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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7 01:48:32
Name Cvember
Subject [야구] 이런 룰이 생긴다면?
야구에서 몸에 맞는 볼은 항상 뜨거운 감자입니다. 분위기 싸해지죠.
일부러 몸에 붙이는 공으로 타자를 위축시키기도 하고 빈볼시비도 자주 생깁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몸에 맞는 볼을 1루 진루가 아니라 2루 진루로 룰을 바꾸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타자 포함 모든 주자 2루씩 진루는 너무 과한거 같고,
타자가 2루로 가고 주자들은 타자에 밀려서 이동하는 거죠.

주자 1명일 때: 주자 2,3루가 됨
주자 2명일 때: 주자 한명 홈인하고 주자2,3루가 됨
만루일 때: 주자 두명 홈인하고 주자2,3루가 됨


이렇게 룰이 바뀌면 양상이 어떻게 바뀔까요?
투수가 몸쪽 공에 대한 리스크가 커져서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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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Villa
11/04/17 02:05
수정 아이콘
투수 불쌍해서 어쩌나요..
메딕의사랑
11/04/17 02:12
수정 아이콘
바깥공만 신나게 요구하는 조바깥님은 좋겠고..
몸쪽공만 신나게 요구하는 강몸쪽님은 울겠죠..
둘다 슬퍼지는건가.. ?
11/04/17 02:12
수정 아이콘
타자들은 홈플레이트쪽으로 바짝 붙어서서 몸쪽 공이 올때마다 은근히 들이밀 것 같네요.
투수는 바깥쪽 공이 유행을 하고, 몸쪽 변화구는 극단적으로 안던지겠군요.
스트라익존을 반으로 줄여놓고 경기하는 거나 다름 없겠는데요?
빼꼼후다닥
11/04/17 02:12
수정 아이콘
그냥 몸쪽 스트라이크 존을 없애면 됩니다... (이렇게 할거면 말이죠...) 타고투저 정도가 아니라 발야구 수준의 득점력이 되겠지요...
11/04/17 03:35
수정 아이콘
"몸에 맞는 공"이란 룰이 없었던 때보단 지금이 후한거 아닌가요 히읗히읗
11/04/17 04:04
수정 아이콘
2베이스 정도면 겁나서 몸에 붙이는 공 못넣습니다.
11/04/17 09:21
수정 아이콘
무사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룰이 바뀌었을 때 무사 1루가 무사 2루가 됩니다. 그럼 이전과는 달리 단타 한개로 점수가 나는거죠. 결론은 몸에 붙이는 공 못 넣는단 소리...

그렇다고 실수로 힛 바이 피치드 볼을 한 선수는 진짜 억울해 하겠죠.

최정 선수는 좋아하겠군요. 볼을 부르는 몸 =_=
9th_Avenue
11/04/17 09:45
수정 아이콘
이런 룰이 생기면 야구가 아니죠.
11/04/18 14:12
수정 아이콘
이런 룰이 생기면 야구가 아니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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