 힘든 빡신 강도로 하면 점심때쯤이면 정신못차리더군요;; 점심먹고나면 안그래도 잠 쏟아지는데 +몸피로로 기절할정도가 됩니다.;; 결국 저녁으로 전 바꿨네요..
11/04/19 22:57
아침에 헬스말고 수영해본적은 있는데 처음에는 피곤한데 나중에는 적응됩니다. 그리고 그당시가 제 인생에서 가장열심히 생활한 기간이네요.
11/04/19 23:45
헬스의 목적이 다이어트 인지, 체력 유지(향상)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허약한 편이라 평일마다 퇴근 뒤에 2시간 동안 헬스를 했었는데요, 그 당시 4개월 동안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밤 10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일하는데 힘들다거나 하는 것은 못 느꼈어요. 다이어트가 아니다 보니 매 끼니를 잘 챙겨먹었던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구요. 그리고 오전에는 헬스장이 아니라 새벽 6시부터 7시까지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을 걷거나-달리는 운동을 2개월 정도 했었는데,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다보니 (무리하지 않고 좀 달리다가 걷고, 또 몇 바퀴 달리다가 천천히 걷는 식으로 가볍게 운동했어요.) 오히려 밥 맛도 좋아져서 아침도 꼬박꼬박 먹고 다니다 보니 출근하고 오전 시간을 버티기가 더 수월했습니다. 다이어트가 목적이시라면 오전에 운동하시면 몸이 피로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체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이라면 적당한 헬스는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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