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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9 22:01
머리를 감을 때는 샴푸로 머리카락과 두피를 충분히 씻어내고, 그 후 뻣뻣해진 머리카락에 린스를 하고 헹궈서 유연함을 주죠. 보통 린스는 모발에 사용하지, 두피까지 적용하는 건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헤어 트리트먼트나 헤어 에센스는 별도로 모발에 영양을 주기 위해서 사용하죠.
잦은 매직으로 손상된 모발이라면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로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런 류의 제품에서는 실크테라피가 유명하더군요.
11/04/19 22:12
트리트먼트는 영양제입니다. 린스는 영양제라기보다 머릿결을 좋게 보이게 하는 것이지요.
머릿결이 많이 상하셨다면 트리트먼트 정도는 쓰셔도 좋습니다. 갈라지는 것도 좀 줄어들고 그래요.
11/04/19 23:37
글을 보니 모발 손상이 심하신 것 같으니 트리트먼트는 꼭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위의 두 분이 잘 말씀해주셨듯이 샴푸는 세척의 용도이므로 반드시 사용하시구요, 보통 이 다음에 모발에만 린스를 바른 뒤에 헹궈내는 분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사실 남자분들은 린스를 쓰는 분도 별로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머리카락의 길이가 짧으니까요. 하지만 여자들의 경우 린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을 말릴 때 그 뻣뻣한 느낌이란.. ㅠㅠ 잠시 옆 길로 샜네요. 샴푸와 린스는 잘 아실테구요, 일반 마트에 가셔도 트리트먼트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샴푸 코너에 가시면 보통 튜브형으로 200ml 용량의 트리트먼트가 많아요. 우리가 잘 아는 엘라xx이나 미xx, 팬x 등의 제품도 각 라인별 트리트먼트가 있으니 유안님 헤어 상태에 알맞은 놈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미xx을 사용하고 있는데 6,000~7,000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네요. 트리트먼트는 머릿결에 영양을 주는 것이므로 린스처럼 바르고 바로 헹구시면 안돼요. 최소 2분 정도는 기다리셨다가 헹구는게 좋은데요, 저는 샴푸를 하고 씻기 - 트리트먼트 바르고 스팀타월(수건에 뜨거운 물을 적신 뒤 물기를 짜낸 것)으로 둘러놓은 뒤에 몸에 비누칠을 해요. 머리만 감는 경우에는 욕실 청소를 한다거나, 머리카락 제거하기 등의 딴 짓을 한 뒤 헹구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린스로 마무리를 하지요. 하지만 트리트먼트를 하셨으면 린스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이미 영양을 줬기 때문에 모발이 부드러운 상태거든요. 그리고 젖은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수건으로 비비면 안되는 것 아시죠? 젖은 머리카락은 무척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마구마구 비비다가는 끊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수건으로 살짝 털어준 뒤에 드라이기로 천천히 말리시는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헤어 에센스 (투명한 젤 형이나, 불투명한 로션 타입 등등 다양해요.)를 바르시고 드라이를 하시면 더 좋구요. 전에 자유게시판에 Artemis 님께서 머리감는 법에 대해 좋은 글을 올려주셨던 것 같으니 한 번 찾아 읽어보셔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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